1. 개요
만화 CANDY & CIGARETTES의 주인공.제목의 CIGARETTES란 그를 뜻하는 것으로 상당한 골초.
전직 경시청 소속 SP였으며 연령은 65세. 슬하에 딸과 손자인 쇼타를 두었으며[1], 손자인 쇼타가 체스터튼 기면성 뇌염이란 난치병에 걸려, 매달 100만엔이라는 막대한 병원비를 해결하기위해 SS기구에 지원했다.
2. 작중 행적
경시청 소속 SP였으나 65세에 정년을 맞아 원치 않게 은퇴했다.손자인 쇼타가 체스터튼 기면성 뇌염이란 난치병에 걸렸는데 매달 100만엔이나 들어가는 치료를 받을 필요가 생기자, 딸인 하나에에게는 잠시 동안은 집을 담보로 삼고, 은퇴금을 쓰면 어떻게든 될 거고 그 다음에는 자신이 어떻게든 하겠다고 폼을 잡았지만, 현실은 냉정한지라, 결국 편의점 알바 말고는 취직하지 못했고, 공원 벤치에 앉아서 이런 늙다리가 무슨 수로 그런 거금을 벌겠냐, 거의 평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했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것이냐며 손자인 쇼타의 사진을 보고 한탄하고 있었다.
그 직후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야구공[2]을 바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은퇴했어도 기력이 쇠하지는 않았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공원의 소년들에게 공을 돌려주며 조심하라는 말을 하고, 어떻게든 돈을 벌 수단이 없을까하고 뒷골목에 있는 게시판을 둘러보다가[3] 우연히 검도 7단 이상, 유도 5단 이상, 권총을 잘다루는 사람, 이상을 충족하며 건강하고 최선을 다하실 분, 월 100만엔 지급이라고 적혀있는 SS기구에서 게시판에 부착한 광고지를 보고 광고지에 써져 있는 주소에 있는, 헌책 데스페라도에 도착.
광고지에서 원하던 자격과 달리 주소지가 헌책방인 것을 보고 긴가민가해하면서 내부에서 책 먼지를 털고 있던 손자 또래 정도 되어보이는 소녀에게 SS기구라는 회사에 대해 들어본 적 없느냐고 질문, 그 소녀에게 이력서는 가져왔느냐는 말을 듣고 내부의 숨겨진 방에 안내받는다.
이후 키누메에게 면접을 받고 합격, 연수 겸 첫 현장에 투입되어 한 호텔의 청소부로 위장하여 내부에 잠입, 지정받은 1013호에서 한 남서의 갓 살해된 시체를 발견하고 당황, 누군가 샤워를 하는 소리와 낌새를 느끼고 일단 반격하려고 마대자루를 들고 공격하려했으나, 욕실에서 나온 사람이 헌책방에서 먼지털기를 하던 소녀인 것을 보고 이게 무슨 상황인가하고 생각하다가 그 애가 팬티에 끼워두었던 권총으로 자신을 겨누며 내가 죽인 시체를 빨리 치워라, 나는 청부업자다, 라는 말을 듣고 그제서야 자신이 어떤 직장에 취직한 것인지 알고 경악하며 자리에 주저 앉는다. 하지만 이후 소녀에게 설명을 듣고 청소 도구로 현장에 흩뿌려진 핏자국을 없애고 수레에 시체를 실어서 자신이 취직한 곳을 후회하면서 여자애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도착, 아직도 당황하고 있는 것인지 엘리베이터에서 조금 무례할 수도 있는 질문을 하다가 주차장에 도착한 때, 낌새를 느끼고 여자애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지 못하게 하고 바로 총격을 받자[4] 위층으로 올라가서 시체를 담은 청소용 수레를 버리고 도주, 비상계단으로 밖으로 나와 도주하면서 여자애에게 제대로 된 설명을 해달라고 요구하며 뒤에서 계속 총알이 날아오자 프롤로그에서 했던 대사인
젠장... 인생 끝자락에서... 이런 일을 겪다니, 완전 엿됐군!
이라는 말을 하다가 골목 구석에 몰리고 만다. 그대로면 바로 죽을 위기라 저 자식들을 조져버릴 것이라며 소녀에게 방금 주웠다던 마약 봉투를 줄 것을 요구, 몰려온 야쿠자들 앞에서 더 이상 가까이 오거나 쏘면 봉투를 찢어버리겠다고 위협하면서 겁먹은 할배를 연기하며, 차분하게 야쿠자들의 인원수와 배치를 등 뒤에 숨어있었던 소녀에게 전달하고 엎드린다. 이후 소녀가 해치운 야쿠자들의 핏자국을 청소하고 시체도 차에 실어서 헌책 데스페라도로 돌아가던 도중, 소녀에게서 자기소개를 받는다. 그리고 여자애의 나이를 듣고,
쇼우타랑 동갑인가... 인생이란 정말 구원따윈 존재하진 않는군
이라고 독백한다.다음 날, 다시 헌책 데스페라도에 가자, 키누메에게 채용이 결정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미하루와 파트너를 짜야한다는 소식을 통보 받는다.
[1] 모자 가정이라고 한다. 딸이 아버지 성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미혼모일 가능성이 높다.[2] 공원에서 야구를 하던 소년들 중 타자를 맡은 아이가 배트로 친 것이 우연히 그를 향해 날아간 것[3] 장기라도 팔아볼까하고 잠시 생각했다가 니코틴에 찌든 자신의 내장을 누가 사주겠냐고 자조하기도 했다.[4] 여자애가 살해한 상대의 가방에서 챙긴 마약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