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향 무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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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묵향에 등장하는 무공.2. 설명
김용 월드의 구음백골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무공으로 보인다. 무공설명에도 정파의 구음백골조가 언급되며 구음백골조보다 패도적인 위력을 가진 무공으로 설명된다.천마신교가 가진 최강의 조법으로 10성 이상 익힌 사람이 드문 무공이다. 경지가 올라가면 수련자는 손이 갈쿠리처럼 삐적 마르며 살이 빠지고 검푸른 빛을 띄게 된다. 그 모양이 아주 기괴하기 때문에 파괴력은 좋으나 여고수들은 익히길 꺼린다. 소수마공처럼 익히면 손이 희고 투명해져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도 있는데 구태여 이런걸 익힐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수련 방법도 기괴한데 소의 뇌수에 손을 담그는게 수련의 시작이다. 2성이 넘으면 그때부터 시체를 이용하여 시독을 흡수하는 방법을 병행하게 된다. 기괴한 대신 위력은 확실해서 극성으로 익히면 손부터 팔뚝까지 도검불침이 되고 강철과 같은 손가락에 긁히게 되면 시독에 중독되어 죽고마는 악랄한 무공. 흑살마장의 조법 버전이다.
아르티어스는 소의 뇌에 손을 담그고 수련하는 엽기적인 방식에 반해서 이 무공을 익히려 했으나 묵향이 미리 수하들에게 비급과 도구는 원하는데로 제공해주되 어떻게 익히는 지는 절대 가르쳐 주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기에 실패한다. 익히게 도와주면 마공 실험해 보겠다고 강호에 나가 감당안되는 소동을 벌일게 뻔했기 때문.
극성까지 익힌 대표적인 인물은 고루혈마(枯 血魔) 옥관패(玉冠覇). 명호 그대로 추하게 생긴 곱추였는데 흑시마조를 극성으로 익혀 손이 광택이 나는 검푸른 빛을 띤 갈고리 모양이어 더우 기괴해졌다. 옥관패는 묵향이 교주로 집권한 뒤 수라마참대를 맡았으나 장인걸과의 교전에서 전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