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리반 [ruby(黒鷲の学級,ruby=アドラークラッセ)] Black Eagles | |
반장 | 에델가르트 |
출신 | 아드라스테아 제국[1] |
상징 색 | 검은색과 빨간색 |
학생 일람 | |||||||
에델가르트 | 휴베르트 | 도로테아 | 페르디난트 | ||||
베르나데타 | 카스파르 | 페트라 | 린하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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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드라스테아 제국 출신 학생들의 반. 귀족들이 많고, 대부분 마도를 다룬다.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에 있는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의 청사자반, 금사슴반과 함께 3개 반 중 하나로 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대륙의 남쪽 절반을 차지하는 남방의 「아드라스테아 제국」 출신 인물이 모인 반이며, 마도와 도끼술의 소질을 지닌 학생이 많다.
반 서명 색은 빨간색이지만 반 이름은 왠지 흑수리(Black Eagles)다. 이는 아드라스테아 제국의 상징이 흑수리여서 그렇다. 정작 왕가의 성씨인 흐레스벨그는 원래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하얀 독수리에서 따온 성씨인 것과 정 반대.
2. 설정
성격이 하나같이 개성적인 캐릭터들 뿐이다. 청사자반은 디미트리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편이며, 금사슴반은 얼추 단합이라도 되는 분위기이지만 흑수리반은 가장 결속력이 약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귀족 자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특이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만 모아놓은 탓에 유난히 개판 5분 전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초반부의 반 대항전을 마치고 나면 에델가르트도 이 개판 분위기에 어떻게 이를 수습해야 하나 잠시 뇌정지가 왔을 정도다. 게다가 각 가문들의 사이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닌데다 루트에 따라 이탈하는 인원까지 생기는지라 따로 노는 분위기가 매우 강하다.허구헌 날 수업을 빼먹는 바람에 에델가르트의 속을 썩이는 학생들이 둘이나 된다. 그 범인들은 바로 베르나데타와 린하르트다. 베르나데타는 에델가르트가 소개할 때 "베르나데타는 툭하면 기숙사에 틀어박히겠다고 선언하는데...... 걱정 마. 강의는 듣게 할 테니까." 라고 한 적도 있고, 로스터에 베르나데타와 잉그리트가 함께 있다면 지원회화 C에서 잉그리트가 훈련에 무단 불참한 베르나데타를 끄집어내려고 베르나데타 방의 문을 부수고 들어간 적도 있다. 린하르트는 수업을 빼먹을 때마다 에델가르트가 잡으러 오며, 페르디난트는 이 문제 때문에 린하르트와 뜬금없이 추격전을 벌인 적도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대부분이 귀족 자제긴 하지만, 정작 부모 대에서는 거의 원수 지간이다. 흑수리반 학생들은 전체적으로 부모 사이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국 귀족 명부를 보면 교무경 발리가는 내무경 헤브링가와 분쟁을 일으키고 있고, 헤브링가는 군무경 베르그리즈가와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쓰여졌다.[2] 거기다가 카스파르의 아버지 레오폴트는 다그다-브리기트 전쟁에서 페트라의 아버지를 죽였다.
3. 인게임
3.1.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유일하게 분기점을 통해 루트가 둘로 나뉘는 반이라는 것도 가장 큰 특징이다. 유닛들이 대기만성형에 가까워서 다른 반보다 초반 운영 난이도가 다른 반들보다 비교적 높은 편이고, 스토리상 분기가 존재하는 유일한 반이라서 초회차보다는 2회차 이후 플레이가 많이 권장되는 편이다. 특히 진행 중 분기점에 따라 2부에서는 이탈하는 캐릭터가 존재하므로 스카우트를 미리미리 해 둬야 한다.{{{#!folding [ 2부에서 이탈하는 캐릭터 ]
은설의 장(교단 루트)으로 진행시 에델가르트와 휴베르트, 홍화의 장(제국 루트)으로 진행시 흐렌.성묘 의식에서 학생들을 습격한 염제가 바로 에델가르트라는 사실이 드러나고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제국 루트와 교단 루트로 나뉘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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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기본기와 유틸리티가 균형잡힌 성능을 갖고 있고 비병에 적합한 캐릭터가 셋(에델가르트, 페르디난트, 페트라)이나 존재하는 것이 특징. 영입 없이도 안정적인 중갑 탱커-힐러-궁병-비병-마법사 체제를 완성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그러나 탱커진이 부실하다는 약점이 있다. 페르디난트는 중갑 탱커로 써먹기엔 방어 성장률이 낮은 편이고, 높은 속도 성장률이 아깝다. 카스파르는 기초 능력치가 워낙 낮아서 잘 크기 전까지는 쓸모가 없고, 에델가르트는 루트에 따라 쓸 수 없게 되니 탱커부터 영입해두는 게 낫다. 그래서 보통은 실뱅이나 잉그리트, 라파엘을 많이 염두에 두는 편이다.
타 반에 비해 거의 다 귀족 출신이고, 그 귀족 캐릭터는 거의 다 제국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는 높으신 분들의 자제들이지만, 의외로 문장 소지자는 제일 적고 영웅의 유산을 가진 캐릭터도 없다.[3][4] 문장에 어울리는 신성 무기 자체는 구할 수 있는데, 어째 전부 당사자랑은 인연이 없는 외전에서 획득하는 기묘한 특징이 있다. 페르디난트는 흐렌-세테스 외전에서 키홀의 문장과 연동되는 아살의 창을, 베르나데타는 레오니-린하르트 외전에서 인데히의 문장과 연동되는 영속하는 자(활)를 획득.
흑수리반 루트가 아니라면 영입하지 않았을 시 구성원 전원이 적으로 등장하는 것도 특징. 청사자반에서는 취풍의 장에서 아네트가 등장하지 않고, 금사슴반에서는 창월의 장에서 마리안이 등장하지 않는 것처럼 다른 반에서는 1부에서 영입을 하지 않았더라도 2부 때 적대하지 않는 유닛이 하나씩은 존재하는 반면, 흑수리반에서는 그런 거 없이 1부 때 영입을 하지 않았다면 전원이 플레이어를 적대하게 된다.
주인공과 동성 페어 엔딩이 존재하는 캐릭터는 거의 다 흑수리반 출신이라 성소수자에 관용적인 제국이라는 드립이 있다. 반장인 에델가르트부터 반장 중에서 유일하게 여주인공과 동성 페어 엔딩이 가능하며, 아예 영입없이 주인공을 포함해 전원을 동성엔딩으로 내버릴 수 있다.[5] 무쌍 풍화설월에 추가된 모니카도 만만찮게 자기 성향을 드러내는 편이며, 역시 여주인공과 결혼이 가능한 청사자반의 메르세데스도 원래는 제국 남작 가문 출신이다. 반대로 금사슴반은 동성 페어 엔딩은 전부 사랑이 아니라 우정이며 주인공과 동성 페어 엔딩을 볼 수 있는 캐릭터가 한명도 없다.
3.2.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
제국답게 전반적으로 도로테아, 페트라를 제외한 강캐들로 구성되어 있다. 페트라와 도로테아를 제외하면 기본 성능이 괜찮은데, 의외로 다크 나이트에 적합한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많아서 퍼거스 왕국 다음에 가는 창병 제국이기도 하다.주로 1선으로 세우는건 제국 3인방[6]. 저 3명을 사용 못하거나 질렸다 싶으면 베르나데타, 카스파르, 예리차를 투입 하는것도 괜찮다. 1부 후반쯤에 가면 2부에 합류하는 레오니를 제외한 재빛늑대반, 금사슴반 애들이 대거 영입이 가능한데 발타자르, 로렌츠와 리시테아는 그 중에서 굉장히 강력하니 필히 영입 하는걸 추천한다.
대신 유산이나 신성무기도 다른 동네 외전에서 뜯어와야 했던 본편 상황을 반영해서인지, 설득으로 영입된 동료들이 아니면 문장과 일치되는 신성무기나 영웅의 유산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다만 특기병과가 초기 영입되는 11명 중에 5명이 마법사라 문제다. 완전 폐급 성능인 도로테아를 제외한 4명은 특기병과로 가도 괜찮은 편이나 무쌍 풍화설월에서는 마법사 계열 중 최약체인 수도사부터 시작해서 빈약한 편이라 육성이 끝날때까지 부관으로 투입하여 병과 경험치 먹는게 낫다.
4. 여담
식사 초대를 할 때 편식하는 학생이 가장 많은 반이다.- 도로테아: 일반적으로 생선이 들어간 요리를 싫어하는데, 모두 싫어하지는 않는다.
- 카스파르: 도로테아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생선이 들어간 요리를 모두 거른다.
- 휴베르트: 취향이 종잡을 수 없어 대충 요리법으로 음식의 선호도를 유추해야 한다.
- 린하르트: 맵거나 맛이 강한 요리를 싫어한다.
- 베르나데타: 고기가 들어간 요리와 매운 요리를 싫어한다.
- 페트라: 단 것과 느끼한 요리를 대부분 싫어한다.
- 페르디난트, 에델가르트: 5가지 요리를 싫어한다. 흑수리반에서는 제일 덜 가리는 편이다.[7]
또한 청사자반에서 가장 편식이 심한 인물은 메르세데스이고[8], 잿빛늑대반에서는 콘스탄체가 음식을 가리는 편인데[9], 두 명 모두 제국 출신 인물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흑수리반 학생들의 편식은 어느 정도 의도된 설정인 모양이다.
5. 관련 인물
[1] 다만 페트라의 경우에는 흑수리반에서는 유일하게 아드라스테아 제국인이 아니며, 브리기트에서 온 유학생이다.[2] 그러나 외전인 무쌍에서는 현 내무경인 발데마르와 현 군무경인 레오폴트하고 사이가 좋다. 발데마르의 아들인 린하르트도 발데마르에게 군무경인 레오폴트와 사이가 좋지않다면서 사이가 좋냐고 물어보는 정도이다.[3] 에델가르트의 전용 무기 아이무르는 아가르타니움을 소재로 한 일종의 복제품이다.[4] 애초에 영웅의 유산이라는 게 사실은 포드라 10걸들이 여신의 권속의 시체로 만든 것들이라 세이로스 편이었던 제국이 영웅의 유산을 물려받았을 리가 없다. 이 때문에 제국 캐릭터들은 세이로스 및 4성인과 관련된 문장을 가지고 있다.[5] 일단 학생 8명은 에델가르트-베르나데타, 휴베르트-페르디난트, 카스파르-린하르트, 도로테아-페트라 해당 조합으로 이어줄 수 있고, 이러면 2부에서 합류하는 예리차가 남는데 주인공을 남자로 정해서 예리차와 이어져 버리면 주인공 포함 10명 전원이 남는 캐릭터 없이 동성페어가 가능하다. 단 상기한 조합으로만 가능하며 주인공이 반드시 남자여야 한다.[6] 에델가르트, 휴베르트, 페르디난트[7] 하지만 디미트리는 고작 1개고, 클로드는 3개이다.[8] 청사자반에서 유일하게 싫어하는 요리의 개수가 좋아하는 요리의 개수보다 많다.[9] 싫어하는 요리의 개수 자체는 7개로 같은 반의 발타자르와 동일하지만, 좋아하는 요리의 개수가 상당히 많은 발타자르와는 달리 이쪽은 좋아하는 요리의 개수도 9개가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