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은 늑대
黑狼
말 그대로 늑대(Canis lupus)의 검은 개체. 백랑(북극늑대)과는 달리 흑랑은 별도의 아종으로 구분되지는 않는다.
일반 표범보다도 사냥 성공률과 은신 능력이 높아 열대우림에서 생존에 지장이 거의 없는[1] 흑표범과는 달리 대부분의 늑대는 회색이나 갈색이며 검은 늑대는 의외로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의 고양이 캐릭터들 중에는 검은색이 많지만 현실에서는 완벽히 검은 개체는 드문 검은 고양이의 경우와 비슷한 것일 수도 있다.
만화나 동화에서 악역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늑대는 거의 검은색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2] 2010년대부터의 최근 대중매체에서는 늑대의 이미지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중인데, 역시 검은 고양이나 흑표범처럼 흑간지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가 본지 주로 검은 늑대는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나 북유럽 신화의 펜리르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어마무시한 힘을 가진 존재로 그려지기도 한다. 아니면 회색이나 갈색의 다른 늑대들과는 달리 희귀하다는 점에서 신비스러운 이미지로도 그려지기도 한다. 또한 토르 라그나로크의 펜리스에 모티브가 된다.
작중 토르 라그나로크의 펜리스이다. |
일반적으로 우리가 인터넷 상에서 볼 수 있는 온 몸이 새까만 검은 늑대들은 대부분 개와 아종간 교잡으로 개의 유전자가 발현되어서 털빛이 검은것으로 추정 중이다.
2. 채운국 이야기의 등장인물
선왕 자전화와 소태사가 만든 암살단체 바람의 늑대의 우두머리로 전설적인 암살자이다. 당시 막장 중의 막장이었던 채운국을 바로잡기 위해 선왕의 명을 따라 수 많은 이들을 암살하였다. 정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선왕이 죽은 현재 조정에서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소태사 뿐이라고 알려져 있다.
실은 2대에 걸쳐 두 명이 맡았는데 1대 흑랑은 귀희라는 여인이며, 2대 흑랑은 홍소가이다. 귀희는 작품 시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기 때문에, 작품 내에 나오는 흑랑은 전부 홍소가라고 보면 된다.
대외적으로는 소태사만 알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비공식적으로 흑랑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더 있다. 과거 바람의 늑대였던 주취, 적이었던 표가의 인물들, 죽은 아내 홍장군과 동생인 여심, 소요선의 선배인 도유 등은 처음부터 흑랑의 정체를 알고 있고 작중에서 손능왕이 소가의 정체를 알아차린다.[3] 작중에 정식으로 알고 있다고 나온 인물은 이들이고 그외에는 정유순이나 낭연청, 왕계 정도가 눈치채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4] 자정란, 자류휘, 남추영 등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3. 비흔의 주인공
네이버 웹툰 비흔의 주인공 비흔의 다른 이름. 자세한 내용은 비흔 참조.[1] 탁 트인 사바나는 제외, 여기선 검은색이 눈이 튀는 탓에 생존하기 힘들어 아주 극소수의 개체들만 서식한다.[2] 특히, 늑대의 이미지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2000년대까지.[3] 거의 유일하게 처음부터가 아닌 중간부터 알게 된 인물. 손능왕이 채운국 이야기 내에서도 거의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라서 알게 된 것일 수도 있다.[4] 왕계는 눈치챈 것은 아니지만 손능왕의 친구라서 알려졌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