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lusi Akar.
1. 개요
터키의 군인. 제 29대 터키군 총참모장[1]으로서 현재 재임중이다.2. 생애
1952년 1월 17일에 터키 중부의 도시인 카이세리에서 태어났다. 터키 육군에 입대했다. 1972년에 육사를 졸업했고 73년에 보병학교를 수료했다. 나토군 소속으로 ISAF와 보스니아 전쟁, 코소보 전쟁 등의 분쟁 지역에 파견되었다. 영어가 유창한 전형적인 연합통 출신이다.1998년에 준장으로 진급했다. 제51보병여단장을 지냈다. 2002년 소장, 2007년 중장, 2011년에 대장으로 진급했다. 2013년에 터키 육군사령관에 올랐다. 2015년에는 네지데트 외젤에 이어 터키군 총참모장에 올랐다.
2012년에 대한민국 정부에게 보국훈장을 받은 적이 있다. 급수는 뭔지 모르겠는데 훈장을 수여받을 당시 부총참모장(대장)으로 재임중이던 시절이었으므로 통일장으로 추정된다. 외국군의 대장급 군인들이 한국에 올 때 자주 주는 게 보국훈장 통일장이다. 기사를 못 찾겠어서 찾는 위키러의 추가 바람.
2016년 7월 15일 일어난 2016년 터키 쿠데타에서 쿠데타군에 의해 감금되었으나 다음 날인 7월 16일에 감금에서 벗어났다. 쿠테타군에 가담한 참모들의 일부가 계엄령을 선포하는 문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으나 끝까지 서명하지 않고 저항했다고.
[1] 언론에선 총참모장도 중국 빼고는 이제 참모총장이나 합참의장이라고 표기하는 경향이 강해 참모총장으로 자주 언급하기는 하나, 터키군의 해당 보직(Türkiye Cumhuriyeti Genelkurmay Başkanlığı)을 번역하면 Chief of Staff보다는 Chief of General Staff에 가까우므로 총참모장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