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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19:04:18

후지바라 와카루

가즈나이트의 등장인물.

먼치킨매드 사이언티스트.
이름은 일본어 알다(分る)에서 기원.[1]

엄청난 과학력으로 을 초월해버린 인간이다. 덧붙여서 바이오 버그들이 파더라고 부른다.
다음은 그 업적(?)들이다.

1.처음 등장했을때 리오를 떡실신시킨 수라를 완성.
2.수라를 강화, 그리고 그 형제뻘인 나찰 완성.
3.멀린의 작품인 펜릴의 인공두뇌에 '베를린의 파괴'라는 명령을 입력하여 베를린을 쑥밭으로 만들어버림.
4.펜릴의 다리에 있던 '리니어 모터'시스템을 축소화.
5.멀린의 걸작 베히모스 3체중 두체를 조작. 단, 시에는 세뇌 전에 튀어버림;;
6.프로젝트 '아마테라스'로 조커나이트 강화.
7.베히모스 둘 끌고가서 마귀족 두마리를 채집후, 와카루 자신이 린라우를 개발살냄.
8.린라우 흡수 후 젊어져서 리오와 싸우다 지하드 한방에 리타이어.
9.우라늄 강제 산화로 정지한 마더를 부활시킴.
10.사이보그들 개조.
11.전세계 위성을 모두 떨궈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일으킴. 이때 800개중 두개를 못떨궜는데, 그때의 명장면을 아래 잠시 소개한다. [2]
"자아, 위성부터 떨어뜨려 보세나. 요즘은 위성들 때문에 별이 잘 안보이거든‥헛헛헛헛‥. 우선 800개만 떨어뜨려 볼까?"
와카루의 손은 재빨리 키보드의 자판 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곧 모니터엔 북미대륙의 모습이 나타났고, 곧 그 대륙의 위엔 붉은색의 점이 어지럽게 찍혀 나갔다. 그것을 본 금발의 사이보그가 씁쓸히 웃음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NASA와 미 국방성에서 비밀리에 쏘아 올린 리플렉팅 레이저 위성병기까지 다 걸려 들었군. 저런 괴물같은 박사가 이 세계에 있었다니‥."
와카루는 웃으며 곧바로 프로그램을 실행시켰다. 한참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도중,그는 흠칫 놀라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아, 아니 이런 일이‥!!"
그가 갑자기 그런 반응을 보이자, 모여있던 인원들은 깜짝 놀라며 그를 바라보았고 와카루는 한숨을 길게 쉬며 중얼거렸다.
"허어‥이런. 실수로 798개 밖에 못 떨어지지 않나‥. 이런 이런‥."

12.동룡족을 끌어들여 차원결계를 확장하는 기술을 획득.
13.동룡족에게 가변형 전차 '귀골'과 '독룡'등 무기들 제공.
14.바이오 버그의 생체조직 응용, 완전 강화 형태로 변해 멸성의 힘이 깃든 바이칼의 브레스를 견뎌냄.(단 몸이 걸레조각이 되어버린....)

이런저런 악행을 많이 저지르긴 했지만, 그 본래 의도는 너무 순수했었다… 신이 되어서 천국에 가버린 어머니[3]를 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이 사실에 리오는 허탈감과 분노를 동시에 내뱉고는 이야기 하나가 늘었다며 떠난다.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패턴을 쓰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도대체가, 너무나 순수했던 그 마음에 그걸 알게 된 리오는 컬쳐 쇼크를 받았다. 뭐, 이 경우 나중에 가서는 저 목적성 조차 상실했다고 볼 수 있다. 페이트의 마토우 죠켄처럼 순수한 목적이 나중에 가서 왜곡 변질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말이다.


[1] 말할 것도 없지만 성부터 이름까지 일본인답지 않은 부자연스러움이 있다. 억지로 일본인 캐릭터를 만들 경우의 폐해다.[2] 떨어뜨리지 못한 두 개의 위성은 피엘 플레포스가 떨어뜨리기 직전 해킹으로 회수한 위성. 그때 피엘의 말도 참으로 압권이다.[3] 어렸을적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만나 얘기해 보고 싶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