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6-08-14 07:46:47

후열



1. 後列
1.1. 파생 의미
2. 後熱
2.1. 파생 의미

1. 後列

/ backline, back row

뒤에 있는 줄이나 대열을 지칭하는 말. 戰列(Battle line)의 하위 개념으로 많이 사용되는 단어로, 2열 횡대로 인원들을 세우고 앞줄과 뒷줄을 구분할 때 전열과 후열로 나누는 데서 유래했다.

1.1. 파생 의미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에서는 몬스터 존에서의 견제를 전열, 그 이외를 후열이라 부른다. 상세 내용은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비공식 용어 참조.

2. 後熱

/ post heating

예열의 반대말. 터보차저가 달린 엔진이나 RPM을 높게 쓰는 레이싱 엔진 등,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한 성능 저하가 크게 일어나는 고성능 엔진이 장착된 차량의 엔진 관리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성능 엔진이 장착된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일정 시간 이상 달렸거나, 짧게라도 레이싱 주행을 해서 고RPM으로 엔진을 거칠게 몰아붙였을 경우, 시동을 바로 끄지 않고 주차할 자리에 차량을 멈춰둔 뒤 공회전 상태로 조금 더 돌린 뒤 끄는 것이 일반적인 후열법이다. 엔진의 구조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인 공도 주행이 가능한 차량의 경우 약 30초에서 1분 가량 엔진을 더 돌린 뒤 시동을 끄는 것이 권장된다.

핵심 목표는 냉각수와 윤활유를 일정 수준까지 천천히 식혀 엔진의 주요 부품의 손상을 방지하는 것. 공회전을 하는 동안에도 적게나마 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어째서 열이 아예 발생하지 않는 엔진 정지를 피하는 이유는 엔진이 작동되고 있는 동안에는 엔진 동력으로 작동되는 오일 펌프와 냉각수 펌프가 각 유체를 순환시켜 냉각을 돕는다.[1] 이때 엔진 내부의 터보차저나 일부 부품은 냉각수, 유온보다 훨씬 온도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데, 빠른 순환으로 냉각수, 유온이 과열되는 것을 막는다.

예를 들어 여름에 트랙 주행 같은 부하가 굉장히 큰 주행을 수행하고 엔진을 바로 끄면 수온이 갑작스럽게 상승하고, 심한 경우 끓어버려서 엔진이 과열된 냉각수를 뱉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후열을 적당히 해서 냉각수 온도를 충분히 낮추고 엔진을 정지하는 것.

다른 예시로 터보차저가 탑재된 일부 엔진의 경우, 엔진 오일을 끌어다 터빈 베어링에 윤활유로 쓰는데, 이것이 충분히 식지 않은 상태로 시동이 꺼지면 터보차저의 엄청난 고온에 위에 상세한 대로 노출된다. 열에 노출된 오일은 열화가 발생하여 엔진 오일 교환 시기를 짧게 잡게 하고, 심할 경우 슬러지 생성이 되어 터보차저의 수명을 갉아먹는다. 00-10년대 터보차저 엔진이 특히 취약했는데, 그 당시에는 부품에 냉각수를 끌어서 냉각하지 않고 엔진 오일만으로 냉각해서 애프터마켓으로 자동으로 차량 정지시 엔진을 돌려 후열을 시켜주는 부품이 쓰이곤 했다. 현재 대부분 터보차저 차량, 특히 스포츠 차량에서는 수랭식 터보, 헤드 일체형 터보, 볼 베어링 적용으로 이런 문제가 현저히 줄어들어 공도 주행 후 후열의 필요성이 훨씬 줄어들었다.

어디까지나 트랙 운전 등 고열 운전 후 관리법이다 보니, 일반적인 시내, 고속도로 주행 후에는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관리법이기도 하다. 단적으로 수온의 온도가 통상 가압 냉각수가 끓는 110-120도 언저리도 가지 않는 주행을 한다면 굳이 할 이유는 없다. 대한민국의 사계절 특성상 혹한기에는 일반 승용차 엔진이라도 예열이 권장되는 것과 완전히 다른 취급.

2.1. 파생 의미

예열의 반대말이다 보니 비슷한 의미 확장이 이뤄지기도 했다.

스포츠나 활동 후 마무리 운동을 후열한다고 표현하기도 하며, 성관계가 끝난 뒤 후희의 과정을 완곡하게 둘러 말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무언가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후 행위를 후열로 비유하기도 한다.

인터넷 방송계에서는 본 컨텐츠가 끝나고 참여자들끼리 추가 콘텐츠를 하거나 노가리를 까는 것을 후열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를 컨텐츠한 게 바로 왈도쿤후열의 밤이다.
[1] 일부 차종에서는 냉각수 펌프를 전기 모터로 작동시켜 엔진 정지시 냉각수 펌프를 순환시켜 후열 효과를 일으킨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