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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28 17:52:33

후열



1. 後列2. 後熱
2.1. 정의2.2. 파생 의미

1. 後列

/ backline, back row

뒤에 있는 줄이나 대열을 지칭하는 말. 戰列(Battle line)의 하위 개념으로 많이 사용되는 단어로, 2열 횡대로 인원들을 세우고 앞줄과 뒷줄을 구분할 때 전열과 후열로 나누는 데서 유래했다.

2. 後熱

2.1. 정의

/ post heating

예열의 반대말. 터보차저가 달린 엔진이나 RPM을 높게 쓰는 레이싱 엔진 등,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한 성능 저하가 크게 일어나는 고성능 엔진이 장착된 차량의 엔진 관리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성능 엔진이 장착된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일정 시간 이상 달렸거나, 짧게라도 레이싱 주행을 해서 고RPM으로 엔진을 거칠게 몰아붙였을 경우, 시동을 바로 끄지 않고 주차할 자리에 차량을 멈춰둔 뒤 공회전 상태로 조금 더 돌린 뒤 끄는 것이 일반적인 후열법이다. 엔진의 구조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인 공도 주행이 가능한 차량의 경우 약 30초에서 1분 가량 엔진을 더 돌린 뒤 시동을 끄는 것이 권장된다.

핵심 목표는 윤활유를 일정 수준까지 천천히 식혀 엔진의 주요 부품의 고착화를 방지하는 것. 터보차저 엔진의 경우엔 터빈 베어링 윤활유가 충분히 식지 않은 상태로 시동이 꺼지면 오일 열화에 의한 고착화 현상과 슬러지 생성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엔진 수명을 제대로 유지하려면 후열이 필수적인 과정이고, 높은 RPM을 많이 사용하는 NA 엔진의 경우 엔진오일의 유온이 높게 올라간 상태로 정체되어 오일 자체의 열화는 물론이고 냉각수를 끓여 2차 부작용까지도 유발할 수 있어 역시나 필수적인 과정이 된다.

어디까지나 고성능 엔진의 관리법이다 보니, 일반적인 승용차 레벨에서는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관리법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사계절 특성상 혹한기에는 일반 승용차 엔진이라도 예열이 권장되는 것과 완전히 다른 취급.

2.2. 파생 의미

예열의 반대말이다 보니 비슷한 의미 확장이 이뤄지기도 했다.

스포츠나 활동 후 마무리 운동을 후열한다고 표현하기도 하며, 성관계가 끝난 뒤 후희의 과정을 완곡하게 둘러 말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무언가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후 행위를 후열로 비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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