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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7-04 17:14:07

후술

1. 개요2. '하술'과의 차이점

1. 개요

뒤 후 펼 술
내용 따위를 뒤에 서술한다는 뜻이다. 나무위키에서도 '~에 관한 내용은 후술', '~는 후술한다', '후술할' 등으로 자주 볼 수 있다.

글의 논리적 흐름이 끊어졌을 때 쓰는 표현인만큼, 최대한 쓰지 않는 게 좋다. 관련 내용이 바로 이어진다면 굳이 후술한다고 쓸 필요가 없고, 멀리 떨어졌다면 글의 구조가 꼬여있는지 확인하고 순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다른 장이나 문단에 연결할 내용이 있다면 어느 장이나 문단인지 구체적으로 표기하거나, 각주로 간결하게 보충 설명하는 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정확히 대응하는 반대말은 '전술(前述)'이며 '상술(上述)'의 반대말은 '하술(下述)'이다.

2. '하술'과의 차이점

나무위키뿐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본 문서 '후술', '후술하다'와 비슷한 용도로 '하술', '하술하다'라는 표현이 자주 보인다.'후술'은 뒤 후(後)자를, '하술'은 아래 하(下)자를 써서 같은 의미를 가지나, 국어사전 등재 여부에서 차이가 있다.

상술(上述, 앞이나 위의 내용에서 서술함[예문])이라는 단어가 국어사전에 올라간만큼 언중들이 그에 대한 반대말로 하술(下述)이라는 말이 있을 거라 생각해 쓰는 것으로 보이나, 후술은 사전에 있지만 하술은 한국어사전에 없으며 방언도 아닌 비표준어이다. '하술하다'라는 표현은 주로 나무위키와 개인 블로그 등에서만 보인다.

그렇다고 '하술'이라는 표현이 잘못됐다고 하기도 어려운 것이, 일반적인 한자어의 원리를 잘 따르고 있다. 대부분 문맥에 맞춰 쓰면 전혀 문제없이 알아듣는다. 중국어사전에는 한국어의 '후술'과 같은 용도의 문어체 표현으로 하술(下述: xiàshù)이 있다.#. 일본어사전에는 후술([ruby(後述, ruby=こうじゅつ)])만 있고 하술(下述)은 없다.#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의 답변에 따르면, '하술'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 아니며 충분히 쓰일 수 있지만, 실제로 사전에 없는 말이므로 '후술'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공적인 글을 쓸 때 참고하자. 덧붙여 답변에서는 '하술'이라는 표현이 널리 쓰여 공인된다고 판단되면 차후 국어사전에 오를 수 있다는 내용을 밝혔다. 국어사전을 준수해 글을 쓰려면 '하술'이라는 표현을 다른 적절한 말로 교체하는 것이 나을 것이나, 민감한 글을 작성하는 게 아니라면 문제 없을 듯하다.


[예문] 상술했듯이 이 단어는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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