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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3:05:41

회장(떴다! 럭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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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ウルトラ必殺スペシャルマ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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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럭키맨의 등장인물.

작중 등장하는 주인공 그룹인 '영웅 협회'의 회장. 외계인으로 500만년 이상 살아온 인물. 풀 네임은 슈퍼 울트라 스페셜맨[1]으로, 보통 '울트라' 혹은 '회장' 이라고 불린다. 작 중 초반에는 '얼굴없는 캐릭터'로 나왔고 이 캐릭터의 얼굴을 작가가 '독자 응모 방식'을 채택해 초딩이하로 추정되는 한 어린이의 아저씨처럼 웃긴 얼굴이 채택되었다. 이는 다른 좋은 그림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보다 잘 그린 그림은 작가의 밥줄을 위협하기 때문에 가장 대충 그린 그림을 고른 것이라 한다[2]. 참고로 눈코입이 일본어 카타카나로 에,라,이(エ、ラ、イ)[3]라고 써져있다. 왕관에 가려진 곳에는 구불구불한 머리카락 한 올이 존재한다.

원래 (아마도) 고등학생 시절 야구 선수로 활약했으며 만년 후보였다가 만화에서 갑자원 결승 쯤 되는 무대에 마지막 9회 2사 만루 상황에 교체 선수로 투입, 최후의 순간 평범한 플라이볼을 에러를 내는 바람에 팀도 지고 완투 직전있었던 팀 동료이자 친구인 직감맨을 시궁창으로 빠뜨리게 된다.[4]

영웅이라고 하지만, 대략 회사 과장이나 부장 정도 지위에 있는 아저씨 캐릭터라고 보면 정확하다. 능력은 좀 부족하지만 인품도 있고, 눈물도 있고, 성격도 여리고, 걱정도 많고, 그러면서도 처자식을 두고도 비서양에게 휘둘리는 모습도 딱 중년 아저씨다. 주인공인 왕재수럭키맨이 아니라가 소시민적 성격을 유지하면서 나이를 좀 더 먹고, 인격이 조금 더 갖춰진다고 가정하면 대략 회장처럼 될 듯하다.

회장이라는 직위치고 전투능력이 슈퍼스타맨과 격전을 벌일 정도로 형편없으며 평소 그룹을 이끄는 카리스마나 리더십 따위는 없다. 다만 허리에 회장만이 찰 수 있는 영웅 벨트를 이용해 특정 포즈를 취해서 소속 영웅들의 파워업을 해 줄 수 있는 이른바 '영웅 파워'를 쓸 수 있다.[5]

애니에서는 럭키맨과 처음 대면 했을 때 자꾸 럭키맨의 얼굴에다가 대놓고 방귀를 뀌어대면 서 약 올리는 장난을 친 다. (...)

또한, 럭키맨의 모든 캐릭터들이 그러하듯(철저한 개그 캐릭터인 슈퍼스타맨같은 잉여 캐릭터는 제외하더라도)필요한 경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대우주신을 결정하는 소우주 간의 토너먼트 시합에서 보여준, 영웅들을 이끄는 리더십과 상황판단력은 이 양반이 괜히 회장이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애당초 삼박자맨과 세상개혁맨이 자신의 친구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지구가 소속된 소우주 신이 그를 영웅 협회의 회장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비범하긴 비범한 인물이다.

코믹 만화에서 코믹을 담당하기 때문에 비중은 상당히 크며 아무튼 웃기다.

세상개혁맨과는 삼박자맨과 더불어 협회 창설 이전부터 같이한 친구사이로. 서로 슈퍼울트라,세상개혁 이라고 부른다. 둘이 콤비로 여고생 세라맨을 보고 침을 흘리는등 아저씨 개그를 자주한다.


[1] 원판에서는 초울트라필살스페셜맨.[2] 물론 이건 작가 스스로가 자기가 그림 못 그린다라는 것을 알고 개그친거다. 이 캐릭터는 평범한 동네 아저씨 성향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폼잡는 그림체는 필요없다.[3] 偉い.잘났다. 위대하다는 뜻. 높으신 분들의 일본식 표현(偉い人)도 이거다. 에라이 그래 잘났다[4] 다만 이건 직감맨 잘못도 있는데 회장이 얼지 않도록 조언해준다는걸 깜빡한 덕에 실수를 저지른것. 마지막의 마지막에 직감맨의 조언으로 3소우주가 승리할 수 있었다.[5] 이 영웅 파워가 있으면 행운의 별이 가려져서 운이 없어진 럭키맨에게도 운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