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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15:18:38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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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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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헌터, 회귀, 아포칼립스, 탑등반
작가 사자혼
출판사 파피루스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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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16. 02. 15. ~ 2021. 09. 01.
단행본 권수 전자책: 15권 (2022. 02. 11.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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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설정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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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아포칼립스·탑등반물 웹소설. 작가는 사자혼. 약칭은 회귀13, 13회귀 등이다.

2. 줄거리

마왕의 머리를 6번 박살냈다.
하지만 회귀가 끝나지 않는다.
지겹군. 지겨워.
날 언제까지 싸우게 할 거지?
좋아, 던전 안의 모든 걸 죽여버려도, 어디 세상이 멸망하는지 한 번 해보자고.

2018년 새해, 전 세계의 도시에 거대한 영상이 떠올랐다. 영상 속에서 스스로를 마왕과 마족이라 칭한 악마들이 인류 멸망을 선언했다. 그 후 세상 각지에 2888개의 던전이 등장했고 던전 안에선 수없이 많은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왔다.

정말 식상하게도 미사일이나 총 같은 현대무기나 일반적인 물리력은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말 놀랍게도 몬스터를 죽여 '코인'을 얻어 능력치를 올리고 '화신(Avatar)'을 다루는 헌터들이 등장하여 원시적인 무기를 든 허접한 몬스터들에 대항했다. 그리고 마침내 몬스터들을 원래 소굴인 던전까지 밀어붙인 헌터들은 던전 기둥에 적힌 튜토리얼 던전이란 글귀에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무려 11억 명의 희생을 내며 지구상의 몬스터들을 몰아냈지만 아직 튜토리얼도 시작하지도 않았음을 깨달았다.

2년 뒤 2020년, 절망의 사로잡힌 인류의 앞에 천사의 영상이 떠올랐다. 스스로를 대천사 메타트론이라고 소개한 천사는 곧 대소환이 시작되어 헌터들은 순차적으로 '최종 던전 바벨'에 올라갈 것이고 그들은 도전자로서 바벨탑 끝까지 올라가 마왕을 물리치고 던전을 클리어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20년 안에 바벨을 클리어 하지 못한다면 바벨의 몬스터들이 풀려나 인류를 몰살하고 이 차원을 접수하게 되지만 절망만이 남아 있진 않다고 격려한다. 천사들이 헌터들을 최대한 보조할 것이고 헌터들은 바벨에서 무한히 강해질 수 있다며 인류를 축복하고 사라진다. 그때부터 세계의 구원을 위해 가장 실력 있는 헌터들부터 '최종 던전 바벨'로 소환되기 시작한다.

반복되는 회귀 속에서 이미 바벨로부터 세계를 6번 구해낸 주공혁은, 다시금 헌터에 의해 멸망하는 세계로부터 멸망하지 않는 해답을 찾아 회귀한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6년 2월 15일부터 연재됐다. 조아라, 리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연재본이 발매됐다.

2016년 2월 15일에 첫화를 올리고 약 2년 3개월(=약 810일) 동안 216화를 연재하면서 일주일이 넘는 장기휴재를 무려 15번이나 했다.[1] 주 3회 연재로 바꾼지 오래라지만 그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평균 3.75일에 한 편씩 나오는 꼴이다.

2019년 8월 15일 완결 후 일부 설정이 변경될 예정이며 완결 후 변경된 설정에 맞게 다시 작성된 파일로 내용 교체가 있을 것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2020년 5월 25일 드디어 264화가 올라왔다. 하지만 외전이다.

2021년 4월 8일 3연참과 함께 공지를 올리며 복귀하였다. 하지만 이 또한 외전이다.

2021년 4월 15일 드디어 다음주 월요일부터 본편을 연재하겠단 공지와 함께 3연참으로 외전을 완결냈다.

2021년 4월 19일 드디어 본편 연재를 다시 시작했다.

2021년 9월 1일 총 334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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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설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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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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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55 / 5.0 | 참여자 223명 2023. 12. 23. 기준



초반부에는 양산형 사이다패스 소설이라 평가 받았지만 가면 갈수록 깊어지는 주인공의 심리와 전개로 인해 높게 평가받았다.[2]

장기 휴재를 밥먹듯 하지만 독자들이 차마 완전히 떠나지 못할 정도의 필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소비문화라고까지 평해질 정도로 퀄리티만큼이나 속도와 안정성이 중요시 여겨지고, 공지 없이 하루만 휴재해도 댓글창이 시끄러운 현 웹소설 체제에서 본작 수준의 불성실한 연재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그러나 밀도 있는 세계관,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 묘사, 개성적인 인물, 깔끔한 복선 수거, 연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이견이 없다.

2018년 들어 30편도 연재가 되지 않았기에 실독자 수는 낮지만 타 작품에서 본작이 밈으로 쓰이기도 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완결만 내도 정주행을 달릴 잠재적 독자들이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꾸준히 따라가는 독자들도 아직 상당한데 댓글란이 하나같이 짐승 우는 소리로 가득 차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독자들이 스스로 개돼지임을 인정했다.

2021년 7월, 작가가 예고했던 마지막 에피소드에 들어서며 사자혼단이 돌아오고 있다. 성실연재의 아이콘 사자혼 단? 유치하네

잦은 연중과 최종전에서 비중 문제로 아쉬운 면이 있었고 중요성이 떨어지는 떡밥들은 맥거핀이 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완결까지 잘 마무리한 수작 내지 명작 희귀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7. 기타


[1] 6일 휴재도 몇 번 했고, 지각과 중간 중간 휴재한 것 까지 센다면.... 갑자기 눈에 습기가... 휴재도 15번이면 지랄 맞다[2] 덕분에 아이러니하게도 사이다패스 전개를 원한 독자들이 중반에 떠나고 몰입감 높은 소설을 원하는 팬들은 초반을 버티지 못하는 현상도 일어난다.[3] 본작의 출판사가 파피루스임을 감안해본다면, 파피루스를 소유한 출판사인 디앤씨미디어 산하에 존재하는 국산 라이트 노벨 레이블인 시드노벨로 나올 계획이었던 듯하다.[4] 복귀한 날 후기로 주 5회 연재하여 한달안에 완결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믿지않는 독자와 너무 급하게 완결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았는데 다음 연재분이 18일에 올라오며 독자들은 이번에도 똑같겠구나 하며 혹시나 하는 기대와 걱정을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