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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7 21:01:37

황태후(약사의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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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설정 발매 현황 드라마CD
코믹스 애니메이션 (TVA 1기 TVA 2기 음악)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약사의 혼잣말의 등장인물. 현재는 고인이다.

2. 작중 행적

본래 선선대 황제 시절 궁녀였다 승은을 입어 하급비가 되었던 인물로, 선선대 황제의 막내아들이자 자신의 외아들인 선제를 낳았다. 그런데 왕모(王母)의 혈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온 근친혼의 폐해로 선선대 황제의 다른 아들들과 친족들이 모두 사망하고 선선대 황제도 사망하면서 자신의 아들이 황제가 되고, 자신은 황태후가 되었다. 그 일찍 죽었다는 자녀들을 낳았다는 비들은 모두 자매였고 선선대 황제와 사촌지간이었다.

하지만 그림밖에 할 줄 아는 게 없고 극도로 심약했던 선제가 황제에 맞지 않는 걸 알았기에 자신이 아들을 꼭두각시로 삼아 모든 정사를 총괄했고, 그 때문에 여제(女帝)라는 이명을 가지게 된다. 선제는 황태후를 매우 두려워했기에 나이가 든 여성에 대한 강한 공포증을 앓았고 유녀에게만 접근하게 되었다.

당시 여제가 펼친 정책들은 당시에도 현재에도 비판받지만[1] 하나같이 합당한 이유가 있었으며 정책의 결과는 음으로나 양으로나 리국에 큰 도움이 되었다. 시씨 일족을 징벌한 이후 진시는 현 황제가 현제라고 불림도 여제의 유산 덕분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과거 선제의 딸인 시스이의 엄마가 태어나고 시녀와 의관이었던 아버지가 추방된 뒤 의관은 환관만 되도록 만들었다. 그 때문에 안시가 아홉 살~열 살 때 아들을 낳을 적 제왕절개를 시키려고 칸뤄먼을 거세시켜 환관으로 입궐시켰다.

출신 신분이 낮았음에도 정치적인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자기 권력을 이용해 부패한 세력을 서걱서걱 잘라냈으며 남은 고름도 여제의 총애를 받던 시쇼우가 악역을 자처하며 자기를 중심으로 세력을 모아 제거하였다. 또한 시쇼우가 준비한 병장기와 화약은 차후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북아련과에 전쟁[2]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작중 세계관 기준으로 매우 장수해서 70대~80대였을 때까지 살았고 증손자인 카즈이게츠도 황태후를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 자신이 죽고 얼마 후 선제도 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

3. 기타

성격은 매우 엄격하고 무서운 것으로 묘사되지만 아들이 취미생활을 몰래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 아들을 꼭두각시로 삼은 것도 사실 아들을 위해서였던 것을 볼 때 모성애는 있던 것으로 보인다.

독 쪽의 지식은 부족했는지 웅황에 비소 성분이 있는 걸 몰랐다.


[1] 또다른 코믹스인 수수께끼 풀이수첩 58화에서 수옥엽은 자신(황태후)이 검다고 하면 흰색도 검은색이 되곤 하는 시절이자, 쫓겨난 자가 헤아릴 수가 없었고 당시의 죄상은 그대로 믿기 힘들었었다고 한다.[2] 리국의 북서부에 위치한 국가. 연재본 기준 120화에서 리국에 황해가 일어났는데, 그 지역이 시 일족이 다스리던 북서부. 이 지역과 가까운 북아련에도 황해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유는 과거 북아련과 전쟁을 치른 이유가 당시 북아련에 황해가 일어나 이웃나라인 리국을 약탈해 살아남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