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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0 13:27:59

황태후 안씨

파일:약사의 혼잣말 라이트 노벨 로고.png

등장인물 설정 발매 현황 드라마CD
코믹스 애니메이션 (TVA 1기 TVA 2기 음악)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安氏

약사의 혼잣말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노토 마미코.

2. 작중 행적

본래 안씨 집안 가주의 서녀로 태어났으며 이른 초경을 맞이하고도 어려보이는 외모였던 그녀를 두고 안씨 집안 가주는 권력을 쥐기 위한 도구로 여겼고, 안씨 또한 본인만의 야심 때문에 이를 받아들였다. 어린 나이에 중급비로 들어간 이복언니의 시녀가 되었는데 선제를 사모한 이복언니가 선제의 팔을 아주 살짝 건드렸는데도 선제는 이복언니를 밀치며 선제가 극도로 멘붕한 걸 보고 그의 본성을 재빠르게 파악했다. 이때 선제의 용모를 보고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했는데, 본래 선제의 모습이 손자인 카즈이게츠와 많이 비슷하게 아름다운 미남이었기때문. 자신은 선제에게 괜찮냐고 물었는데 본래 같았으면 큰일날 행동이었다고 한다[1]

아무튼 선제의 눈에 들어 임신했고, 수많은 사선을 넘나든 끝에 열 살 때 현 황제를 낳고 황후가 되었다. 이때 칸뤄먼이 환관으로 들어와서 제왕절개를 한 덕에 배에 흉터가 남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살아남을 수 있었다. 자신의 이복언니는 질투심에 미쳐버려서 다른 집안으로 하사되었는데 자신의 언니가 죽었을 때 선제의 장례 도중이라서 찾아가지는 않았다.

그러나 안씨도 나이를 먹고 성인 여성이 되자 선제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 기피되었다. 이에 안씨는 선제가 여제의 꼭두각시로 부려먹히면서 성인 여성을 두려워하는 한심한 남자 주제에 자신을 잊어버린 것을 매우 불쾌하게 여겼다. 30에 가까워졌을 무렵 선제가 자신을 무시하고 새 장난감(어린 소녀)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고 그 감정이 폭발해서 선제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겠다고 자신의 배의 출산 흉터를 내밀며 한동안 강간을 했다. 선제는 제발 용서해달라고 빌었지만 안씨는 네가 괴롭힌 여자들의 몫만큼 퍼부어주겠다고 심보여서 이를 무시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선제는 사실 상 폐인이 되어 방에 틀어박히게 되었다.

이 관계로 둘째 아들을 낳았지만 선제의 취향을 아는 사람들은 안씨가 외간남자와 사통한 게 아니냐고 의심했다. 안씨 또한 강간으로 태어난 자신의 둘째에게는 어떤 애정도 없었기 때문에 아둬가 낳은 카즈이게츠와 바꿔치기 되었을 때 그것을 알아챘음에도 묵인했고, 카즈이게츠를 선제와 닮은 외모 때문인지 소중한 아이로 여기면서 키웠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장난감이 있으면 그것만 가지고 노는 카즈이게츠의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스이렌에게 장난감을 숨기고 돌려주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 엄격하게 교육했고, 그 때문에 카즈이게츠가 자신을 두려워하며 어린아이인 채로 커버린 것에 미안함을 느꼈다. 반면 선제에게는 더 이상 정떨어졌는지 선제가 자신에게 다가오려고 하자 째려보았고, 여제도 별로 안 좋아했다.

선제가 사망하고 1년 뒤에도 시체가 썩지 않자 저주 소문이 돌았고, 마오마오의 존재를 알고 자기가 선제를 저주한 거냐고 물으며 선제가 마지막에 머물렀던 장소로 데려갔다. 거기서 선제가 마지막으로 그린 그림을 보는데 그림의 성인 여성을 보고 여제라고 생각하면서 분노를 느꼈지만, 카즈이게츠는 황후 시절 노란 옷을 즐겨입었고 노란 옷의 여자이기 때문에 안씨인 것 같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이제 와서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모양.

카즈이게츠를 보고 잠깐 선제를 떠올린 뒤 카즈이게츠가 마오마오를 사랑한다는 것을 재빠르게 눈치채고 "마음에 든 건 미리 감춰두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채 가서 숨겨버릴 거야."라고 충고한다. 카즈이게츠는 그 말을 듣고 마오마오에게 자신의 정체를 가르쳐주게 된다.

3. 기타

40대임에도 동안이라서[2] 마오마오는 멋모르고 보면 황제의 어머니가 아니라 황후로 보일 것이라고 평했다. 또 황후 시절에는 노란 옷을 즐겨입었다고 한다. 선제의 그림 취향을 알고 있던 인물 중 한 명.

평소에는 온후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야심을 가지고 입궐했으며 수많은 사선을 넘어선 교활한 인물. 선제에게는 여러 의미로 비틀린 애정을 지니고 있었다. 온후하지만 예리한 건 교쿠요도 비슷하기 때문에 둘이 상당히 친한 편.


[1] 시녀라면 비를 달래거나 황제에게 용서를 빌어야했기때문[2] 현 시점에서 44세이다. 안씨가 현 황제 카쿄요우를 낳은 나이가 10세였고 황제의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황제보다 한살 연상인 아둬 비가 35세인것을 보아 실질적으로 황제의 나이는 34세인것으로 보이기에 황제와 10살 차인 황태후 안씨는 44세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