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선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본명이 '황지선'인 1978년생 가수에 대한 내용은 지선(가수) 문서, 1989년생 가수에 대한 내용은 황지선(1989) 문서
참고하십시오.黃池本線
1. 개요
영동선의 통리-심포리 구간에 개통된 우회선로 구간.똬리굴인 솔안터널 및 기존 황지본선.
2. 역사
1963년 5월 20일 통리 ~ 심포리간 개통된 8.5Km의 황지본선을 일컬어 불렀던 명칭으로, 기존 강삭철도를 사용하던 1.5km 가량의 통리 ~ 심포리역 구간을 안정적으로 통과하기 위해 7.7km를 U자로 우회하는 구조로 신설한 구간이다.[1]한때 영동선의 일부였으며 스위치백 구간으로도 유명했으나 현재는 솔안터널의 개통으로 폐선되고 대신 하이원추추파크의 관광용으로 재개발되었다.
3. 사건 사고
황지본선 전 구간은 개통 시부터 30퍼밀 이상의 급경사와 부실한 지반 상태 등의 요소가 모두 합쳐져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거기다가 황지본선의 터널은 총 11개 정도였으며 이 터널 중 상당수가 누수와 지반 침하현상 등의 위험성이 컸다.
1963년 황지본선을 개통할 당시에 통리역과 이 역 사이의 산골터널(1080m)와 심포 4터널(861m) 등은 난공사 구간이었으며 잦은 지각 변동으로 인하여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터널 외벽의 붕괴로 인하여 터널 내에 물이 찼으며, 철길과 침목을 이어주는 너트가 헐거워지고 자갈 도상이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2]
3.1. 1973년 심포4터널 화재 사고
1973년 철암발 동해행 유조열차가 심포4터널을 통과하던 중 화차가 분리됨에 따라 터널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이를 구원하기 위하여 온 기관차 역시 터널 내에서 탈선을 한 사고가 있었다.3.2. 1983년 화차 분리·추락사고
1988년 7월 3일, 동해를 출발해 제천조차장으로 가던 화물 2582열차(현 동해발 제천조차장행 #3382열차)가 심포4터널에서 화차 간 연결 부실로 인해 화차와 기관차가 분리됨에 따라 화차 4량이 심포리역 피난선과 그 일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3.3. 1990년 산골터널 상부 누수
1990년 4월 16일에 산골터널 상부에서 새벽 1시경 극심한 누수가 발생하여 열차 운행에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약 이틀간 보수공사가 진행되었다.4월 16일 새벽 4시경 통과 예정이었던 #399 통일호 열차[3]는 철암에서 타절되었다.
3.4. 1991년 화차 탈선 사고
1991년 12월 10일 19시 20분경, 동해발 영주행 제2526열차(현 동해발 영주경유 제천조차장행 3392열차)가 산골터널을 지나던 중 화차가 탈선하여 산골터널이 불통된 사례가 있다.3.5. 1991년 산골터널 외벽 붕괴
1991년 12월 28일에는 산골터널의 외벽 붕괴로 인해 전차선에 이상이 발생하여[4] 동해발 영주행 제2526열차가 운행정지된 사례가 있다.3.6. 1996년 2월 화물열차 탈선 사고
1996년 2월 동해발 성북행[5] 제2542열차[6]가 심포4터널 통과 중 보조기관차가 탈선하여 25량의 화차 중 12량이 탈선하였다.화차들이 탈선한 곳이 터널 안이었기 때문에 이를 한 량씩 꺼내야만 했으며, 해당 구간은 30퍼밀의 급경사 구간이어서 그만큼 구원운전에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또한 이로 인하여 레일 대부분이 파손되고 일부 터널 외벽에 균열이 발생하여, 영동선 운행이 약 2일간 중단되었다.
3.7. 1996년 5월 화물열차 탈선 사고
1996년 5월 6일 곰터터널에서 선로 보수상의 과실로 인한 선로 유실로 인하여 화물열차가 탈선하였다. 다행히 소규모 탈선이어서 희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3.8. 1997년 기관차 추락 사고
1997년 산골터널을 나와 심포리에서 통리로 가던 7547호 단행 보조기관차가 탈선 후 추락하여 기관사 2명이 사망하였다.[1] 하지만 이렇게 돌아가도 인클라인 구간을 통과하기 위한 분리작업이 없어진 만큼 기존의 강삭철도 방식보다 월등하게 빠르고 수송량도 많았다고 한다.[2] 실제로 이 구간의 터널들은 하루에 한 번씩보수를 하지 않고 놔두면 언제 붕괴할지 모를 정도였으니 말 다한 것이다. 이렇다 보니 사고도 잦았다.[3] 과거 폐지된 청량리발 영주경유 강릉행 #1635열차의 전신[4] 이 당시가 겨울인 관계로 고드름과 전차선의 접촉으로 인한 이상[5] 현 광운대역[6] 지금은 폐지된 입석리발 광운대행 3244열차의 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