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5-29 20:28:05

황야에 짐승 통곡하다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61Uc3EHiivL._SL500_AA300_.jpg
1. 개요2. 원작과의 차이점3. 용어
3.1. 독각바이러스(独覚ウィルス)3.2. 독각병(独覚兵)
4. 등장인물
4.1. 미카도 슈우헤이(御門周平)4.2. 아카시 마야(赤石摩耶)4.3. 야쿠시마루 호우잔(薬師丸法山)4.4. 좀비스트
4.4.1. 바사라(伐折羅)4.4.2. 메키라(迷企羅)4.4.3. 안치라(安底羅)4.4.4. 아니라(頞儞羅)4.4.5. 산치라(珊底羅)4.4.6. 인다라(因達羅)4.4.7. 하이라(波夷羅)4.4.8. 마코라(摩虎羅)4.4.9. 신다라(真達羅)4.4.10. 쇼우토라(招杜羅)4.4.11. 비카라(毘羯羅)
4.5. 유메마쿠라 바쿠(夢枕獏)4.6. 이토 세이(伊藤勢)

1. 개요

荒野に獣慟哭す(こうやにけもの どうこくす)
유메마쿠라 바쿠의 기전소설을 원작으로 이토 세이가 작화를 맡아 코미컬라이즈 된 작품. 코단샤에서 2004년 5월호부터 연재되어 2009년 3월에 1부가 완결되었다. 이후 한동안 연재 중단 상태였다가 연재를 재개해 2부까지 완결되었다. 문고판으로 5권, 분할판[1]으로 15권 완결. 1부와 2부를 합본으로 묶은 형태로도 판매하고 있다. 이쪽은 5권 완결로 문고판 사이즈이다.

스포일러라면 스포일러라 할 수 있지만, 여태까지 밝고 희망적으로 끝났던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뒷맛이 꽤 씁쓸하다. 적어도 절대 해피엔딩은 아니다.

2. 원작과의 차이점

3. 용어

3.1. 독각바이러스(独覚ウィルス)

뉴기니아 정글의 오지에서 발견한 미지의 바이러스. 숙주의 뇌에 기생하여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낸다.
아직 많은 부분이 해명되지 않았다.

마지막엔 이 독각바이러스의 숙주들이 바이러스와 융합되어 괴수의 모습을 하게 된 존재들이 아즈텍 제국의 신들의 정체였다는 것으로 나온다.

3.2. 독각병(独覚兵)

독각바이러스를 뇌에 이식하여 만들어진 개조병사. 바이러스를 통해 강력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서로에 대한 살해욕구가 강하며, 사람의 뇌를 먹고싶어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야쿠시마루 호우잔이 지휘하는 "좀비스트"부대의 11명이 D-1형의 피험체로서 제공되었으며, 주인공은 유일한 D-2형의 피험체이다. 12명의 독각병에게는 각각 약사여래의 12신장에 해당하는 이름이 지어졌다.

4. 등장인물

4.1. 미카도 슈우헤이(御門周平)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21세, 아오모리 출신, 가족은 없으며, 좀비스트의 11명을 D-1형의 독각병으로 개조하는 실험에 참가하였으며 스스로 D-2형의 피험체에 지원했다고 한다.

독각병으로 개조되기 전의 기억을 잃었지만 간접적으로 체득한 지식은 모두 기억하고 있다. 마치 선택적으로 삭제한것 처럼 그 자신에 대한 기억만이 사라져있다. 과거에 이치노세 쿄우코(一ノ瀬京子)와 연인사이였다고 하지만 그 자신은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지 않다.

약사여래 12신장 중 자(子)의 궁비라(宮毘羅)(일본어로 쿠비라)에 해당. 약사여래의 12신장의 궁비라는 돼지를 의미하지만, 여기서의 궁비라(宮毘羅)는 다른 이름으로는 금비라(金毘羅)라고 하며, 힌두교에서 갠지스강을 다스리던 신 쿰비라가 불교에 편입되어 궁비라대장(宮毘羅大將)이 된 것이 기원이며, 바다를 다스리는 용사신(龍蛇神)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식인욕구의 부작용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데다가, 외모마저 흉칙하게 변모한 D-1형과는 달리, 뇌를 먹고자 하는 욕구가 없고 외모도 사람과 똑같은 성공적 개량품이라고 한다.(단, 만화상에서는 특정 상황에서 드물게 욕구를 느끼는듯한 묘사가 있다)

독각 바이러스에 대한 진실을 알게된 후 비카라와의 전투에서 잃은 왼손가락 일부분이 파충류의 손가락으로 재생하였다.. 산치라의 결투에서 왼팔 일부분이 각성하였는데 아카시 마야가 히지카타에게 살해 당하고 그녀의 시체에 지뢰까지 설치해놓은 바람에 엄청난 부상을 입엇는데 이때 부상을 재생하면서 완전 인간 용으로 각성하였다.

4.2. 아카시 마야(赤石摩耶)

이치노세 쿄우코의 배다른 여동생. 처음 등장할 때는 고다이 교수의 조수로 신분을 위장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메차보크의 일원이다. 소설판에서의 아카시 쿄우코의 역할을 대체한다.

4.3. 야쿠시마루 호우잔(薬師丸法山)

자위대에 기원을 둔 특수부대 "좀비스트"의 지휘자. 평범한 인간 병사 외에도 11명의 독각병을 지휘하고 있다.
정확히는 독각병들은 원래 모두 인간이었으나 그 중 11명을 D-1형의 실험에 제공한 것.

그 자신은 100% 순수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괴물같은 독각병들을 지휘하고있고, 독각병들의 호우잔에 대한 충성심은 굉장히 높다. 세계관 최장자로서 순수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지배 당해서 동료들을 공격하는 독각병을 단칼에 죽인다거나, D-2형인 주인공을 아이 다루듯이 싸운다거나, 독각병들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사이보그를 단숨에 죽인다거나, 부족의 상당한 실력의 영능력자들 단순 기백만으로 제압하는 등 인간의 범주를 띄어넘었다.

독각병들에게 지어진 이름이 약사여래의 12신장인데 그의 이름이 薬師丸(약사환)이라는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

외형은 이토 세이의 작품에 자주 출연하는 "검은 선글라스의 아저씨". 당연히 일본도를 사용하며,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맨눈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마지막 권에서 보여준다.

여담으로 이 아저씨의 먼 조상이 이토 세이 작가의 전작인 라고우덴에 나오는 선글라스 낀 먼치킨 캐릭터다. 문제는 이 만화가 연중된 바람에 제대로 된 모습은 안나왔는데 황야에 짐승 통곡하다에서 이 설정을 설명해줄 때 나온다.

4.4. 좀비스트

야쿠시마루 호우잔 휘하의, 11명의 독각병을 포함한 특수부대.
독각병들(주인공은 제외)이 그의 12신장임을 상징하지만 코드네임과 외형이 일치하는 경우는 절반.
다른 인간 부대원들도 이들을 괴물로 차별하지 않고 자신들의 동료로 생각하고 있다.

4.4.1. 바사라(伐折羅)

거대한 들소와 같은 외형을 지닌 독각병. 본명은 후쿠시마 테츠야.
메차보크에 의해 정신지배를 당하게 되나 호우잔이 직접 살해.
바사라는 바즈라(금강석)을 의미한다.

4.4.2. 메키라(迷企羅)

호랑이의 외견을 가진 여성 독각병. 가학적인 취미를 가진 것 같고, IT 계열쪽으로 우수한지 해킹 같은걸 하는 장면이 자주나온다. 호랑이라 그런지 유방이 4개다. 1부 마지막에 슈우헤이와 치열한 사투를 벌이다[2] 기절해서 현재 잡혔다. 그리고 2부에서 정신지배를 당해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공격하다가 동료인 아니라에게 참수당한다. 본명은 사나다 이즈미.
메키라(迷企羅)는 약사여래를 지키는 12지신장의 3번째 대장인데 의 머리를 가진 존재이다.

4.4.3. 안치라(安底羅)

토끼 밑 설치류를 혼합한 듯한 외견을 가진 독각병. 고슴도치처럼 털을 날카롭게 곤두세우는 능력도 가지고 있으며 박쥐나 쥐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걸 보면 잡종스럽다. 본명은 히루마 코이치로. 11인의 독각병 중 최후의 생존자.
안치라는 12지신장의 원숭이를 의미함.

4.4.4. 아니라(頞儞羅)

파충류같은 비늘과 꼬리, 발톱을 지니고 있으며, 두려움이라는 감각을 알지 못하는 독각병. 항상 냉정, 침착하게 행동하며, 호우잔 휘하의 좀비스트 중에서 최강의 실력자인듯 하다. 슈우헤이와의 결투서 사망한 듯 보였으나 마지막에 안치라와 같이 생존을 보여주면서 11인의 독각병 중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본명은 스메라기 카이.11인의 독각병 중 최후의 생존자.

4.4.5. 산치라(珊底羅)

뱀처럼 길쭉한 몸에, 투명화 능력을 갖추고 입에서 철구슬을 발사하는 능력을 가진 독각병.
본명은 미와 케이스케. 히지카타 그룹의 사이보그에게 죽었다.
산치라는 12지신장의 뱀을 의미한다, 코드네임과 외견이 맞는 캐릭터.

4.4.6. 인다라(因達羅)

말처럼 생긴 독각병. 본명은 시라세 토시히코. 메차보크에게 정신을 지배당한 바사라에게 살해당했다.
인다라는 흰두교의 인드라를 의미한다, 인드라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한다면 꽤나 안어울리는 외견.

4.4.7. 하이라(波夷羅)

산양의 뿔을 가진 독각병. 과거에 처와 딸이 있었던것 같다. 마코라에게 항상 모리쨩(森ちゃん)이라고 불리고있다. 본명은 모리 켄고.
하이라의 뜻은 비구나 비구니가 승단을 떠나야 하는 무거운 죄를 말한다.

4.4.8. 마코라(摩虎羅)

원숭이처럼 온몸에 털이 난 여성 독각병. 인간과 다른 이질적인 모습을 가진 D-1형의 독각병 중에서 원숭이를 닮았기 때문에 가장 인간과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독각병들에게 부러움과 시기를 받고있다. 캐릭터 디자인은 이토 세이 데뷔작인 '니르바나 패닉!!'때부터 계속 써먹어 왔던 구리빛+은발 캐릭터.

또한 D-1형 중에서는 식인욕구를 가지지 않은 유일한 케이스. 현재 슈우헤이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본명은 하누마 토모에, 이름부터 흰두교의 원숭이신 하누만의 패러디. 토끼외견에 원숭이를 상징하는 안치라와 달리 외견과 코드네임이 일치한다.

4.4.9. 신다라(真達羅)

박쥐와 같은 큰 피막의 날개를 가진 독각병. 하지만 그 날개의 골격 구조는 박쥐는 커녕 지구상의 어떤 생물과도 닮지 않았다고 한다. 본명은 야마자키 죠.
산다라는 12지신장의 호랑이를의미.

4.4.10. 쇼우토라(招杜羅)

슈우헤이와 최초로 마주친 독각병. 개와 인간의 중간정도 되는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들개를 부리는 능력을 가진 듯하다. 슈우헤이에게 강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를 죽이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히지카타 그룹에게 제거되었다. 본명은 사토미 요시히사.
쇼우토라는 12시신장의 소를 의미, 오히려 바사라인 후쿠시마 테츠야가 이 코드네임을 가져야했다.

4.4.11. 비카라(毘羯羅)

돼지와 흡사한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코끼리같은 체구를 가진 독각병. 식인욕구를 가지고 있으나,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그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안경을끼고 있으며 독서가 취미인 것으로 보인다.
본명은 이와키 미츠테루. 슈우헤이와의 결전 끝에 사망.
비카라는 12지신장의 돼지를 의미 코드네임과 외견이 일치.

4.5. 유메마쿠라 바쿠(夢枕獏)

본 작품의 원작자이지만 만화 속에서 별난 소설가로서 등장하고 있다.

4.6. 이토 세이(伊藤勢)

본 작품의 작화가이지만 역시 만화 속에 등장. 유메마쿠라 바쿠와 함께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도 하지만, 담당편집자 와타나베 히로미와 함께 남미를 탐험 중이다. 몬스터 콜렉션의 부록만화에도 등장한 애꾸눈 오너캐 디자인으로 등장. 평상시에 잘 안씻는지 계속 주변에 파리들이 날아다닌다.

본편과는 별개로 이들의 곁다리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주로 본편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있다.

하지만 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결국 이 캐릭터도 총 맞고 죽는다. 자기 오너캐도 살려두지 않다니... 인 줄 알았는데 다음화에 멀쩡하게 살아있다. 품속에 가지고 있던 마야의 사신상에 총알이 박혀서 목숨을 건지고[3] 충격 때문에 기절만 했었다.
[1] 이전에 8권 분량으로 출판된 것과 비슷한 분량으로 나눈 것.[2] 짐승 대 짐승으로 알몸으로 싸우다가 얼떨결에 검열삭제를 하고만다.[3] 근데 이 사신상이 총알보다도 작았다. 정말로 사신이 살려줬다고 밖엔 할 수 없는 기막힌 우연이라서 살아난 뒤에 사신상에 대고 중얼중얼 기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