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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4:01:41

황보세가(한백무림서)


1. 개요2. 상세3. 구성원4. 무공5. 작중 행적

1. 개요

무협소설 한백무림서에 등장하는 단체. 육대세가 중 일원.

2. 상세

육가 중 세 손가락에 드는 성세를 자랑한다고 한다. 호남의 패주. 중원 한복판에서 다져진 강권맹장 백타무공으로 무림일절의 무력을 보유하였으며, 무를 중시하는 가문 기풍이 어느세가보다 짙다고 한다. 가신 중에는 창검을 쓰는 이들이 간간이 있고 가전 무공에도 방패술과 단곤(短棍)이 전수되지만 비주류.

3. 구성원

4. 무공

5.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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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팔황으로 유력하게 추측되며[4], 탈락한 전대 팔황으로서 당대 단심맹의 협력자 내지는 단심맹 그 자체일 수도 있다.[5][6]
정보조직 천문각을 필두로 다양한 첩보 및 공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작용 신분은 민용이고, 항상 여럿이 운용되었다고. 영락제의 남왜 및 북로 토벌 사업 현장에 각각 투입되었다. 남왜 민용은 용린단에 참가하여 지휘관의 부관 자리에 올라 남왜의 단심맹 세력[7]과 내통하여 단심맹의 계획에 따라 전황을 이끄는 임무를 맡았다. 북로 파견 민용의 구체적 임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비슷한 임무일 것으로 보인다.
추정되는 단심맹의 목표는 전장에서 인원을 포획하여 진명군으로 편입시키고, 그 진명군을 실전훈련시켜 군략을 실험하는 것. 진천이 무당의 잠재력을 개화시키기 위해 진무각 제자들을 군종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단심맹의 핵심 고수 정련을 위해 활용되었을 수도 있다.[8] 무당마검에서 북로 전황은 바토르와 공손지가 서로 정보를 흘려 지리하게 대치하는 국면으로 전개되는데, 바토르 역시 단심맹도고 북로 민용이 명군 내부에서 무언가 역할을 했을 수 있다.[9]
남왜 민용이 금문군도 전투에 용린단을 몰아넣는 것까지는 성공하였으나 왜에서 건너온 악신 재액에 의해 전황이 통제불능의 광기로 물드는 바람에 낭패를 당하여 본가로 귀환하였고 다른 공작원과 남왜 민용 역할을 교대하게 된다. 팽오호의 죽음 당시의 상황을 쫓는 천위에 의해 황보가의 진면목 일각이 드러나는 상태.
[1] 팽가 내부적으로 철혈도 연성자는 되어야 상대적으로 무력 랭크가 높은 층인 감찰원 대주급이 된다고 본다면 황보상의 황보가에서 위계도 비슷할 것이다. 모로 보다 세가 중견 고수.[2] 천위가 미명도를 정리해 창안한 단문도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같은 초식이 펼쳐졌다고.[3] 스스로도 공작을 전문으로 하는 천문각 출신이 아님에도 공작에 투입되었다고 말한다. 단심맹 협력을 위한 공작 임무에 투입되려면 일류급이어야 한다며 자기 위상을 내비친다. 자부심과 동시에 황보세가 내부적으로도 단심맹 협력 임무는 최고급 난이도와 중요성을 갖고 있음을 암시한다.[4] 전대 시점에서 장삼봉의 언급에 따르면 실체는 자기 사후에나 밝혀질 거라고.[5] 팽천위가 첩보한 바에 따르면 당대 단심맹의 협력자인 것은 확실, 그러나 단심맹과 동일체인지 확신할만한 정보에 이르지 못한다. 단지 팽천위의 추정일 뿐이다.[6] 성씨 황보의 유래가 황가를 보위한다는 의미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건문제의 복위를 목적으로 하는 단심맹과 연결될 여지가 있다. 다만 전대 팔황이 대체로 친원 성향임을 감안한다면 메꿔지지 않는 간극이 있다.[7] 남왜 전체까진 아니고 오륜왜장은 분명하다.[8]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질만한 인원은 제극과 방중헌으로 추정된다.[9] 무당마검의 묘사로 볼 때 공손지 본인이 단심맹도이거나 보좌진에 민용이 있었을만한 복선은 없다. 공손지는 영락제의 권위를 철저히 따르는 인물이고 그의 보좌진에서 유의미하게 조명된 인물은 장보웅뿐인데 그는 개인적으로 공손지에 대한 복수심을 가졌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