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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6:37:34

황금왕(마법천자문)

파일:24_10.jp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이자 이명은 황금의 숭배자. 24권의 메인 빌런. 교만지왕의 명령으로 태극철권이 있는 풍요의 대륙 서쪽 허영의 협곡 태극동굴을 지키고 있다.[1]

2. 작중 행적

본래 인평대왕의 편인 듯 하나 황금 때문에 교만지왕에게 붙었다고 한다. 하지만 교만지왕에게 충성심 따윈 없고 황금 생각만 할 정도로 황금 덕후. 황금만 밝히는 성격 때문에 이전 동료들을 암흑상제한테 넘겨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언급되고 아티스가 분노의 일격을 날리기도 한다.
이름답게 주로 구사하는 마법은 황금 계열 마법. 태극철권을 찾으려는 손오공옥동자에게 황금돼지라는 별명이 붙여졌다.[2][3] 그러면서 저팔계가 생각난다고 한다. 그러나 외형과는 다르게 전투 실력은 상당한 강자로서 압도적인 힘과 돌파력으로 아티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허를 찌른 아티스의 반격에 주춤하나 싶었지만 아티스가 분노하여 날린 주먹을 간단히 잡아 주특기인 연금술 마법을 사용하고 결국 아티스는 간신히 후퇴하며 1차전에서 아티스에 승리를 거둔다.

24권 후반부에서 손오공, 옥동자와 연합한 아티스와 2차전을 치르며 격전을 펼치고, 손오공과 아티스를 차례로 제압하는 전투력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손오공의 '금고(金庫)' 마법과 아티스의 협공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고, 최후의 수단으로 금고를 폭파시키려 하나 금고가 생각보다 단단했기에 실패한다.
25권에서는 오히려 금고 안에서 힘을 흡수해 각성하여 금고에서 빠져나오며[4] 이 때 검은마왕의 명으로 태극철권을 찾기 위해 최정예 부대를 이끌고 나타난 소년자객을 "검은마왕처럼 내빼는 것만 날쌘 녀석"이라며 공격하자 소년자객에게 "검은마왕님과 자신를 모욕했다"는 말을 듣고 발차기 공격을 당했는데 금고의 힘을 흡수해서 그런지 오히려 멀쩡했다. 소년자객에게 연금술(鍊金術) 마법을 날리지만 소년자객의 거울 경(鏡) 마법에 반사당해 황금 동상이 되었다.[5]

45권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암흑계 정화의 층 중죄탕에서 암흑계 순환 시스템에 불만을 품고 대규모 폭동을 일으킨다. 그러나 분노한 암흑상제의 감전(感電) 마법에 제압당하고 수감된다. 본래는 암흑상제에게 그대로 소멸될 뻔하지만, 손오공과 삼장의 제지로 간신히 피한다. 암흑상제는 손오공과 삼장의 부탁을 받아들여서 감옥에 가두는 걸로 마무리짓는다. 암흑상제는 본래는 황금왕을 암흑계 밑바닥의 괴수들[6]에게 먹이로 던져버리려고 했는데 황금왕이 이 직후 겁도 없이 암흑상제를 비웃자 암흑상제는 황금왕을 중죄탕 벽으로 던져버린다. 그 직후 황금왕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덤벼들자 감전 마법으로 제압하고 소멸 마법으로 즉결 처형하려고 했다. 다행히 이후 손오공의 설득으로 처형되진 않고 감옥에 갇히는 것에 그친다.

3. 기타


[1] 교만지왕의 명령을 받긴 했으나 그의 부하는 아니다. 서로의 목적에 의한 협력관계.[2] 옥동자는 "촌스럽게 황금 갑옷이 뭐냐"라는 말투로 놀리자 황금왕은 "풀벌레 같은 옷 입고 다니는 녀석이 감히 내 황금 갑옷을 비웃어?"라며 옥동자에게 한 방 날린다.[3] 이후 45권에서 암흑노야도 황금 돼지라고 말했다.[4] 입에서 금색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고 손이 황금으로 변했으며, 피부가 금속으로 변해있고 투구의 뿔 장식도 사라져 있는, 말 그대로 괴물 같은 모습이다. 금고 안에서 우걱우걱 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아마 안에서 자신의 몸을 먹어치우고 그런 모습으로 변한 듯 싶다.[5] 이때 소년자객의 부하들은 황금 동상이 되었다고 신기해한다.[6] 40권, 41권에서 등장한 그 괴물들.[7] 여담으로 둘 다 연금술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