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즈 도그마 2의 직업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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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술사 Trickster / 幻術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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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환술사 - 게임 플레이 영상 |
각성자만이 선택할 수 있는 환술사는, '향로'라 불리는 특수한 도구로 연기를 피워 다양한 환술을 구사한다.
환영을 소환해서 적을 현혹시켜 자멸 또는 서로 공격하게 만들거나, 짧은 시간이지만 폰들의 힘을 한계치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다.
후방에서 지략을 발휘하는 환술사를 선택하면, 철저한 지원 위주의 독특한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환영을 소환해서 적을 현혹시켜 자멸 또는 서로 공격하게 만들거나, 짧은 시간이지만 폰들의 힘을 한계치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다.
후방에서 지략을 발휘하는 환술사를 선택하면, 철저한 지원 위주의 독특한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드래곤즈 도그마 2의 각성자 전용 직업.
2. 평가
2.1. 플레이 특징
메이지를 제외하고 철저하게 서포팅에 주력하게끔 설계된 각성자 전용 직업. 아예 공격성능을 배제하고 향로에서 뿜어낸 연기로 이루어진 환술로 적들을 교란하는 직업이다. 또한 공격력이 제로에 가깝기에 폰들의 성능을 강화하는 스킬 또한 보유하고 있다.2.2. 장점
다른 직업들과 전혀 다른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환술사는 다른 어느 직업과도 유사성이 없으며 스스로 적에게 대미지를 줄 수단이 전무하다. 대미지 딜링은 100% 폰들에게 맡기고 환술사는 오로지 적 교란과 어그로 관리에 전념하는 방식이다.실제로 환슬사의 어그로 관리 능력은 어그로 반지를 낀 파이터의 어그로 끌기 능력을 상회한다. 파이터 폰이 실드를 두들길 때 환술사가 향로를 휘두르면 적들이 전부 환슬사(의 환영)에게 몰려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환술사는 엄연한 탱커다. 때문에 폰들을 전부 대미지 딜러로만 채워도 무리가 없다. 대개 물리 저항 적에 대비해 인챈트 담당 메이지 한 명과 딜러 두 명으로 파티를 짜지만, 스킬이나 무기에 따라서는 메이지조차도 빼고 폰 셋을 전부 딜러로 넣어도 된다. 어그로를 환술사가 전부 끌어모으기 때문에, 딜러들은 공격받을 걱정이 없기에 힐러(메이지)가 사실상 필요가 없는 것이다.
특히 시프를 딜러로 넣으면 사냥 속도가 무진장 빨라진다. 정직하게 탱커(파이터), 힐러(메이지), 딜러, 딜러로 꾸린 파티에 비하면, 환술사 + 딜러 3인 파티는 적을 해치우는 속력이 2~3배로 빠름을 볼 수 있다. 특히 환술사가 공격력 버프를 넣어주면 더욱 빨라진다. 다만 이 경우 공격력 버프가 HP를 조금씩 갉아먹기 때문에, 적 처치 후 HP 회복 패시브 스킬이 있으면 좋다.
환영의 벽을 세워 적의 접근을 막고 원거리 공격수(아처, 소서러)로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플레이도 있다. 이 경우 어그로 관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대신, 환영 벽을 잘 세우고 유지하는 컨트롤 기술이 중요하다. 지형에 따라서는 환영 바닥을 만들고 적을 유인해 낙사시키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특히 사이클롭스는 낙사 전용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매우 코믹하다.
어그로 관리를 실수하거나 환영의 벽이 사라져 적들이 딜러를 공격하거나 환술사 본체를 노리는 경우, 궁극기인 용의 환영을 이용해 적들을 도망치게 만드는 것도 좋다. 환술사의 궁극기는 굉장히 얻기 쉬우며(환술사 직업을 해금해주는 사람이 있는 건물 외벽에서 사다리를 찾아 지붕으로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발동도 궁극기 치고는 그리 느리지 않아 실전성도 좋다. 게다가 귀찮은 비행 몹들을 기절시켜 땅으로 떨어뜨리는 기능이 있어(그리핀 보스도 떨어뜨린다!), 대공기가 부족한 파이터 폰이 하피 따위를 쉽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중대형과 소형 몬스터가 동시에 나오는 경우에 환술사의 장점이 나온다. 소형 몬스터만 나올때는 분신으로 빙의시켜도 사방에서 달려드는 적들에게 맞고 빨리 죽어버리기 때문에 계속 돌아다니며 분신을 따로 붙여줘야 하지만, 보스에 분신을 붙여놓고 폰들에게 공버프 뿌리다보면 서로 싸우고 일망타진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강력한 딜러 폰들로 파티를 꾸리면 드레이크같은 보스몹도 무리없이 사냥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어빌리티가 독특한데, 전투에 쓰이는 어빌리티는 단 한개도 없지만 탐험과 퀘스트에 도움이 되는 유틸리티는 전부 몰빵시켜 특정 상황에서만 효율을 뽑을 수 있는 직업이다. 대표적으로 '탐구심의 증거'와 '용의 고동 파편'이 주변에 있을 때 탐지가 되는 어빌리티가 있는데 일단 장착만해두면 탐구심의 증거가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쌓이기 시작하므로 성장하는 중이거나 1회차 플레이의 경우 채용할 가치가 매우 높다. 그 외 우차 습격 인카운터 확률을 줄여주기도 하며 아이템 조합시 확률적으로 추가 획득도 가능하다.
2.3. 단점
환술사 자신은 공격력이 전혀 없다. 때문에 아무리 강한 폰들로 파티를 꾸리더라도, 파티에서 가장 강한 캐릭터인 각성자가 전력에서 빠진다는 것은 큰 손실이다.폰들만 싸움시키고 플레이어는 보조를 전담하는 플레이가 재미 없다면 환술사는 재미 없는 직업이다. 소위 ‘타격감‘을 즐기기 위해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라면 환술사는 최악의 선택이다.
적에 따라서는 폰들이 해결 못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환술사는 난감하다. 예를 들어 약점만 공격해야 하는 골렘의 경우, 폰들이 약점을 찾아 핀포인트로 공격하는 것을 못 해서 환술사가 향로로 약점을 두들겨서 잡아야 하는데 정말 오래 걸린다.[1]
이 게임에선 가끔 주인공 혼자 플레이해야 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때 주인공이 환술사인 경우 암담하다. 유령우차 퀘스트와 같이 폰들이 못따라오는 퀘스트에선 다크 소울 수준으로 눈물의 주먹다짐을 해야하며, 특히 환술사를 얻자마자 혹해서 직업변경을 한다면 타이밍 좋게 바크바탈 입성 때 상인의 시비 퀘스트가 강제로 걸려 먼지나게 맞게 될 수도 있다.
여담으로, 유튜브에는 환술사로 솔로(폰 없이) 플레이에 도전하는 게이머들이 올린 영상을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 정말 어렵다.
3. 연관 퀘스트
스토리 라인에서 역참마을에서 바탈지역으로 향하는 여정 도중, 한 남자가 자신을 어떤 장소로 데려다 달라고 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그 남자를 목적지인 예배의 사당까지 호위하면, 사당 안쪽에서 마치 영혼처럼 온 몸이 연기로 이루어진 노파가 나타난다. 이 노파가 바로 환술사의 직업 마스터인 루즈이며, 바로 환술사 직업을 획득할 수 있다.[2]4. 스킬
4.1. 커스텀 스킬
- 대확산의 연기
전방위로 연기를 분사하여 광역으로 도발한다. 어그로를 끄는게 일인 환술사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가져가는 기본 스킬.
- 미혹 벽의 연기
환영 벽을 소환해 가로막는다. 자체 방어수단이 전무한 환술사에게 주어진 유일한 자기방어스킬이자 어그로를 관리하는 핵심 스킬이다. 평범하게는 플레이어 앞에 깔아 접근을 막고 안전하게 환체를 소환하는게 주 용법이며, 랭크업을 하면 벽을 두개까지 소환이 가능하기에 대형 몹을 벽사이에 낑기게하거나 벽 사이에 분신을 넣어 체력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등의 용법도 가능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환영이기에 이미 돌진중인 적이나 발사된 투사체를 막을 수는 없으며, 인간형 적은 무시하는 일도 잦다.
- 분발의 열향
환술사의 유일한 버프기. 향은 쐰 폰은 대량의 공격 성능 버프를 받으며 체력이 다해도 싸울 수 있으나 천천히 체력이 줄어든다. 전적으로 폰들에게 전투를 의지하는 환술사에겐 역시 필수스킬.
- 영혼 분리의 허향
유체이탈. 가부좌를 틀고 영혼만 빠져나와 움직이고 벽을 뚫거나 상호작용은 불가하지만 상승과 하강이 자유로우며 사용 중엔 스태미나를 지속 소모하고 바닥나면 본체로 돌아온다. 환체 생성 중엔 영혼으로 분신이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기에 멀리서 어그로를 끌지 않고 분신을 가져다놓기 좋다. 다만 전투중엔 사용이 힘들기에 사실상 봉인되는 스킬.
- 생시 바닥의 안개
환영 바닥을 소환하며 랭크 업시 2개까지 생성 가능. 소형 적은 달려오다가 걸려 넘어지기도 하며 낙사지점에 소환하고 분신으로 유도해 낙사시킬수도 있다만, 이러면 소재 채집이 곤란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버려지는 스킬.
- 빙의하는 분신
환체를 멀리 있는 적에게 투척한다. 기본 환체 빙의의 성능이 매우 구리기 때문에 사실상 필수로 채용하는 스킬. 그러나 여전히 판정은 영 구리기때문에 잘 조준해야한다.
- 통찰의 형연
주위의 적을 탐지한다. 유체이탈로 이미 정찰이 가능하기에 매복한 적을 찾아내는것 외엔 별 쓸모는 없는 스킬.
- 괴룡의 환영
포효하는 비룡의 환영을 만들어내는 환술사의 마스터스킬. 소형 몹은 공포에 질려 도망가게 하고, 대형 몹에겐 경직을 주며 그로기를 쌓는다. 비행중인 적의 경우엔 소형 대형에 관계없이 추락시키며 그로기 상태로 만든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환영, 직접적인 대미지는 없기 때문에 환술사 혼자 있을 땐 아무짝에 쓸모도 없다.
4.2. 일반 스킬
- 연기 전달의 향
기본 공격 차지 시, 향로를 흔들어 연기 덩어리를 멀리 있는 적에게도 투척해 주의를 끌어온다.
- 신속 생성의 향
환체 생성 속도가 빨라진다
- 연결의 향
멀리 떨어져도 환체를 유지할 수 있는 거리가 증가한다.
4.3. 어빌리티
- 탐지
탐구심의 증거나 용의 고동 파편이 근처에 있을때 찌링찌링 하는 소리와 함께 알림이 온다.
- 수혜
아이템 조합시 일정 확률로 아이템이 하나 더 생성된다.
- 재난 회피
야영이나 우차 이용 시 습격당할 확률을 줄인다.
- 은신
무기를 꺼내지 않았을때 적에게 잘 들키지 않는다.
- 매료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기 쉬워진다.
5. 추천 빌드
6. 기타
- 환영 분신은 해당되는 버튼을 누르는 즉시 환술사가 있는 자리로 순간이동한다. 분신을 적들이 두들겨패게 내버려두지 말고, 환술사가 뛰어다니면서 분신을 계속 이동시키면 적들은 분신에게 공격을 명중시키지 못하므로 분신의 수명이 길어진다. 분신이 없어지면 적들이 환술사 본체를 공격하니, 분신의 HP 관리에 신경써주면 좋다.
[1] 골렘은 머리통이 분리되면 그걸 조작해서 골렘 머리통 빔으로 골렘 본체를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게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다.[2] 본체는 사다리로 올라갈 수 있는 2층에 있고 만나면 오의서를 준다, 연기로 이루어진 자신의 환영을 각성자 앞에 내보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