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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9:14:49

환부인

環夫人
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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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한 말과 위나라의 여성이자 조조의 첩, 조충, 조거, 조우의 어머니로 서주 팽성국 사람.

2. 생애

첫 아이 조충의 생년이 196년이기 때문에 조조의 처첩들 중에서 비교적 일찍 조조의 첩으로 들어온 듯하다.

조조와의 사이에서 세 아들을 낳았고, 조조가 죽은 후 조비가 위나라의 황제가 되고 아들들이 위나라의 왕작에 봉해지자 환부인은 태비(太妃)가 되었다. 222년, 환태비(환부인)가 팽성 사람이었기 때문에 조비가 환부인의 둘째 아들 조거의 왕작을 의양에서 팽성으로 바꾸어 봉했다.[1]

환부인 본인에 대한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그녀의 세 아들로부터 우수한 어머니상을 짐작할 수 있다.

3. 미디어 믹스

3.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환씨.jpg
삼국지 14

삼국지 13까지 아들들의 열전에서 언급만 되다가 삼국지 14부터 환씨(環氏)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다.

삼국지 14에서 능력치는 통솔력 10, 무력 7, 지력 65, 정치력 54, 매력 66이며 일러스트는 미소를 지으며 두 손을 모으고 있다. 개성은 소욕, 주의는 예교, 정책은 본초학 Lv 2, 진형은 투석, 전법은 없고 친애무장은 조우, 조충, 혐오무장은 없다.

3.2. 삼국지: 한말패업

환부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한글판에서는 이름이 배부인으로 오역되었다. 환(環)의 간체자 환(环)의 발음이 배, 환 2개라는 점 때문에 오역이 발생한 듯하다.

3.3. 소설 삼국지 조조전

무선황후의 동생 변병과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나오지만 조조에게 NTR당해 그의 첩이 된다.

3.4. 창천항로

단역으로 등장하지만, 정사와 다르게 상당히 촐싹거리는 모습이다. 조조가 새로운 첩을 들여 후원에서 변부인과 함께 인사를 받을때, 변변치않은 출신의 새 첩을 보고, 가기 출신인 변부인앞에서, 왜 승상은 저런 한미한 여자만 들이는 걸까요?라고 말하다가 변부인이 자신도 원래 기생이었단 이야기에 데꿀멍한다. 그래도 정부인의 이혼 이후 변부인과 더불어 사실상 조조의 후원의 처첩들과 아이들을 같이 돌보는 역할을 하면 집안 내 발언권은 어느정도 있어보인다.

3.5. 신삼국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이름이 종종 언급된다. 73화에서 조조가 유언을 남길 때 '내 아들 중 환 부인 소생 조충은 병으로 일찍 죽었고'라고 언급하며, 74화에서는 조비가 '아버지(조조)께서 환부인을 총애하여 어머니 무선황후 변씨가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다'라고 언급한다.


[1] 출처: 무문세왕공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