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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1:51:18

환마황제 어설트 버스터

파일:7eyes_assult_buster.jpg

1. 개요2. 충격적인 모티브3. 행적

1. 개요

SD건담 외전 나이트 건담 이야기에 등장하는 악역.

기사 건담 시리즈 내에서도 손꼽히게 기괴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온 몸에는 수십 개의 눈이 있으며 촉수같은 형상을 한 발을 지니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 환마황제의 옥좌같은 것으로 진짜 다리는 그 위에서 정좌자세로 앉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2. 충격적인 모티브

환마황제 어설트 버스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V2 어설트 버스터를 모티브로 한 악역이다. 심각하게 변형된 괴기한 디자인 때문에 알아채기 어렵지만 굳이 유사점을 꼽자면 등 뒤에 있는 실루엣이 버스터 팩의 빔 캐논과 스프레이 빔 포드를 닮았다.

어째서 주인공 기체의 최종강화버전이 괴기한 디자인의 대마왕 악역이 되었는가? 그 이유는 당시 기동전사 V건담의 건프라 판매전략의 일부때문이다. V 건담류의 SD화를 프로그램 후반까지 보류한다는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V 건담 시리즈는 주인공으로 SD화 되지 못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대적하는 주인공 '마룡검사 제로' 의 모티브가 잔스칼 기체인 샷코인 이유도 동일하다.[1]

그래도 V2 건담을 이렇게까지 흉물스럽게 타락시킨 것에 대해 말이 많은데, 기사 건담 제작진과 반다이와의 마찰때문에 반항하는 식으로 이런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설이 존재한다.

3. 행적

기사건담 내에서의 잔스칼 제국의 지배자로 주인공 제로 건담의 아버지인 팔코 건담에 '바이스 타란튤라' 를 기생시켜 '환마왕 바이스 건담' 으로 세뇌시킨 장본인. 바이스 건담을 조종하며 뒤에서 암약하고 있었다.
파일:knight_v2_gundam.jpg

정체는 기사 빅토리의 형인 '스톰 커맨더 나이트 브이 투' (嵐虎総帥騎士ブイツー)로 권력의 맛에 타락해 이세계의 잔스칼 족과 결탁하여 황제로 올라서고, 지금의 끔찍한 모습으로 타락한 것이다.

내부에는 인간이나 MS족을 세뇌해 조종하는 '바이스 타란튤라'가 가득 차있다.

고대 병기 '둠하이로'를 내세워 적대하는 모든 종족들을 말살하고 스다 도이카 월드를 지배하여 잔스칼 제국을 건국했다. 하지만 몰살시킨 유니온족의 생존자 제로 건담이 각성하여 '성룡 기사 제로 건담' 이 되어 등장하고, 유니온 족의 영혼이 제로 건담과 함께 환마황제를 다굴하여 결국 패배하고 죽게 된다.

이후 잔스칼 제국이 붕괴하며, 유니온 족은 모두 부활한다. 다만 환마황제를 쓰러뜨린 것은 잔스칼 제국의 따까리로 활동하다가 도망갔던 '두목 게몬' 이 날조로 업적을 먹튀하게 된다.


[1] 여러기체 중에서 샷코가 선택된 건 웃소 에빈이 처음으로 탄 MS가 바로 샷코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