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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11:56:21

화산논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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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역사
2.1. 1차 화산논검2.2. 2차 화산논검2.3. 3차 화산논검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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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華山論劍

소설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의 등장요소.

이 소설들의 세계관에서 천하제일의 무협을 판가름하기 위한 무림 대회이다.

2. 역사

2.1. 1차 화산논검

구음진경을 서로 빼앗고자 무림에 피가 계속 흐르는 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왕중양이 개최한 대회다. 왕중양은 당대에 으뜸이라 부를 만한 고수들을 화산으로 초청해서 무예를 겨루었으며 참가자는 중신통 왕중양, 동사 황약사, 서독 구양봉, 남제 단지흥, 북개 홍칠공의 다섯 명. 7일 밤낮의 대결 끝에 왕중양이 모두의 인정을 받은 천하제일의 자리에 올랐고 구음진경을 차지했다. 나머지 네 사람은 서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는데 이들을 천하오절이라고 한다.

'논검'이라고 하지만 오절들의 절기는 대체로 맨손으로 펼치는 것이고 병장기로 검을 쓰는 사람도 별로 없다(...). 단 검은 중국 무협 문화에서 만병지왕으로 오랫동안 칭송받아 왔기에, 검에 대해 논하는 것 자체가 무학으로 겨뤄보자는 뜻과 통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홍칠공 등도 한때 검을 사용한 바 있었으나, 화산논검에서 다른 이들의 검술을 보고 아예 다른 병장기를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1차 대회 당시에는 줄줄이 검을 들고 나왔을지도 모르는 일. 실제로 2차 논검 시점에서 오절은 각각 옥소, 사장, 타구봉 등 다양한 병기를 쓰게 된다. 불문에 입적해서 검을 버린 단지흥은 예외. 사실 이 양반은 출가한 뒤로는 2차 논검에 참석할 생각도 버린 상태였다.

구천인도 이 화산논검에 초대 받았으나 자신은 아직 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거절하였고, 사조영웅전의 시점에서는 다가온 2차 화산논검에 참여하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임조영이 초대받았다는 루머도 있지만, 신조협려의 묘사에 따르면 왕중양이 화산논검대회에서 구음진경을 차지하게 된 것은 그녀 사후 10여 년 뒤의 일이므로 시기가 맞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이 때 손에 넣은 구음진경을 훑어본 왕중양은 10년 전 고묘에서 본 옥녀심경을 깨뜨릴 비결을 드디어 찾아내고 다시 고묘로 돌아가서(...) 구음진경의 요결을 적어넣는다.

황옥랑이 만든 코믹스 신조협려에서는 화산논검 이전에는 구천인과 임조영까지 포함해서 7대 고수라고 불렸다는 식으로 서술된다.

2.2. 2차 화산논검

1차 논검에서 오절은 25년 후 다시 화산에서 겨루자고 약속하였고 시간이 되자 약속대로 다시 모이게 된다. 단 왕중양은 사망했기에 참가하지 않았고 일등대사는 투쟁심이 사라져 불참했다. 대신 구천인, 주백통, 20세의 곽정 등이 새로 참가하게 된다.

1차 논검에서 며칠 밤낮을 겨루는 동안 있는 재주 없는 재주를 다 끌어다 부렸던 오절은 그때 얼마나 지독하게 모든 밑천을 드러냈는지, 1차 논검 이후 각자 상대방이 짐작하지 못할 비장의 한 수를 준비하려고 갖은 애를 썼다. 구양봉은 영사권을 만들었고, 황약사는 도화낙영장 가운데 위기를 탈출할 절초를 추가했다. 홍칠공이나 일등대사는 딱히 논검을 대비한 것은 아니지만, 홍칠공은 개방의 절기인 타구봉법을 회심의 카드로 지니고 있었고 일등대사는 일양지와 선천공을 겸비했기에 서독에게 상성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1]

사조영웅전 후반에 시작된 2차 논검에서 주백통은 뱀이 무서워서 도망갔고(...)[2] 영고는 그를 추격하며 하산한다. 곽정이 황약사와 300초를 겨룬 뒤 다시 홍칠공과 300초를 겨루느라 모두 지쳐있는데 미쳐버린 구양봉이 나타나 모두 제압하고 천하제일로 인정을 받아버린다. 당시 구양봉은 구음진경을 거꾸로 익혀 정신이 이상해졌지만 혈도의 위치가 역행되어 점혈 공격이 통하지 않는 상태였다. 그러나 정신줄을 놓았는지라 황용의 꾐에 넘어가 스스로의 그림자에 겁먹고 사라져버렸고 졸지에 구양봉을 말로 격퇴한 황용이 천하제일이 될 지경에 놓인다. 결국 논검은 허무하게 끝나버렸고 오절은 중앙을 공석으로 남겨둔채 유지되었다.

2.3. 3차 화산논검

신조협려 결말 부분에서 곽정, 양과 일행이 화산을 오르다가 무림의 인물들이 '우리끼리 화산논검을 벌여 보자'라고 떠드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일행들은 저들 중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기에, 설마 그들이 자신도 모르는 새 퇴물 신세가 되었고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제치듯 무림계에 새로운 고수들이 등장한 것이 아닌가 하고 놀란다. 그런데 사실은 진짜 명성이고 뭐고 없는 듣보잡 수준의 삼류 인사들이(...) 감히 화산논검을 들먹이며 재롱잔치를 펼치는 것이었고, 구경하던 일행들은 배꼽이 빠져라 웃어대고 만다. 그 풋나기들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이 어르신들이 천하제일을 결정하는 도중에 웬 잡것들이 버릇없게 웃냐' 라고 으름장을 놓자, 양과가 '내가 다시 한 번 웃어보겠소' 라고 나서서 내공을 실어 웃음을 터뜨려 그들을 모두 도망치게 만든다.

이후 일행은 과거의 화산논검을 돌이켜 보면서 누가 지금 시대의 고수로 불릴 수 있을지를 논하는데, 의논을 통해 새로운 천하오절로 동사 황약사, 남승 일등대사, 서광 양과, 북협 곽정 그리고 중앙 자리에 중완동 주백통을 올려놓기로 한다. 비록 말로만 의논한 것이지만 다섯 사람 모두 천하 으뜸가는 고수들인지라 논란이 일지는 않았다.[3]

3. 기타

화산의 지세가 워낙 험하기 때문에 웬만한 실력으로는 산을 오르는 것조차 버거워 그 자체로도 천하제일에 대한 관문이 된다.[4]

게임 김용군협전에서는 게임의 대미를 장식하는 초대형 대회로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의 인물들 뿐만 아니라 김용의 무협지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이 출전한다. 기존 논검과 달리 화산파가 존재하기 때문에 대회의 주관을 맡고 있으며 대회장소도 화산 중턱의 그저 넓은 장소가 아닌 경기장 같은 곳에서 대결을 펼친다. 시공간과 복잡한 인간관계를 넘어선 수 많은 출전자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올스타전을 방불케 한다.


[1] 구양봉의 뱀 떼나 홍칠공의 만천화우금침 등도 이러한 준비의 일환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지만, 화산논검은 일대 일로 번갈아 겨루는 형식이기 때문에 구양봉의 뱀 떼가 논검 대비용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냥 본편에서 두고두고 써먹은 것처럼 중원에서 설치고 돌아다니기 위한 소품. 자연 뱀 떼를 죽이기 위한 만천화우금침도 논검과는 별 관련이 없다.[2] 사실은 재회한 영고를 구천인의 손에서 구한 뒤 부끄러워져서 뱀이 무섭다는 핑계를 대고 달아난 것이다.[3] 당사자들이 제일 쎄서 불만을 가져 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4] 다만 3차 화산논검 때 어중이 떠중이들이 화산에 오른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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