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홍창현/선수 경력
홍창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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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K 스토브리그/2022
Dear DRX PYOSIK |
그렇게 오리무중에 빠져있을 무렵 11월 26일, 한상용 전 감독이 방송에서 "표식이 잘 됐대요 축하드립니다"라는 말을 남겨 팀을 구한 것으로 보이며 LCS의 TL 혹은 LPL의 FPX로 추측되고 있다.[1]
11월 29일, 아프리카TV BJ 김민교의 방송에 출연, 차후 행선지에 대해 자신이 새로 갈 팀의 마지막 퍼즐이자 해외로 가게되었다는걸 밝히며 팬들 사이에서 TL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시 되는 분위기이며 30일, Team Liquid Honda로의 이적이 합의, 12월 3일 팀 리퀴드 공식 SNS를 통해 입단이 확정되었다.
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23
2023 Season 'TL Pyosik' |
"As for my competition in NA, although it has only been two days since we started scrimming in NA, there really isn’t a jungler in NA that caught my eye, nor any LCS teams in general. If I lose to FlyQuest, I’ll retire."
(북미에 2일정도 있었는데, 나만한 정글러가 없더라고요, LCS 팀들의 정글러들도 그렇고요, 플라이퀘스트에게 지면 은퇴하겠습니다.)
경기 전 표식
플라이퀘스트에 지면 은퇴하겠다고 트래시토크를 했지만 역으로 정글차이로 패배, 시즌 첫 경기부터 은퇴 밈이 생겼다.[2] (북미에 2일정도 있었는데, 나만한 정글러가 없더라고요, LCS 팀들의 정글러들도 그렇고요, 플라이퀘스트에게 지면 은퇴하겠습니다.)
경기 전 표식
현재 팀은 리그 하위권에 처져있는데 표식의 폼이 꽤 올라와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딜러진(해리, 연)의 실력이 매우 처참하다 못해 역캐리중이라 표식 본인이 매우 고통받고 있다. 더군다나 믿을맨이었던 써밋이 무너지면서 표식에게 더더욱 부담만 가는 중.
결국 3월 17일 CLG전에서 패배하며 스프링 플옵 진출 탈락이 확정, 스토브때 가장 큰 기대를 받던 7 Korean 팀은 결국 스프링을 뒤로 하고 다음 시즌을 노려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LCS 분석데스크에서 Meteos가 정글 티어를 나누며 표식에게 C를 주는 등 현지 평가는 그렇게 곱지 못한데, 물론 팀 탈락에는 딜러진의 기량부족을 1순위 이유로 꼽아야하고 표식이 억울하다면 억울하다고 볼 수 있지만, 표식은 워낙 현지팬들의 기대치가 컸기 때문에[3] 반대 급부로 번뜩이는 모습도 몇번 못 보여주고 팀에 휩쓸리는 그냥 그런 정글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실망스러운 반응도 큰 모양.
3.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ummer 2023
감독이 마린에서 레인오버로 교체되며 팀컬러가 대폭 바뀌고, 표식 본인의 폼도 다시 돌아오고, 다른 팀원들의 폼도 어느 정도 돌아오면서[4] 서머 1주차를 3승 전승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하였다. 표식 본인도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고 있다.플레이오프에서는 NRG전에는 침묵하였지만 현재 새롭게 메타픽이라 부를 수 있는 정글 렐을 굉장히 능숙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역배라고 평가받던 EG를 3대1로 잡아내 최소 WQS(대륙 간 선발전)을 확정지었다.
GG와의 패자전 준결승에서 LCS 최초 정글러 펜타킬을 달성하면서[5] 3:2로 승리했고, 또한 POS와 LCS 월즈 최소 3시드를 확보하였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표식의 3번째 월즈. 작년 우승멤버인 2022 DRX 멤버중에 첫번째로 월즈 확정을 지었으며 우승멤버인 2022 DRX 멤버들은 데프트를 제외하곤 죄다 선발전에서 떨어져버리며[6] 재회하지 못했지만, 2020 DRX 멤버[7]는 전원 집합하게 되었다.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T1전에서 리 신을 픽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36분 게임 끝에 팀은 패배하였다. 사이드에서 페이커의 오리아나를 솔로킬낸 장면, 바론한타에서 역시 오리아나를 노려 아군에게 배달하고 한타 대승을 이끄는 장면 등 리 신으로 연이은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결국 팀 주요 딜러진의 부진으로 아쉽게 패배하였다. 하지만 작년 월즈 준우승자인 T1을 상대로 날카로운 폼을 보여주며 작년 월즈 우승 정글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2라운드 NRG전에서 비에고를 잡아 혼자 노데스로 게임을 패배하였다. 탑과 미드의 라인전~스플릿~한타 기량이 모두 밀리고 바텀도 터져나가는 가운데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었다.
3라운드 GAM Esports전 1세트 자르반 4세를 잡았지만 모든 라인이 터져나가는 와중 본인도 큰 활약 없이 패배하였다. 결국 벼랑 끝에 놓인 2세트에서 정글이 집중밴을 당하자 킨드레드를 꺼내들었는데, 킨드레드 장인 어디 안 간다는 듯 공격적인 모습으로 정글 캐리를 시전하며 1승을 따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나 3세트에는 캐리형 정글러 대신 세주아니를 픽하여 팀원들을 받쳐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으나, 팀원들의 파멸적인 저점과 더불어 본인도 소년가장 롤에 힘에 부쳤는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GAM에게 패배,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가장 먼저 탈락하게 되었다. 탈락 후 북받치는 감정을 버티지 못했는지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좋지 못한 팀 성적을 거두며 월즈에서 일찍 짐을 싸게 되었으나, 많은 팬들로부터 표식은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본인으로써는 얻는 것이 없는 월즈는 아니게 되었다.
[1] 두 팀 모두 정글러가 공석이라서 확실한 주전은 보장되어 있으며 특히 TL의 경우 마린이 감독으로 있고 주전 서포터가 경험이 많은 코어장전인만큼 경험치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듯 하다.[2] 다만 전 EG 감독인 릭비는 표식의 경기력 자체는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단지 상대인 플퀘가 딜러진이 더 탄탄하고 팀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특히 플퀘 탑인 임팩트가 제대로 탑차이를 내던 것이 패인이었다고.[3] 나름 비싼 돈 주고 사온 직전 시즌 월즈 우승자 용병, 게다가 무대는 4대 메이저 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 무대인 북미인지라 진짜 '정글차이'를 보여주길 원하는 시선이 많았다. LCK를 쭉 봐온 팬이라면 그리 큰 기대는 안했겠지만, 월즈에서 고점을 띄운 표식만 봤을 가능성이 높은 북미 팬들이라면 큰 기대를 거는 것이 이상하진 않다.[4] 특히 스프링 시즌 부진의 최대 원흉으로 꼽혔던 서밋의 폼이 돌아온 것이 매우 크고, 2군 콜업이었던 해리와 연도 파멸적인 스프링 시즌을 거치며 어느 정도 경험치가 들어가면서 1인분은 해주는 라이너로 탈바꿈하며 팀 전체적으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5] 하필 챔피언이 비에고라 희대의 패션쇼가 연출되었다.[6] 디플러스 기아 상대로 선발전 1라운드에서 DRX가 패배하며 베릴과 주한이 탈락, 4번 시드 결정전에서 한화생명이 패배하며 제카와 킹겐이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데프트의 디플러스 기아가 LCK에 잔류한 2022 DRX 멤버들을 모두 탈락시키는 그림이 연출되었다(..).[7] 도란과 쵸비는 젠지에서, 데프트는 디플러스 기아에서, 케리아는 T1에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