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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시호의 홍SHOW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에 대한 문서.2. 실시간 스트리밍 3개월 정지 처분
홍쇼 활동 초창기인 2018년 12월 중순 즈음에 원피스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 최고 명장면 중 하나인 샹크스 등장 파트(애니 489화)의 대원방송 한국어 더빙 Ver.을 가져다 샹크스의 대사 부분만 홍시호 성우가 재더빙해 이런저런 루트를 통해 공개한 적이 있다.[1]
처음엔 저작권 위반 문제를 우려해 당시 담당 PD가[2] 트위터에 3편으로 나눠서 올리거나 아프리카/트위치에서 짦게 스트리밍 하는 식으로 보여줬다. 이후 다시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많아 유튜브에서 과감하게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했는데, 약 10분 뒤에 저작권 위반으로 송출이 강제로 차단되었고 후에 약관 위반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3개월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위 스크린샷이 바로 샹크스 더빙 우회 주소를 홍보하고, 라이브 정지 처분 관련 공지를 올렸던 홍쇼 커뮤니티란의 공지글로 현재도 남아있다.
정지처분 후 홍쇼에선 시영준 성우가 참여한
이 사건 이후로 '정상전쟁 홍시호 재더빙' 영상은 오디오 버전으로만 업로드한 상태이며, 또다른 저작권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믹더빙이나 캐릭터 연기관련 컨텐츠의 경우 영상은 최대한 빼고 단편적인 그림만 들어가도록 편집하는 노선을 타고 있다.
3. 저격 관련 논란
이 문단은
사건요약 1
사건요약 2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펀딩 논란으로 이용신 성우가 화제에 오르자 홍쇼 제작진중 한 명이 공식계정을 통해 '촬영왔을 때부터 인성 알아봤다. 저작권 인식부터 개선해라’ 등의 발언을 하고 관련 유튜브 댓글에도 하트를 찍었다. 2019년 말에 발생한 이용신 성우 관련 논란과는 별도로 이 스태프의 행동은 매우 경솔했고[4] 삽시간에 이런저런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관련 내용이 퍼지며 큰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해당 스태프가 당사자인 이용신 성우와 홍쇼의 리더인 홍시호 성우를 직접 찾아가 사과 후[5] 퇴사조치 되었다.
4. 귀멸의 칼날 비공식 부분더빙의 저작권 침해 논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이 2021년 1월부터 한국에서 개봉을 시작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되자 TVA 1기 및 극장판 한국어 더빙을 바라는 팬들이 나타났고, 일부에선 자체적으로 가상 캐스팅까지 했었다.홍쇼측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2021년 2월 말에 선후배 성우들이 참여한 비공식 더빙 버전을 제작 중이며 3월 초 즈음에 업로드할 예정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그리고 동년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총 3편의 비공식 더빙 영상이 올라왔다. 2 3(현재는 3개 영상 모두 저작권 신고로 삭제)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이런저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로 공유가 되었다.
첫 영상에서 홍시호, 최덕희, 오인성, 심규혁 성우가 참여했다. 아래는 세 번째 영상 참여 성우.
그런데 이 3편의 비공식 더빙이 저작권 침해 + 국내 귀칼 팬덤에서 수시로 언급되는 친일몰이에 휘말려 일부 네티즌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
먼저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의 썬버스트 디자인 귀걸이가 이런저런 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에선 TVA 1기 + 극장판 모두 러프 단계에서부터 수정을 가해 원본 문양을 찾아볼 수 없는 해외 수정판 버전을 수입했으며, 관련 굿즈도 모두 이를 따르고 있다. 그런데 홍쇼에서 업로드한 3편의 영상은 썬버스트 디자인이 그대로 나오는 일본 내수판 버전을 사용했다. 즉, 한국에 정식 수입되지도 않은 버전의 영상을 어떻게 구했는지 지적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 셈.
그리고 TVA 1기 영상 일부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저작권 침해로 삭제되는 걸 피하기 위해 9분할 화면으로 나눴다. 위 홍쇼 공지글을 보면 저작권 문제 회피를 노리기 위해 일부러 이 방법을 꼼수식으로 사용했고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일단 우익+친일 논란은 이 항목에 나오듯 일부 극단적인 누리꾼들에 의해 도가 지나칠 정도로 공격 당하는 경향이 강한데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해석이 나뉘기 때문에 어느쪽이 100% 맞다고 판단하긴 어렵다.[6] 하지만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 위해 9분할까지 한 점 등은 홍쇼측의 잘못으로 볼 여지가 크다. 작중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영상과 오디오를 최대한 매칭시키는 쪽으로 컨셉을 잡고 애니판 영상을 무리하게 사용하려다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7] 홍쇼는 MCN에 소속되어 있지도 않고 영상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는 점은 위반이다.
게다가 성우들 자체도 방송국이나 애니메이션 PD가 직접 지명하였거나 공식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성우들이 아닌 성우들이 임의로 역할을 정한 일이기도 하여서 홍쇼에서도 이를 비공식이라고 밝혔다. 또 애니메이션 PD의 부재 및 지휘없이 더빙에 참여한 점도 있어서 조금 부실한 면이 있을 수 있다.[8][9]
이러한 논란에 대해 홍쇼에선 다음과 같은 댓글을 고정해 해명했다.
사전에 수익창출을 막았고 비영리 목적으로 제작했다는 내용인데, 저작권 침해를 정당화하는 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데다 친일 + 우익몰이는 하는 일부 극성 누리꾼들이 출몰해 댓글창 반응이 좋지 않자 시간차를 두고 3개의 영상 모두 삭제했다.
다음날인 2021년 3월 14일, 홍쇼 유튜브 커뮤니티에 다음과 같은 글을 게시했다.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며 저작권 문제로 영상을 내림 + 저작권 침해없는 오디오 버전으로 재편집해 업로드 예정이라는 글.
아쉬움을 표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더빙을 그만하라고 한다면 중지한다는 글.
위 커뮤니티 글 2개에 저작권 침해와 우익 애니임을 지적하는 댓글이 무수히 달리자 결국 약 15분 만에 글을 전부 삭제했다.
'톱스타뉴스'라는 언론에서 이를 기사화하기까지 했다. # ##[10]
참고로 프로성우 인터넷 방송 유구장창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귀멸의 칼날 비공식 더빙 컨텐츠를 제작 및 업로드 했다가 일부 누리꾼들에게 공격을 당해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공교롭게도 홍쇼와 전후사정이 같은 셈인데, 많은 악플에 시달리게 되자 유구장창의 운영자인 최승훈 & 김신우 성우는 결국 인터넷 방송활동 중단 및 트위치와 유튜브 채널의 단계적 삭제를 선언했다.[11]
이 이상 홍쇼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추가적인 해명이나 사과문은 없는 상황이다. 이후 평범한 영상을 올린 것을 보면은 넘긴 듯 하다.
한편 홍쇼 귀칼 더빙에 탄지로 역으로 참여한 심규혁 성우가 첫 번째 영상에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었다.
그런데 이번 논란으로 인해 악플러들에게 공격을 당했는지 트위터에 위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링크
4.1. 위법성 여부를 진지하게 따진다면
(홍시호 성우의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유튜브 더빙에 대해서)현재로서는 당사에서 직접 말씀드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 애니맥스 코리아(귀멸의 칼날 TVA 한국 판권 소유자)[12]
- 애니맥스 코리아(귀멸의 칼날 TVA 한국 판권 소유자)[12]
유튜브에서 나오는 성우 지망생들의 팬더빙들의 사례와 비교할 점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지망생들은 정식으로 기수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일반인이기 때문에 성우 등 방송인에게 적용되는 방송법 규정을 적용받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바꿔 말해 정식 성우들은 국내 방송법 위반에 걸릴 수 있단 얘기. 국내 현직 성우들은 법적으로 방송 종사자, 연기배우와 함께 국내 방송법 적용 대상자들이라는 점도 있어서 일반인 신분이라 방송법을 적용받을 일이 없는 성우 지망생들과는 달리 방송법을 위반시 처벌 및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그러나 홍SHOW 자체가 외국산 자본인 유튜브에서 행해졌다는 점에서 보면 유튜브의 경우 국내 방송법 위반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성우들이 이같은 일을 하였어도 유튜브에서 하였다면 방송법 위반을 적용하기도 어렵다. 외국산 자본 미디어의 경우 한국 헌법을 적용받지 않는 면제 대상이기 때문에 국내법으로는 직접 처벌하기도 어렵기 때문.
다만 일본 원저작권자인 귀멸의 칼날 애니 제작사와의 사전 동의나 국내 판권사인 애니맥스 코리아의 사전 동의도 없이 무단으로 행했던 점에서는 저작권법에 의한 처벌을 받을 수는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외국어 더빙 승인 권한이 전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사측에게 있기 때문에 이쪽의 동의 및 승인에 따라 공식 외국어 더빙이 행해지며 또한 캐릭터 성우의 캐스팅 권한도 이쪽에서 전적으로 행한다.
하지만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방송사이자 국내 판권자인 애니맥스 코리아측은 이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13] 사실 이 바닥이 다 그렇듯이 법적 명분이 충분하다 한들, 영상 일부에 대해 함부로 들쑤시며 엄격하게 적용했다가 반발을 사기가 쉬운데다, 관련된 성우들이 과거 애니맥스에서도 캐스팅한 이력이 있는 성우들도 있고, 특히 홍시호 성우 또한 성우계의 원로이자 현직 KBS 성우극회 극회장이기도 하기 때문. 한마디로 말해 긁어부스럼을 굳이 만들 필요성을 못 느낀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여태 애니플러스와는 달리 애니맥스가 그쪽에 비해서 이를 제재하는 사례가 극히 드물었거나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고.[14]
4.2.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더빙되었습니다
이런 소동이 있던 탓에 귀멸의 칼날은 국내 더빙을 기대할 수 없는 작품이라 여겨졌지만, 결국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한국어로 더빙되면서 팬들의 소망이 이뤄졌다. 저작권 논란의 뒤에 숨겨진 우익몰이도 사실상 이걸로 묻혀버린 셈이 되었기 때문. 그리고 무한열차편에서는 이경태 성우를 제외하면 가상 캐스팅이나 홍쇼에 나온 성우들이 나오지 않고 다른 성우들이 연기했다.[1] 대원방송 버전에선 샹크스의 성우가 교체되었다. 때문에 정상정쟁 편 막바지에 샹크스가 멋지게 등장하는 장면을 홍시호 성우 버전으로 듣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았고, 홍쇼측에서 이점을 염두에 두고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2] 이 당시엔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2019년 5월 이규화 성우 편을 끝으로 퇴사했다.[3] 해당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닛폰 애니메이션 측의 저작권 신고로 삭제됐다.[4] 이 행동으로 본인에게만 피해가 오는게 아닌 홍쇼의 주인장이자 리더인 홍시호 성우까지 난감하게 만들어버렸다. 이렇게 게스트로 초빙된 성우에 대한 경솔한 행동을 하는 제작진이 있다면 앞으로 출연을 거절하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5] 두 명 모두 사과를 받아 주었다고 한다.[6] 썬버스트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일본 내에서 욱광무늬는 전통 문양으로 인식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작가가 욱일기와 군국주의를 염두에 두고 도안했을 가능성은 적으며, 탄지로의 귀걸이 문양은 '히노카미'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7] 기존 홍쇼 더빙 컨텐츠처럼 오디오 위주 + 해당 장면의 스크린샷으로 대체하는 식으로 제작했으면 저작권 논란에서는 자유롭지 않았겠냐고 지적하는 팬들도 있다.[8] 흔히 캐릭터 역할을 비공식 및 임의로 정하는 것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일부 성우 지망생들 사이에서 있는 일이다. 성우 지망생이 아닌 현직 성우들이 이같은 역할을 한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사례이다.[9] 공식적으로 캐릭터 성우 배정은 원작자 또는 애니메이션 감독이나 PD가 지명하여 결정하거나 성우 오디션을 통해서 캐릭터 목소리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지명되는 편이라 성우들 대부분은 애니메이션 PD의 캐스팅에 따라 연기를 하는 편이다.[10] 참고로 이 두 기사는 오류가 좀 있으니 걸러서 봐야 한다. 귀멸의 칼날이 '정식수입되지도 않은 작품'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원작 코믹스 + 애니메이션 시리즈 + 각종 굿즈 모두 일본 판권사측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수입해 판매 및 방영중이기 때문. 또한 작품 전체적인 내용이나 컨셉이 친일+우익적이라는 식의 악의적인 서술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위에 언급된대로 일부 극성 누리꾼들에 의한 주장일 뿐, 주류 의견은 아니다.[11] 후에 재공지를 올려 유튜브 채널 삭제하지 않지만, 인터넷 방송활동 및 컨텐츠 제작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12] 만화판은 학산문화사가 판권을 소유한다.[13] 귀멸의 칼날 원작만화는 학산문화사가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고 애니맥스 코리아는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다.[14] 이에 앞서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귀멸의 칼날 방영을 맡은 PD가 한국어 더빙으로도 방송할 계획이 있느냐는 닥덕후 라디오 인터뷰에서 말하길 예산 부족에다가 왜색이 짙은 영향으로 정부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한국어 더빙 방송은 어려울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실 애니맥스 코리아는 그 이전부터 중고생 청소년이나 성인이 시청하는 애니메이션은 당분간 한국어 더빙을 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힌 적도 있기에 그와도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