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출신으로, 2016년에 도쿄로 상경할 때까지 토박이로 생활한 듯하다. 객실 승무원을 목표로 지역 전문대학에 다녔는데, 1학년 때 모델로서 스카우트되어 4년 정도 홋카이도 지역 모델 활동을 하였다. 본인이 테리 이토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모델이라고 해도 아르바이트와 병행한 것이고, 지역 내에서도 지명도가 거의 없는 정도였다고 한다.
2016년 2월에 도쿄로 상경, 5월에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뷔한다. 당초 소속사는 ASCHE였으나, 2018년 6월에 현재의 소속사(주식회사 ING)로 옮긴다. ASCHE 소속 시절에는 혼고 안나(本郷杏奈)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2], ING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현재의 혼고 안(本郷杏)으로 활동명을 바꿨다. ASCHE 시절의 프로필은 삭제된 상태이고, 현재 공식 프로필이 없다. 그래서 SNS 계정 외에는 활동 이력을 찾아보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
본명은 불명이고, 정확한 출신 학교, 가족사항 등의 개인 정보도 밝혀진 바 없다. 만 24세(한국 나이로는 26세)라는 늦은 나이에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뷔한 점, 소속사를 옮긴 점 등 일반적인 그라비아 아이돌과는 다른 커리어를 밟았다. 본인은 스스로를 패션모델이라고 SNS에서 소개하고 있다. 현재 그라비아 모델 활동이 뜸한데, 본인은 그라비아 활동을 그만둘 생각은 없으며, 사진집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고, 그라비아 모델 활동을 위한 몸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SNS에서 밝혔다.
2019년 9월 2일, 소속사가 플래티넘 프로덕션으로 또 바뀌었음을 SNS로 보고했다.# 더불어, 활동명은 다시 혼고 안나가 되었다. 더불어, 이번엔 제대로 된 공식 프로필이 생겼다. 옮긴 소속사는 나나오, 오구라 유코, 오노 노노카 등이 소속된, 그래도 그라비아 모델 소속사로서는 규모 있는 곳이라, 축하할 일이다.
2020년 4월 17일, 그라비아 모델로서 자신의 목표 중 하나였던 첫 사진집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그야말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직격탄을 맞아, 사진집 출간에 따른 그 흔한 사인회 한 번 하지 못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자주 하는 편이다. 인스타 스토리로 Q&A도 종종 개설해서 질문에 답변해 준다.
가끔 한글로 해시태그 등을 달 때가 있다. 인스타 스토리에 신과함께(영화)를 강추한 점, 한국드라마에 빠져서 잠을 못잔다고 오전 2시 58분...에 스토리를 올린 적도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문화에도 관심이 있는 편이다.
2019년 6월 29일 인스타 스토리 Q&A에서 '기상캐스터는 아직인가요?'(お天気お姉さんまだですか?)라는 팔로워의 질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お勉強頑張ってます)'라고 답변했다. 이것이 단순히 방송에서의 기상캐스터를 목표로 한다는 것인지, 일본의 기상 예보사 시험 합격을 목표로 한다는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으나, 후자를 목표로 한다면 대단히 어려운 시험이다. AKB48 멤버인 무토 토무 문서에 따르면 무토 토무가 시험 준비 1,700일만에 합격한 시험이고, 평균 합격률이 4%라고 한다.
2022년 8월 2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등에서 오와라이 게닌 EXIT로 활동 중인 린타로[3]와 결혼했음을 밝혔다.
2023년 11월 25일, 역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 첫째가 무사히 태어났음을 밝혔다. 자녀의 정확한 탄생일 및 성별은 공개되지 않았다.
[1]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밝혔다.[2] 국내 사이트에서는 혼고 안나로 검색해야 과거 그라비아 모델 활동 시절 모습을 찾을 수 있고, 혼고 안으로 찾아보면 아무것도 뜨지 않는다.[3] りんたろー, 본명: 나카지마 린타로(中島臨太朗)[4] 그야말로 심야 프로그램이지만 그나마 여기에 종종 출연하면서 일본 내 인지도가 올라갔다. 배우자 린타로를 만난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