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죠 렌 放生 蓮 | Ren Hojo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 23세 |
직업 | 작가 |
가족 | 아소 쿠니히로 (조상) |
성우 | 스즈키 타츠히사 조셉 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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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로 ~누레가라스의 무녀~의 주인공. 다섯 챕터(3rd, 5th, 8th, 10th, 13th drop)에서 조종할 수 있다.아소 쿠니히로의 방계 자손으로, 가지고 있는 사영기는 대대로 물려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쿠로사와 히소카의 감정에 따르면 복안 타입의 특수한 사영기로 4/8회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작품을 쓰기 위해 예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인 쿠로사와 히소카에게 히카미 산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고, 음식점에서 일하는 친구 사카키 카즈야에게는 한 사진의 의뢰를 맡긴 후 자신도 조사를 위해 히카미 산을 찾는다.시리즈 중 처음으로 남성이기에 활약하는 캐릭터인데, 이는 히카미 산의 원령들이 새로운 인주로 여자들을 노리다 보니 유일한 남캐인 렌 외에 등장인물 전원이 행동불능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렌으로 플레이하는 파트에서는 종종 감시 카메라를 뚫어져라 쳐다보며(8th, 13th drop) 잠자는 여자들을 지켜야 한다.
은인 히소카를 구해내야 하는 코즈카타 유리나 엄마를 찾는 히나사키 미우에 비해 렌의 행동 동기는 점차 진화하는 방식으로 복잡해지게 된다. 처음에는 직업 때문에 새로운 작품 집필을 목적으로 히카미 산 전설에 손을 댔으나 남장 여자인 조수 카가미야 루이가 히카미 산의 전설 중 하나인 유혼의 의식에 엮여버리면서 납치당하거나 의식의 제물로 쓰이는 상황에 놓이는 깊숙이 엮이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방계 조상인 아소 쿠니히로가 유년 시절과 청년 시절에 쿠로사와 오세와 시라기쿠에게 남겨놓은 인연으로 인해 두 사람의 한이 강해지며 원령이 되자 그들의 한을 풀기 위해 자신이 정리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쿠로사와 오세의 경우 그녀를 안아주며 그녀의 한을 성불시켜주거나 자신에게 깃들은 원념을 사영기로 제령해달란 부탁을 받고 사진을 찍어 제령해주는 것으로 정리했고, 시라기쿠의 경우 마찬가지로 그녀를 사영기를 통해 원한을 해갈시켜 성불시키거나 그녀에게 안겨 어린 모습이 되어 그녀와 함께 있어주려 한다. 시라기쿠는 아소가 아님에도 자신 때문에 희생하려는 렌을 보며 죄책감을 느껴 그를 상자 밖으로 보내주고 홀로 인주가 되어 성불한다.
호죠 렌이 진 주인공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작중 쿠로사와 오세를 최종적으로 성불시켜주는 것은 코즈카타 유리지만, 사실 유리는 자살 미수 경험 때문에 오세와 정신적으로 교감을 했을 뿐 딱히 그 이상의 인연은 없는 관계였다. 반면 렌은 오세의 현세에 대한 미련의 근원인 아소 쿠니히로의 방계 후손이며, 오세와 유혼의 의식을 치를 수 있을 정도로 그녀에게 끌리기도 했다. 게임 구성상 오세가 렌에게 구원받는 엔딩은 성립되기 힘들지만[1] 이야기 전개 면에서는 렌이 오세를 성불시킨다 해도 충분히 용납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 3명의 주인공이 전부 해피 엔딩을 맞이할 경우[2] 스탭롤 이후에 깨어난 루이와 렌이 대화를 나누는 쿠키 영상이 추가되는지라,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역할도 렌에게 넘어간 듯한 인상이 남는다.
[1] 렌의 최종 이벤트 후 유리와 오세의 최종전이 벌어지기 때문.[2] 유리는 물 위에서 오세를 미토리하고, 미우는 어머니가 사라지기 전에 촬영하고, 렌은 시라기쿠를 선택한 뒤 사영기로 때려잡는 루트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