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위원회의 천강급 멤버. 흰 블라우스에 무릎 길이의 남색 치마인 교복 차림의 소녀. 어깨에 살짝 닿는 수수한 단발을 지녔으며, 1미터 길이의 두 자루의 철봉을 들었다. 겉으로는 수줍은 성격이지만 진용운의 얼굴은 안 때리고 죽인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잔혹한 성격이다.[1] 이규와 더불어 위원회의 2대 사이코.2. 작중 행적
원소가 본진에서 진용운에게 털리고 있을 때 첫 등장. 봉기를 사로잡으려던 청몽 앞을 가로막는다. 이때 진용운을 보며 존잘이라고 말하고 호감도도 70이라는 높은 수치라 진용운이 잠시 싸우러 온 게 아닌가?라며 의심했지만 그냥 외모만 마음에 든 거라 얼굴은 안 때리고 진용운을 죽이려고 했다.눈엣가시인 청몽을 한 방에 털어 버리고, 진용운의 호위인 철기 500기까지 천기, 격타난무로 쓸어 버린다. 승산을 못 느낀 청몽이 곽가와 진용운을 데리고 달아나려 하지만 호연작의 신병마용인 백금이 막아선다. 청몽이 백금을 기습해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가자 1초에 12번의 타격을 날려 청몽을 다시 털어 버린다.[2]
곽가가 뿔피리를 불어 지원을 부르자 단숨에 곽가에게 달려가 오른쪽 어깨를 박살내 기절시킨다. 하지만 곽가가 이미 대기시켜놓은 병사들이 오자 서둘러 진용운을 제거하려고 한다. 그러나 진용운이 갑자기 각성하면서[3] 호연작의 공격을 피해낸다. 곽가의 작전으로 오는 3천의 군대 때문에 하는 수 없이 후퇴하게 된다. 후퇴하기 전, 진용운이 신병마용에 대해 떠보자 이에 대해 말해준다.
후퇴하면서 선물이랍시고 천기, 연환갑마를 발동해 3천 철기 일부를 털어 버리며 사라진다.
관도 전쟁 이후, 원소가 수청을 들라고 했지만 이에 발끈해 원소에게 막말을 퍼붓는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원소가 서로 농담한 것이라고 수습하고 호연작은 영웅은 영웅이라면서 약간 감탄했다. 송강의 명령 때문에 적당히 원소의 체면을 봐주기로 하고 물러난다. 이 뒤로는 백금을 데리고 주변을 놀러다닌다. 이 때문에 관도 재침공 때는 빠지게 된다.
그리고 하간국에서 재등장. 백금과 함께 멋대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강도나 황건적 잔당들을 해치우는 정의야객 행세를 하며 지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황건적들을 족치다가 위원회 멤버인 진명과 조우, 진명의 신병마용인 윤하에게서 유우를 만나고 돌아오는 진용운을 말살하고 4개의 신병마용을 회수하라는 송강의 명령을 받는다.
그리고 증산국에 와서 수색을 하다 객잔에 머무는 곳에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기습한다. 들어가며 진용운을 어떻게 박살낼까 상상하지만 나타난 것은 화타였고, 화타가 꺼지라고 하자 위협하려 하지만 화타가 공기로 기혈을 눌러 잠깐 마비된다. 결국, 백금이 데리고 후퇴.
그리고 산양성 혈투에서 재등장. 다른 천강성 멤버들과 함께 진한성과 싸운다. 그런데 싸움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주유의 환영에 당해 혼란스러워한다. 트라우마가 심해서인지 양지가 죽고, 이응이 죽기 직전이 되어서야 진명과 함께 나타난다.
연환갑마를 써서 진한성에게 달려든다. 진한성은 양손을 내밀어 호연작의 돌진을 막아내자 당황한다. 그 직후, 진명의 병마용군인 윤하가 강철 구 하나를 옆에서 날려 진한성을 후려쳐 호연작에게서 떨어뜨린다.
그 후로 며칠 내내 진한성과 싸우다 진용운이 쳐들어온다. 여기서 장합과 싸우는데 시간이 좀 걸리다 장합의 극을 피하고 철편으로 장합의 왼쪽 어깨를 쳐서 부러뜨린다. 이에 청광기가 막아서자 닥치는 대로 청광기들을 쳐부수며 짜증을 낸다. 죽음을 각오한 청광기들이 마구 달려들자 연환갑마, 격타난무를 동시에 발동해 청광기들을 쓸어 버린다.
임충이 죽고 손이 남는 조운과 검후가 장합을 도우러 온다. 조운의 특기, 분기로 청광기들의 전투력이 상승, 청광기 하나에 격타난무가 막혀 해체되고, 돌격이 멈춰 연환갑마도 풀리고 만다. 거기에 백금이 성월에게 허를 찔려 심장을 찔리자 허점을 보이게 되고 장합이 기습해 호연작을 찔러오자 반응이 늦어 왼쪽 옆구리를 길게 베이고 만다. 그리고 왼손으로 검날을 붙잡아 당기면서 끌려오는 장합을 후려친다.
곧바로 검후가 끼어들어 검을 비스듬히 내리치자 철봉을 들어 막는다. 하지만 검후의 검에 철봉이 잘려나가 얼굴을 베여 왼눈을 잃는다. 이 충격으로 폭주하여 초능력으로 검후의 팔다리를 비틀어 버린다. 이후 조운, 장합과 대립. 장합을 때려 죽이고, 조운과는 접전 끝에 때려 죽인다. 그리고 진용운에게 다가가면서 진용운을 괴롭힐 생각에 입맛을 다신다. 그 와중에도 진용운을 지키려는 청광기들을 끔살시킨다.
그러나 세상이 리셋되고, 진용운이 백금을 첫 타겟으로 삼아 죽여 버리자 급격히 무너져 조운과 검후에게 밀린다. 조운에게 결정타를 먹을 뻔하나 윤하가 쇠구슬 폭격으로 구해주고, 거대 철구로 감싸 호연작을 구한 뒤 후퇴한다. 물러나면서 백금의 복수를 해야 한다고 난리를 치지만 윤하가 다음에 하라고 무표정하게 대꾸한다.
과거에는 조용한 시골 출신 여고생이라고 한다. 선천적으로 염동력 계열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렸을 적에 멋모르고 힘을 써서 주변의 두려움에 찬 시선을 받았다. 간혹 흥분할 때 통제가 안 되어 가까운 사람들을 다치게 해서 아예 부모에게도 버림받고 혼자가 된다. 이때 정부에서 사람이 나와 연구 대상이 되었으며 여기서 불안정하던 정신이 더욱 비뚤어졌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자신과 비슷한 힘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하는 만화나 애니를 보며 자기만의 세상에 틀어박혔다고 한다. 그러다 위원회에 뽑혀 성혼마석과 첩촉해 지금의 호연작이 되었다고 한다. 호연작이 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의 고향을 깨끗이 지워 버린 것이라고.
능력은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격타난무 擊打亂舞 (천기)
연환갑마 連環甲馬 (천기)
천위각성 天威覺醒 (천기)
천기자 天氣者
강골 强骨
독성면역 毒性免疫
무력 武力 : 185
통솔력 統率力 : 10
지력 知力 : 48
정치력 政治力 : 15
매력 魅力 : 45
호감 好感 : 70
작중 최초로 무력 100을 넘어섰다는 것이 밝혀진 인물.[4]
격타난무는 두 개의 철봉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마구 휘둘러 공격하는 천기다. 한발한발의 공격이 모두 뼈가 부러질 정도라고 한다. 이 기술로 철기 500기를 순식간에 제압했다.
연환갑마는 호연작 전신을 흑요석 같은 흑색 갑주로 감싸 돌진하는 기술이다. 이 흑색 갑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전자를 감싸며 이음새가 없다고 한다. 그냥 기술없이 달려가기만 했는데도 부딪힌 병사들이 피떡이 되어 날아갔다고 할 정도로 상당한 위력을 가진 기술이다.
그리고 선척적으로 염동력을 다루는 초능력을 지녔는데 어째서인지 대인통찰에는 적히지 않았다.
3.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NPC
소검인 춘곤증을 들고 있으며 흔히 봄날의 호연작이라 불린다.[1] 과거에 괴물 취급 받은 탓에 예쁜 것을 파괴할 때 쾌감을 느끼는 변태 성향이 되어 버렸다. 원래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었다.[2] 이때, 백금과 티격태격하며 백금보다 서열이 낮은 청몽이 백금의 방어기술을 뚫은 것을 주인을 생각하는 필사적인 마음이 만든 초인적인 힘이라고 농담을 하는데... 나중에 사실로 밝혀진다.[3] 뇌를 한계 직전까지 혹사시켜 모든 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4] 사천신녀 같은 신병마용도 무력 100을 넘어가는 것으로 추정되나 대인통찰이 먹히지 않는 관계로 정확한 무력 수치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