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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의 前 4대 크루 | |
| 구성원 | 장현[1], 박세림[2], 채원석, 조응구, 강탱구, 이예진, 조은비 |
| 기타 인물 | 안현성[3], 장예나 |
| 주 사업 | 호스텔 과일가게, 떡볶이 가게, 호스텔 청소년센터 |
| 엠블럼 | <bgcolor=#15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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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에 등장하는 크루. 호스텔(HOSTEL)이란 이름은 본래 가족이 없었던 장현(H), 채원석(O)[4], 박세림(S), 강탱구(T), 조응구(E), 그리고 고양이 라이온(L)의 이름 앞글자를 하나씩 따와 만들었으며, 작중에선 과거 호스텔에서 파생된 크루인 호스텔A와 구분하기 위해 호스텔B라고 부르기도 한다.2. 작중 행적
호스텔 편에서 재원고 네임드들을 비롯한 호스텔B와 왕오춘이 이끄는 호스텔A가 대대적인 전쟁을 벌였고, 호스텔A의 헤드인 왕오춘이 자살하고 그가 이끌던 호스텔A가 완전히 붕괴되면서 전쟁이 끝났다. 왕오춘의 장례 이후 임시적인[5] 헤드 역할을 하고 있던 장현이 완전히 호스텔B로 합류해 복귀하였고, 박종건과의 전투 이후 왕오춘의 생전 요청[6]으로 인해 종건과 4대 크루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이로 인해 호스텔B가 최후까지 살아남아 분열 이전의 호스텔로 완전히 복구되었다. 그 외에 가출팸에서 직접 거두어들인 이예진과 조은비가 합류하여, 구성원이 더 늘었다.
2.1. 분열 전
2.1.1. 장현 (232화~24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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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분열 후
2.2.1. 가출팸 (219화~231화)
229화의 내용으로 보아 이 호스텔B가 본래의 호스텔에 더 가까워 보인다. 왕오춘이 호스텔B의 문신인 'H 문신'을 하고 있었으며 장진혁이 호스텔 전 헤드인 장현를 언급할 때도 호스텔A가 아닌 B로 나온다.A가 다른 크루들과 다를 바 없는 범죄 집단이라면 이쪽은 4대 크루의 통합을 노리는 크루라기보다는 정말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보여준다. 헤드가 직접 싸움을 말리며 가출 청소년을 구조한 뒤 보살펴 주는 모양. 호스텔에 대해 조사하던 이은태가 범죄 집단으로 오해하자 헤드 박세림은 어떻게 해서든 아니라고 해명하려 노력하기도 했다.
떡볶이 푸드 트럭을 운영하며 돈을 버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호스텔이 분열되기 이전 장현이 헤드로서 존재했을 때는 다른 인원들이 모르게끔 은밀하게 장현과 왕오춘이 주도해서 차량털이나 조건만남 사기 등 범죄로 생활비를 모았던 것으로 밝혀졌고, 장현은 잠적하고 왕오춘이 A로 떠난 이후로는 착실하게 버는 듯하다.
2.2.2. 장현 (232화~248화)
장현이 다시 호스텔B의 큰아빠로 복귀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유일한 전력이었던 채원석 말고는 그렇다 할 인재가 없었던 호스텔B가 전력을 보강하게 되었다.[7]2.2.3. 호스텔 (266화~283화)
왕오춘의 사망으로 호스텔A는 공중분해되었고 이후 장현이 재합류하여 B가 재결성되었지만 다시 종건이 폐기 처분을 하려고 찾아온다.2.3. 재결성
2.3.1. VS 종건 (284화)
죽은 왕오춘이 종건에게 호스텔B는 건들지 말라고 부탁했었기 때문에 종건은 장현만 대충 제압하고 호스텔B에서 손을 떼버린다. 그렇게 호스텔B는 4대 크루와도 연이 완전히 끊겨 드디어 하나의 가족이 되었다.2.3.2. 일해회 (4계열사) (287화~299화)
이후 박세림과 응구 탱구는 각각 떡볶이 푸드트럭과 웨이터, 장현과 채원석은 건설 노동자로 일하며 돈을 벌고, 같이 호스텔에서 살게 된 이예진(막이래), 조은비(개웃겨)를 보살피며 가족처럼 지내고 있었다.하지만 키위치 스트리머가 된 예진과 은비가 일해회 4계열사 원MCN에 면접을 보러 갔다가 감금방송을 당하게 되면서, 큰삼촌 채원석이 직접 나서서 박형석과 협력해 일해회 4계열사와 전면전을 벌이게 되었다.
2.3.3. 호스텔 잡기 (399화~403화)
일해회의 사주를 받은 백호인력소의 공격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후 권지태가 지원을 와서 백호인력과의 전투를 돕지만 이도규가 등장해서 다른 가출팸들을 인질로 잡자, 결국 장현은 일해회에 제 발로 잡혀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채원석도 따라나선다. 이후 유진이 냉혹한 현실을 말하며 회유를 하고[8] 장현에게 일해회로 들어오라고 회유하고 이후 장현은 자신이 불행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생각으로 일해회에 들어가기로 결정을 하고 채원석과 장현이 일해회에 들어가기로 한다. 이 사건 이후 호스텔의 전투요원은 응구•탱구 둘만 남게 되었고, 헤드를 하필이면 일해회에 빼앗긴 이번 사건은 왕오춘의 호스텔A 내란 때와 비교도 안 될 만큼 위기가 되었다.다만 이들이 배신한 것은 아니고, 호스텔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자진해서 간 것이기에 나머지 호스텔 인원도 이들을 따라갈 수도 있고, 아니면 장현, 채원석이 충분히 호스텔 자금 확보를 하고 일해회에 다시 역으로 뒤통수를 칠 수도 있다. 문제는 장현의 아킬레스건과도 같은 호스텔 식구들이 유진의 손에 달려있어서 위의 언급또한 희망사항이 되어버렸다.[9][10]
2.3.4. 일해회 (1계열사) (449화~478화)
이은태의 언급으로 등장하며 이은태에게 장현한테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달라고 부탁한다.1계열사 편이 끝나고 얼라이드와 일해회의 협상이 체결되며 장현과 채원석도 다시 호스텔로 복귀하였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일해회의 지원이 끊기면서 또 다시 힘겨운 생활이 예정되었으나 홍재열의 도움과 가출 청소년 센터 건설 덕분에 이전 같은 생활은 어느 정도 청산할 수 있게 되었다.
2.3.5. 종건의 선택 (480화)
장현의 5계열사 사업으로 인해 적대 관계가 되었던 안현성이 호스텔에 찾아와 자연스레 식객 신분으로 얹혀 살게 되면서[11] 의도치 않았지만 전력을 더욱 보강하게 되었다.2.3.6. 종건 잡기 (502화~518화)
장현과 채원석, 응구&탱구가 얼라이드 및 일해회 연합이 주도하는 종건 잡기에 참전했다. 그러나 전부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다.2.3.7. 시로오니 (519화~ )
종건 잡기가 끝난 뒤, 치료를 마친 다음 조용히 과일가게를 하며 다같이 오순도순 지내고 싶다는 장현의 꿈처럼 다같이 호스텔 청과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남자들은 과일을 직접 팔고 여자들은 총무일과 과일손질을 맡고있는 중그런데 실제로 장사를 해본 안현성이 매니저 역할를 자처하며 자기말만 들으면 망할리가 없다면서 갑자기 끼어들어 호스텔 삼촌들이 F4랍시고 얼굴을 다 팔아가며 마케팅을 하는 통에 조용함이랑은 거리가 한참 먼, 엉뚱한 방향으로 폭주하고 있다(...). 그러나 어쨌든 그 덕에 장사는 성황리에 연일 대박행진을 진행중.[12] 사실 호스텔의 헤드-부헤드 격인 장현과 채원석은 이전부터 기생오래비 소리듣는 미남들이라 얼굴마담으로 활동하는게 이상한건 아니고 응구탱구도 깔끔하게 꾸미고나와 아줌마들한테 실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나름대로 인기가 있어, 박세림과의 연애를 티내는 채원석보다 훨씬 매출이 좋다고 한다.
3. 크루 특징
3.1. 호스텔B
❝
길을 잃었다면 조금은 도와줄 수 있는데. 관심 있으면 찾아와. 호스텔이 도와줄 테니까.
- 460화 일해회(1계열사) ep.12 장현
원래부터 크루로서 만들어졌고, 혹은 애초부터 그렇게 기능하던 나머지 4대 크루와 달리, 부모에게 버려지거나 사고로 잃었던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 서로에게 가족처럼 기대기 위해 만든, 일종의 친목회나 다름없는 조직이었다. 하지만 그런 호스텔이 4대 크루였던 빽도어를 몰락시킨 것을 계기로 박종건과 엮이게 되면서 빽도어를 대신할 새로운 4대 크루로 발탁되었다. 다만 왕오춘에 의해 만들어진 호스텔 A가 방패 막이 역할을 해준 덕분에 호스텔은 4대 크루, 지하수금을 위한 범죄 행위와는 엮이지 않고 한 발자국 동떨어진 채로 기능할 수 있게 되었다.
호스텔의 주 업무 및 역할은 거리에 나도는 가출 청소년들에게 일거리와 잠자리를 제공하는, 범죄와는 일절 상관없는 쪽이다. 호스텔 A의 악명 때문에 그렇지 원래부터 호스텔을 만든 이유 역시도 본인과 같은 고아, 혹은 가출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목적으로 만든 것이었다.
전투 스타일은 격투기를 훈련받은 게 없이 대부분 길거리 막싸움 기반이다. 당장 헤드인 장현부터가 초반엔 야성을 기반으로 한 개싸움을 구사하였고, 채원석도 처음엔 무작정 힘으로 들이박던 스타일이었으며, 응구와 탱구 역시 듀오로 전투를 하지만 길거리 싸움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후 장현은 기술의 경지를 터득해 동작들이 마치 격투기처럼 자연스러워졌고, 채원석은 이후 스스로 절권도를 터득한 후 김부장과의 수련으로 제대로 된 절권도와 CQC를 습득했다.
3.1.1. 강점
❝
점조직. 점으로 나뉘어져 연결되지 않은 조직. 점 하나가 붙잡혀도 나머지 점을 알 수 없는 조직.
윗점만 아랫점으로 연락할 수 있고 아랫점은 윗점 연락처를 모르는 조직. 떠돌아다닐 때 본 적 있어. 우리 가족도 이 시스템을 응용하면 돼.
윗점만 아랫점으로 연락할 수 있고 아랫점은 윗점 연락처를 모르는 조직. 떠돌아다닐 때 본 적 있어. 우리 가족도 이 시스템을 응용하면 돼.
- 240화 장현 ep.9 장현
우선 점조직 특성상 설령 하나가 잘못되더라도 손절하면 다른 부분은 손해를 보지 않거나 줄일 수 있는 구조라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박종건도 왕오춘에게 이 시스템을 듣고 감탄했으며, 훗날 일해회를 비롯한 다른 크루에도 비슷한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그리고 장현은 더 나아가 어차피 집에 가봤자 결국 이곳에 돌아올 거라며 가출 청소년들의 심리를 정확히 꿰뚫어 보았고, 김혜은과의 약속 때문에 나쁜 짓은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종건에 의하면 상납금을 내고도 몇 천을 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수완이 뛰어난 인재이다.
현재 호스텔 크루에 정식으로 소속되어 있는 구성원들은 고작 7명 뿐이고, 이 중 전투원은 장현, 채원석, 조응구, 강탱구 이렇게 4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장현과 채원석은 4대 크루의 헤드급 강자들과 맞붙어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가졌고, 조응구와 강탱구도 강동의 성요한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개개인의 전투력은 준수하다. 그리고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장현은 일해회 5계열사에서 일하면서 2년의 공백을 메꿔 혼자서도 1세대 마이너 왕을 잡을 수 있는 수준까지 강해졌으며, 채원석은 과거에는 본인이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전투를 했으나, 김부장에게 훈련을 받아 절권도와 CQC를 바탕으로 기술들을 발전해 나갔다.
❝
전투력도 그렇지만 무서운 건 장현의 존재예요. 호스텔은 장현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가출팸들은 호스텔을 보고 강동으로 모여들었죠. 그렇게 모인 강동 가출팸들의 숫자는 우리 일해회를 훨씬 뛰어넘을 정도.
제가 두려워하는 건 하나. 그 장현을 중심으로 강동의 가출팸들이 하나가 되는 것.
호스텔이 수많은 가출팸들과 하나가 된다? 그건 충분히 일해회를 위협할 수 있는 전력이 돼요. 그렇기에 호스텔이 먼저라는 겁니다.
제가 두려워하는 건 하나. 그 장현을 중심으로 강동의 가출팸들이 하나가 되는 것.
호스텔이 수많은 가출팸들과 하나가 된다? 그건 충분히 일해회를 위협할 수 있는 전력이 돼요. 그렇기에 호스텔이 먼저라는 겁니다.
- 398화 박형석의 납치 ep.마무리 유진
호스텔의 또 다른 진가는 강동의 모든 가출팸을 움직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다. 강동의 가출팸은 그 수를 정확히 파악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세력을 자랑하며 작중에서도 이들이 전부 호스텔의 세력에 가담할 경우 일해회에게도 위협이 된다고 평가 받았다. 이러한 가출팸을 장현이 마음만 먹으면 일해회와 대적할 수 있는 규모를 소집할 수 있으니 전력의 잠재력은 다른 크루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그래서 백호인력소를 동원해 호스텔 잡기 도중, 몇몇 가출팸이 호스텔을 지원하러 왔다는 소식을 들은 유진은 크게 동요하며 호스텔을 빨리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일해회 1계열사 에피소드 이후 이은태가 호스텔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대로 번너클이 강동을 지키는데 협조하고 있어 과거처럼 전력의 공백이 생긴다고 무력해질 여지는 줄어들었고, 안현성이 장현을 이기겠다는 명목으로 한동안 식객으로 머물게 되면서 장현과 채원석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던 구조에도 어느 정도 개선될 여지가 생겼다. 또한 홍재열이 청소년 센터 건립에 도움을 주면서 원래 목적인 길을 잃고 떠돌아다니는 가출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 제공도 가능해졌다.
3.1.2.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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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 새끼야. 가출팸들 다 너만 보고 강동에 왔어. 가족을 만들었다는 호스텔 이야기에 자신들도 그러고 싶어 강동으로 모인 거라고.
처음에야 행복하고 좋겠지. 마음 맞는 사람끼리 가족이 됐으니 얼마나 행복하겠어. 하지만 앞으로는? 그 수많은 가출팸들 중에 제2의 왕오춘이 나올 거라고 생각은 안 해봤냐? 아니면 강동 가출팸들이 너와 혜은이 같은 길을 갔으면 하는 거냐?
호스텔 이야기는 비극. 다른 가출팸은 그렇게 되지 않을 거라고 왕오춘, 혜은이 무덤 앞에서 확신할 수 있냐?
처음에야 행복하고 좋겠지. 마음 맞는 사람끼리 가족이 됐으니 얼마나 행복하겠어. 하지만 앞으로는? 그 수많은 가출팸들 중에 제2의 왕오춘이 나올 거라고 생각은 안 해봤냐? 아니면 강동 가출팸들이 너와 혜은이 같은 길을 갔으면 하는 거냐?
호스텔 이야기는 비극. 다른 가출팸은 그렇게 되지 않을 거라고 왕오춘, 혜은이 무덤 앞에서 확신할 수 있냐?
- 402화 호스텔 잡기 ep.4 유진
애초에 크루가 아니었던만큼 장현이 마음만 먹으면 이익을 창출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혜은과의 약속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범죄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또한 장현이 떠난 이후에는 상황이 악화되어 상납금은 커녕 떡볶이 가게와 건설 노동자로 생계를 이어나가기 바빴다. 그나마 일해회가 통합을 시도하기 전까지는 왕오춘이 호스텔 A를 운영하면서 불법적인 활동을 통해 B의 수익을 다 커버했고, 자살로나마 호스텔이 박종건에게 폐기되는 것을 간신히 막았다.
그러나 점조직이라는 크루 구조상 호스텔은 개개인의 일탈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오히려 쉽게 추적되지 않을 수 있도록 서로 연결되지 않는 걸 추구했다. 그 결과 왕오춘이 점조직 시스템을 악용해 가출 청소년들을 각종 범죄에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호스텔 B는 장현이 돌아오기 전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그저 호스텔 A와 다른 집단이라며 선을 그은 것이 전부였다.
또한 호스텔 잡기 에피소드인 402화에서 유진이 자신에게 폭력을 가하며 반항하는 장현에게 처음엔 가족을 원해서 모였어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서로의 의견이나 이념, 경제 활동 등으로 갈등하는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호스텔의 한계점을 정확하게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장현의 친딸인 장예나가 미취학 아동인 점을 생각하면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10대 가출 청소년들로만 구성된 호스텔이 좋은 양육 환경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네 이기심으로 왕오춘의 탈선과 김혜은의 자살같은 상황이 또 한번 발생해야 정신차릴 거냐는 유진의 대사 또한 호스텔의 약점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
내가 강동을 견제했던 이유는 가출팸 그들이 장현 너로 인해 하나가 될까봐였지. 근데 그 장현이 일해회 한복판에 들어와 있네? 널 걱정하는 가출팸이 쉽게 움직일 수 있을까?
아니면 박세림을 기대해? 걔가 하루아침에 가출팸을 하나로 만들 수 있을까? 채원석도 여기있는데 해봤자 응구, 탱구 셋이서 뭘 할 수 있겠냐고.
아니면 박세림을 기대해? 걔가 하루아침에 가출팸을 하나로 만들 수 있을까? 채원석도 여기있는데 해봤자 응구, 탱구 셋이서 뭘 할 수 있겠냐고.
- 402화 호스텔 잡기 ep.4 유진
다른 문제점으로는 장현 개인이 가진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크루와 가출팸을 뭉치게 할 수 있는 잠재력은 있지만 장현이라는 구심점을 잃거나 흔들리는 순간 쉽게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나마 채원석이 남아있다면 어느정도 수습은 가능하지만 채원석마저 없는 최악의 경우 무력이 필요한 부분은 우호적인 다른 크루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유진은 가스라이팅할 때 이를 가지고 협박했으며, 박세림도 김혜은의 어머니를 설득하는 등 두 사람을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일해회 침입과 전투는 전적으로 얼라이드의 도움을 받았다.
또한 전투원 개개인만 놓고 보면 다른 크루에 크게 꿀리지 않지만 실질적인 전력은 매우 부족하다. 물론 일해회와의 휴전 후 번너클과 협업하게 되었으며, 안현성이 장현을 이기겠다는 명분을 가지고 식객으로 들어오면서 어느 정도 전력을 보강하긴 했지만 전 3년 전 박종건이 지적했던 것처럼 규모가 작고, 비전투원의 비중이 너무 높다. 게다가 동원할 수 있는 가출팸도 싸움을 전문적으로 하는 건 아니고, 조응구와 강탱구는 호스텔을 떠난 뒤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호스텔 에피소드에서 3년 전 성요한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실력이 정체된 지 오래여서 오히려 장현과 채원석에 대한 의존도가 더 커졌다. 이는 규모가 큰 일해회나 핵심 인원이 제 6인자까지 있는 빅딜은 물론이고, 소수 정예지만 개개인이 높은 전투력을 가진 얼라이드와도 비교되는 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작중에서도 호스텔이 엮인 전투의 대부분은 장현이나 채원석이 상대 전력에 관계 없이 일선에 나서서 책임지고 있다. 또한 일해회를 무너뜨리는 박형석의 계획에 참여할 때도 두 사람이 함께하는 건 호스텔에겐 거점에 최소한의 수비인원만 남기고 전력을 투입하는 거나 마찬가지라 부담이 크기 때문에 항상 둘 중 한 명만 참여했다.
결국 이러한 점은 크루 통합을 위해 백호인력소까지 대동한 일해회에게 장현이 무너지며 일해회 계열사로 들어가 온갖 더러운 일을 해야했고, 박세림 역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장현과 채원석이 호스텔을 책임지기 위해 선을 넘는 걸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전력의 상당수를 일해회에 빼앗기는 바람에 이해관계가 들어가 있었다고 해도 본인들을 지원해 준 빅딜에게 빅딜 잡기를 통해 의도치 않게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격이 되어버렸다.
3.2. 호스텔A
장현이 떠난 뒤 왕오춘이 오리지널 호스텔과 별개로 설립한 크루이며, 왕오춘이 정식 멤버는 아니었기 때문에 내부 분열이나 승계 싸움이라기보단 모방조직에 가깝다. 대신 장현이 복귀하기 전까지 실질적인 4대 크루 역할은 이쪽이 해왔다.
4. 소속 인물
4.1. 주요 구성원
4.1.1. 장현
4.1.2. 박세림
4.1.3. 채원석
4.1.4. 강탱구
4.1.5. 조응구
4.1.6. 이예진
4.1.7. 조은비
4.2. 기타
4.2.1. 안현성
4.2.2. 장예나
4.3. 이전 소속
4.3.1. 라이언
| <colbgcolor=#000><colcolor=#FFF,#DDD> 라이언 Lion | |
| | |
| 나이 | 불명 |
| 소속 | 호스텔 (이전) 빅딜 |
장현과 같이 다니던 고양이. 장현이 호스텔에 들어온 이후 자연스럽게 같이 눌러앉았고, 호스텔이라는 이름을 지을 때 L을 이 고양이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상시 입버릇은 "애용.", "~용."이지만 245화에서 장현이 연행된 이후로 마을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일부 대사에는 "냐아."로 나온다. 또한 상근이처럼 작가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대사를 치기도 한다.[13]
앙심을 품은 왕오춘에게 죽을 뻔하나 권지태에게 구조된 후 그가 키우게 되면서[14] 사실상 호스텔에서 탈퇴한다. 이후 권지태의 사진 속에서 모습을 비춘 뒤 등장하지 않다가, 466화의 회상에서 임루아의 품에 안긴 모습이 나온다.
5. 관련 인물
5.1. 왕오춘
5.2. 김혜은
6. 여담
- 범죄 조직인 마피아는 본인들 스스로를 패밀리라고 부른다. 또한 단순한 호칭으로 부르는 걸 넘어서서 진짜 가족사업으로 운영되기도 하는데, 대부의 콜레오네 일가가 대표적인 예다.[15] 작가가 마피아를 호스텔의 모티브로 한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가족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단합하는 호스텔의 모습은 마피아 패밀리와 유사하며, 401화에서 이러한 모습이 두드러진다.
- 홍재열의 지원을 받은 후 재정 상황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480화에서 다 함께 식사를 하는데 반찬 구성이 상당히 좋아졌다.
7. 관련 문서
[1] 크루 특성상 헤드 개념이 모호하지만 대외적으로 헤드 취급을 받고 있다.[2] 호스텔이 분열, 일해회 5계열사로 귀속되었을 때처럼 장현이 호스텔 헤드로서의 활동이 불가능한 경우 해당 역할을 대신 수행한다.[3]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서울에 지낼 곳이 없어 식객으로 함께 살고 있다.[4] 원래 영문명은 'W'on이지만 장현이 채원석의 이름 앞글자인 '원'의 영어 스펠링을 O로 착각하는 바람에 O가 되었다.[5] 호스텔편 전까지는 호스텔로 돌아와달라는 박세림의 요청을 묵묵히 거절하고 돌아갔고, 이후에 다시 합류했을 때에도 사실상 임시적인 협력에 조금 더 가까웠다.[6] 자신이 상납금을 대신 대주고 있으니 호스텔B를 건드리지 말라는 요청. 종건은 자신은 죽은 사람 부탁밖에 안들어준다며 싸늘하게 답했으나 왕오춘은 자신이 혹시 죽는다면 약속을 지키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고, 결국 왕오춘이 죽음으로써 종건은 요청을 거절할 수 없게 되었다.[7] 비록 현 시점에서 장현은 헤드를 떠난 지 2년이란 공백이 있었기에 예전만큼의 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적어도 전투에서는 준구, 권지태와 더불어 종건에게 흉터를 남기고 OB 두 명을 제압했다.[8] 예나를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고, 가출팸들의 쉼터를 만들어주고,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있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9] 이 점은 유진도 명백히 지적했다. 호스텔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해회에 왔다지만 유진이 호스텔을 손대지 못한 건 호스텔의 구성원이 수백이 넘는 10대 가출 청소년이라 장현을 중점으로 쉽게 모이는 집단이어서 쉽사리 건들지 못했는데 호스텔을 위한답시고 자발적으로 온 게 되려 자신이 호스텔에게 목줄을 채우는 인질이 되는 상황을 만들었고 역으로 이 점이 장현을 효수거리로 삼아 자신의 입맛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장현의 의지와 상관없이 호스텔의 목을 장현 본인이 직접 갖다바친 셈이라고 장현의 판단미스를 지적했다. 백호 인력소가 이도규까지 나설 정도로 장현을 잡으려 들었기에 선택의 여지는 없었겠으나 반대로 유진의 말마따나 수백이 넘는 호스텔 멤버들의 집합력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 방식이 호스텔을 지키기 좋은 방법이지만 문제는 장현이 호스텔의 인원들이 다치는 것만을 극도로 피하게 된 상태인지라 사실상 본인의 심리적 문제가 일해회로부터 날아든 가불기에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10] 그래서 결국 유진의 손에 달려있는 와중에 호스텔과 동맹 관계인 번너클에게 찾아가 울분을 퍼트려서 오해를 풀고 도움 요청받고 있다.[11] 애초에 얼라이드에 들어온 목적도 장현에게 복수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1계열사 에피소드에서 장현이 얼라이드 편으로 전향한 이후에도 그에게 3번 연속으로 맞서는 등 계속해서 장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필 서울에 머물 곳이 마땅치 않았고 이로 인해 자연스레 호스텔에 머물게 된 것.[12] 안현성이 외지주 등장인물 중에 사업수완이 4대크루헤드로 제일 적합하단 소리를 들을만큼 좋은지라 이 부분이 부각된 편이다. 술집운영이랑 비슷한게 문제지만...[13] 물론 작중 등장인물들에겐 평범한 고양이 울음소리로 들리는 모양.[14] 이때 권지태를 할퀴어서 상처를 입혔다.[15] 애초에 초기 마피아는 이탈리아계 혈통만 가입할 수 있었으며 그 외 인종은 혈통의 추천이 있어야만 가입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