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胡邈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자는 경재(敬才).
2. 생애
시중으로 이각의 총애를 받았고 황보력이 이각의 불손함을 비난하자 호막은 조서를 전하는 신하에게 그 말을 꾸미게 했으며, 호막은 황보력에게 이각이 박대하지 않고 황보숭이 태위가 된 것도 이각의 힘이라고 하면서 황보력을 비판했다. 그러자 황보력이 반박하면서 호막에 대해 황제를 가까이서 보필하는 신하이면서 말이 이와 같으니 어찌 쓸모있겠냐고 비판했다.호막은 황보력이 이각의 뜻을 잃은 것을 생각하면 쉽지 않을까 두렵다면서 자신과 황보력이 누구를 섬기는 자라고 물었으며, 황보력은 누대에 걸쳐 한나라 황실에 은혜를 입은 것을 말하면서 국가의 일에 연루되어 이각에게 죽임을 당하면 하늘의 뜻이라 했다.
3. 창작물에서
삼국지연의에서는 황보력에게 그런 말을 하지 말라면서 신상에 해로울까 염려된다는 말을 했다가 조정의 신하이면서 역적에게 빝붙는다는 욕을 들었다.소설 삼국지 서영전에서는 이각이 곽사와 싸우는 틈에 서영이 장안을 점령하자 곽사에게 몇 일간 휴전을 제안하도록 요청하면서 곽사와 힘을 합쳐 서영을 장안에서 쫓아낼 것을 진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