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 帆楼 (ほろう) / Horou | |
나이 | 추정 수억살[1] |
성별 | 여성체 |
종족 | 올드데우스 |
직책 | 전권대리자[2][3] 호의(狐疑)의 신 엑스마키나의 주신[4] |
좋아하는 것 | 생각, 의심, 질문[5] |
싫어하는 것 | ? |
믿는 것이란 무엇인가... 에 논하는 건 "의심하는것"이라 거짓을 고하는자여... 신은, 대체 무엇인가..
노 게임 노 라이프의 등장인물. 올드데우스의 한 명. 사실상 디스보드 최초의 지성체이자 최초의 올드 데우스, 최초로 마음을 얻은 소녀.
세계의 초창기, 지성과 생명체가 나타나기 전에 무의식에서 나온 희미한 의식인 원초적인 존재의의 같은 것에 답하기 위해 나타난 올드 데우스이다.[6] 이때문에 자신을 호의(의심)의 신이라 규정하고 날 때부터 온갖 것에 의심을 가지고 가설을 세우나 이에 답할 존재가 없기에[7] 자기 자신에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여 신수를 파괴하였으나, 비활성화상태에 들어가는 것일 뿐이었다. 더불어 지성이 탄생하기 전에 창조되었고 이름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부정하였기 때문인지 수니아스타도 유일신인 테토도 그녀의 진짜 신수가 무엇인지 모른다.
시간이 오래 지난 뒤 세상을 의심하는 어린 무녀 앞에서 재활성화하였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고 그 사이 대전이라는 전쟁이 치러지고 끝난것과 그 이후 디스보드라는 세계에 대해선 하나도 몰랐기에[8] 올드데우스마저 제약하는 강제성을 모른 채로 단지 어린애의 도전 정도로 여기고 '무녀가 지면 숙주가 되어준다.'라는 무녀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당연히 이겨 그 상태로 강제로 무녀의 숙주로 고정되었다.당연히 무녀측은 이 강제성과 룰을 다 알고 제안한 것으로 즉 무녀가 제대로 월척을 낚은 셈...
7,8권에서 스고로쿠를 했던 무녀를 숙주로 두고 게임을 진행. 부각은 안되지만 원초의 신이라 그런지 아니면 사고한다는 개념 그 자체에서 나와서 그런지 어마어마한 힘을 보여주는데 대전 당시 '최강'이던 아르토슈 포함해 고위 종족들도 고작(?) 지각 위좀 평평하게 하며 논 정도일텐테도 그녀는 힘의 방출로 별 자체를 휘어버리게 하고 그 위에 대륙을 복사 붙여넣기한 인공대륙을 물리적으로 창조해 세계규모의 스고로쿠 게임판으로 만들어버렸다.
이후 게임 결과에 따라 신수를 반강제로 무녀에게서 돌려받게 되면서 독립하게 되었다. 허나 자신의 존재의의를 고민해 히키코모리로 돌아갔다가 놀림받으며(...) 공백에게 사려(지성)의 신수, 호로로 임의적으로 지정되어 공백에게 구원받았다. 본래는 이름이 없었으나 소라와 시로가 게임 종료후 자신은 도대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하는 의미로 이름을 준 것으로 유래는
그리고 소라의 계략에 따라 올드데우스의 전권 대리자라고 자칭하게 되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이해가 살짝 더딘 모습을 보이자 소라가 설명하길 호로가 제멋대로 신령종의 전권대리인을 자칭하면 불만있는놈들이 덤벼든다 → 그렇게 지배자랍시고 젠체하는 무능한것들을 전부 반상으로 끌어내 버리면된다.'라고한다. 즉 소라는 종의 피스 다섯을 걸어서 이긴 승부에서 호로 한명을 얻는 대신 신령종 전체에 체크메이트를 걸어버린상황이 되었다.[9] 덧붙여서 호로를 제외한 게임에 참가했던 전원은 이 사태가 될 걸 많건 적건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즈릴은 자신이 가진 천익종의 피스를 지브릴에게 임시 양도했고 플럼 역시 흡혈종의 피스를 오직 잘난듯이 젠체하는 신령종들을 끌어내려 버리려고 멸망따위의 디메리트는 신경도 안쓰고 게이머로서 종의 피스를 걸었다고 한다. 다만 해서종(세이렌)의 경우에는 소라가 밟아준다는 한마디에 여왕이 그냥 피스를 넘겨 버렸다(...)[10]
또한 사건 종료이후 힘을 대부분 잃어버린 상태인지라 테토의 강제 소환에 저항하지 못하고 끌려와 문답을 나누면서 체스[11]를 하게되는데 마지막 순간에 호로의 도발에 넘어가준 테토가 제대로 실력을보이며 관광을 태워버린다. 이때문인지 엄청나게 화내며 테토를 당장이라도 쳐부수러가자고 소라에게 조르는건 덤.
9권에서는 아이돌 활동을 선보인다. 큰 성공으로[12] 음원 없이 사진만으로도 큰수익을 얻었다고한다.(물론 공백이)
올드데우스는 굉장히 무기질적인 존재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지만 호로 본인은 굉장히 감정적인 존재인 듯하며 그 표현이 꽤 나오는데. 딱딱하게 말하면서도 중간중간 귀여운 소리를 내거나 어린애 같은 말투로 되돌아온다. 본체는 아니라지만 일단 어린애 같은 몸이고 궁금한것에 대해 계속해서 사람[13]을 붙잡고 늘어지는것이 딱 생긴 그대로 어린아이다. 그러면서도 항상 무언가를 논리적으로 따지고 드려는 성향이 있으며 그에 대한 답을 들려주거나 같이 논의해줄 존재가 없는 것을 쓸쓸하게 생각한 것으로 보아 외로움도 많이 타는 모양.
엄청나게 귀찮을 정도로 무언가를 꼭 논리적으로 해명하려 한다. 가령, 소라조차도 과거의 소라와 미래의 소라가 같으리라고 할 수 없으므로 '자칭 소라', 혹은 '가정 소라' 등으로 부른다.
그리고 아인치히를 만나 "그대들, 역시 그날의 기계였는가" 라는 말과 헤어진 후 "호로는 호로가 만든 자보다도 늦지 않았더냐!" 라는 말을 함으로서 엑스 마키나들 스스로도 기억못할정도로 오래전의 창조주임이 밝혀졌다.
참고로 합법로리라 시로가 계산해서 알아낸 소라의 스트라이크 존이다. 소라 안에선 미모도 지브릴을 넘어 2위다.[15]
여담으로 신수를 먹통 형상으로 구현화해 다니고 있으며, 이쪽이 본체이다. 다만 하위존재가 알수있는 형태로 실체화된거고 신수의 실재 좌표는 한참 고차원인듯.
[1] 디스보드 세계관 최고령자[2] 원래 올드데우스에게 전권대리자는 없지만, 소라는 호로를 전권대리자라고 칭하게하여 이에 반발하는 다른 올드데우스들이 도전해오면 꿀꺽한다는 작전을 세웠다.[3] 호로가 최초의 올드데우스이므로 굳이 틀린 말은 아니다. 최초, 유일한 올드데우스였을 때부터 전권대리인이라 할 수 있으며, 그 대리권에 거부의사를 표한 올드데우스는 없기 때문이다.[4] 하지만, 엑스마키나들은 이것을 전혀 모른다.[5] 사실 좋아한다기 보다는 이것들이 자신의 존재의의자 자신을 이루는 개념 그 자체이기 때문에 하는 것에 더 가깝다.[6] 이게 무엇인지는 테토도 정확히 모르는 듯하다.[7] 이 시기에 말상대로 관측, 해석, 논증, 대응을 담당하는 4기와 이를 지휘하는 1기의 기계큐브 즉, 엑스마키나를 만들어내지만 본인은 얼마 안 가 기계로는 감정을 담은 의문과 대답이 나올수 없다고 여겨 관심을 끄고 방치했다. 대전 시절 밝혀진 엑스마키나의 정보에 매치해보면 기계큐브가 클러스터 관측/해석/논증/대응이 각각 관측체/해석체/지휘체/전투체로 추정.[8] 그래도 비활성상태에서 어느 정도의 인지 자체는 하고 있던 듯하다.[9] 단순히 무시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게임으로 이 발언이 반공식화 되면서 올드데우스의 입장은 이를 부정해 도전하거나 부정하지 않아 긍정하거나 둘중 하나가 되었기 때문.[10]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종의 피스를 걸어야하나 인간종, 흡혈종, 수인종, 천익종 4개를 걸경우 공백을 둘이서 하나라 칠경우 2명의 빈자리가 남으며 배신자를 제외해도 한자리가 남는다. 즉 하나의 종의 피스가 더 필요 했던 상황인데 이걸 세이렌의 여왕이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넘겨버렸다. ...라고 오해하곤 하는데, 원작 5권 말미를 잘 보면, 세이렌의 종의 피스를 돌려줄 때, 공백 남매에게 협조할 의무만 제하고 돌려준 걸 알 수 있다. 라일라를 깨우는 게임의 판돈이 라이라의 모든 것=세이렌 여왕=전권대리자=종의 피스였기 때문. 공백남매가 종의 피스를 되돌려 줬기에 담피르에게 피를 제공할 세이렌으로서의 의무는 당연히 없게 되었지만, 이미 판돈으로 라이라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지라 세이렌의 종의 피스를 판돈으로 걸라고 명한 소라의 지시에 순순히 응한 것.[11] 어디까지나 테토기준으로 접대용 체스였다.[12] 소라와 이미르아인의 난입으로 망할 뻔했지만 마지막 진심을 담은 노래로 모두를 사로잡는다.[13] 주로 소라[14] 사실 언급만 보자면 올드 데우스 최저치라고해도 드라고니아의 평균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15] 참고로 1위는 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