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건장하고 흉악한 근육질 몸매와 얼굴을 지닌 남성 팀원. 9권 프로필에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왔는데, 원래는 여자였지만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남자로 돌아왔다고 한다.[1] 즉 트랜스남성으로, 다른 푸시 캣츠 세 사람이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는 것도 같은 여학생 동창이었기 때문.
개성강화 때 미도리야같은 단순한 신체능력이 증가되는 증강계 개성을 맡아 때리고 차는 폭행으로 단련하는 역을 맡았다. 본격 해병대 캠프
다른 멤버들을 소개할 때는 전부 밝은 톤인데, 이 사람만 말하는 게 완전 장르가 다르다(...). 대놓고 두들겨 패면서 '플러스 울트라라매? 하라고, 울트라!'라고 외치는 것 보면...이름 그대로 호랑이 교관 그 자체.
원서에선 이름이 '토라'였지만 정발본에서는 이름을 그대로 번역하여 호랑이가 되었다. 비슷한 사례는 정발 명칭이 이무기(...)였던 우와바미. 고유명사임에도 번역해버렸다. 히어로 네임의 유래는 호랑이 무늬 고양이를 부르는 일본어인 토라다.
74화에서 픽시가 빌런 마그네의 습격을 받아 머리를 가격당해 쓰러지자 픽시 밥은 최근 혼기를 신경쓰기 시작해 그 나이에도 노력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여자의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고 진심으로 분노한다. 근육질적이고 호감형으로 보이지않는 외형에 비해 히어로이며 같은 동료가 상처입는 것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동료애가 강한 정의로운 인물로 보여주고 있다.
이후 빌런 연합의 아지트를 급습할 히어로 멤버들중 하나로 선정되는데 실력도 실력이지만 아무래도 같은 팀인 랙돌이 빌런 연합에게 납치되었던만큼 그녀를 구하기 위해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2]
몸을 부드럽게 만드는 개성이다. 납작해질 수 있기 때문에 붕괴 위험이 있는 사건에서 섬세하게 구조할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무투파인 그에게 걸맞은 개성이기도 한데, 몸이 부드러워지면 충격흡수율이 높으니 방어력도 높아질 테고 81화에서 쓴 것처럼 부드러운 몸으로 적을 휘감아 포박시켜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 게다가 몸의 일부분만 부드럽게 바꿀 수도 있는 걸로 봐서[3] 몸을 채찍처럼 휘두르거나 보통 신체구조상 날릴 수 없는 경로의 공격을 날릴 수도 있다.
96화에서 무늬 없는 맨얼굴이 나옴에 따라 눈가와 턱, 얼굴의 무늬들은 문신이나 선천적인것이 아니라 호랑이 컨셉에 맞게 그린것으로 보인다.[4]
그가 사용하는 무술인 캣 컴뱃은 그가 직접 창시한 무술이라고 한다. 고양이와도 같은 움직임을 통해 나오는 기동성과 빈틈을 주지 않는 연속기에서 나오는 특성을 이용한 무술이라고 한다. 푸시캣츠 전원에게도 전수해줬으며 여러 무투파 히어로들도 배우러 온다고.[5]
[1] 실제로 태국은 트랜스젠더 문화가 많이 발달해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아예 그들로만 이뤄진 술집이나 공연도 있을 정도.[2] 픽시는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였고 만덜레이는 픽시와 코타를 돌봐야했기 때문에 같이 합류하지 못했다.[3] 팔만 부드럽게 바꿔서 마그네를 포박했다.[4] 사실 다른 맴버들도 얼굴의 무늬를 그린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연한 것일지도.[5]아이자와 쇼타도 배우러 왔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