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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2:16:29

호랑이와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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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ラさんと狼さん>
TORASAN TO OHKAMISAN

일본의 BL만화가 하루노 아히루의 장편BL만화.

1. 소개2. 내용3. 등장하는 동물 및 성우(BLCD)4. 단행본


1. 소개

늑대(수컷) : "어느 날 나는 사냥을 나섰다가 멋진 신부후보(얼룩무늬 새끼고양이)를 납치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납치한 신부후보는 새끼고양이가 아닌 수컷 새끼호랑이였다. 새끼호랑이는 납치당한 뒤로 성장을 거듭하다 늑대보다 커졌고, 결국 입장이 역전되어 늑대는 신부가 되었다.
이 것이 <호랑이와 늑대> 스토리의 기본 골자이다. 2016년말 현재 단행본 5권까지 출판. 덧붙이자면, 이 작품의 메인캐릭터들은 진짜 동물이라는 설정이다. 마치 사람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이다.

등장하는 동물은 늑대(이름:늑대님), 호랑이(이름:얼룩이), 호랑이의 형(이름:호랑이형님), 사냥개(이름:멍멍이) 이렇게 총 4마리가 메인이다. 이 중 호랑이와 늑대가 메인커플, 호랑이형과 멍멍이가 스핀오프 커플이다. 그리고 호랑이 형제는 알비노 벵갈호랑이라는 설정이다.

일단, 일상물BL이 아닌 비일상물BL인 만큼, 동성간의 사랑에 대한 깊은 고찰이나 고민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보다 이 작품에서 가장 큰 갈등요소는 다름아닌 자신들의 수명이다. (작품 내에서 늑대의 평균수명은 8년, 호랑이의 평균수명은 20년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게다가 늑대가 다 자란 이후에 새끼호랑이를 만났으므로 두 마리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늑대의 수명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두 마리가 함께할 수 있는 남은시간과 남은 수명에 대한 깊은 고찰과 고민이 작품전반의 기저에 깔려있다. 써놓고 보니, 내용이 엄청 무거울 것처럼 써놨다.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큐티 & 라이트 & 코미디 BL이다.[스포일러]

이 시리즈가 다른 시리즈와 구별되는 특이한 점은, 작품의 흐름과 시간의 흐름 간의 연관성이 낮다는 점이다. 보통 작품의 서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술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4권 마지막에 두 주인공의 결말이 실려있거나, 5권 마지막에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났을 무렵의 가벼운 에피소드가 실려있는 식이다. 다시 말해,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만 작품 내내 유지될 뿐, 시간의 이동과 얼룩이의 역변 및 정변은 비교적 자유롭게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2. 내용


늑대는 남편으로 군림할 생각으로 새끼고양이를 납치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새끼고양이가 아닌, 수컷 새끼호랑이였다. 결국 성장한 호랑이에게 당해버린 늑대님(신부)과 그런 늑대에게 푹 빠져버린 호랑이(신랑)의 이야기.



3. 등장하는 동물 및 성우(B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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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님 (cv. 토리우미 코스케)
츤데레, 승질 대마왕. 어느 날 사냥을 나섰다가 예쁜 새끼고양이(이하 얼룩이)를 신부로 키울 목적으로 납치한다. 그리고 먹을 것, 입을 것, 이부자리까지 양보해가며 다른 늑대들 몰래 금지옥엽으로 키운다. 그러던 어느 날, 늑대무리가 장기간에 걸쳐 사냥을 가게 되었고, 다른 늑대들에게 얼룩이의 존재를 알릴 수 없어, 하는 수 없이 얼룩이를 혼자 남겨두게 된다. (얼룩이曰 : 기다릴게요 늑대님) 반년 후, 얼룩이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 늑대는 그 사이에 폭풍성장 해버린 얼룩이를 두려워하지만, 이내 얼룩이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야!!! 얼룩아!!! 내 말을 안들으면 머리부터 씹어먹는다!!!"이다. 그러면서 얼룩이가 조금이라도 다치지는 않을까 늘 전전긍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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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룩이 (cv. 유사 코지/미야타 코우키[2])
늑대님에게 납치당한 호랑이. 옅은 미소와 함께 '네'라고 대답하면 늑대님은 녹는다. 납치된 후 3일째 되던 날, 얼룩이는 감기로 몸져누운 늑대님을 보며 공으로 각성한다. 그리고 멧돼지에게 공격당해 몸져누운 늑대님을 보며 이번엔 늑대님의 정절을 지키겠다 다짐한다. 반년 간 늑대님이 집을 떠나 집단사냥을 하던 시기에, 늑대님이 있는 곳까지 기어이 몰래 찾아와 식량을 놓고 가기도 한다. 폭풍성장한 후, 늑대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여 최종적으로 늑대님과 부부가 된다.

(이하 스포일러 주의)
늑대님에게 납치된 것도 사실은 처음부터 얼룩이가 계획적으로 꾸민 일이었다. 얼룩이가 새끼였던 시절, 먼저 늑대님을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호랑이형에게 "저 녀석은 늑대라고 한다. 호랑이와 친해질 수 없어"라는 말을 듣는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던 근성의 얼룩이는 늑대의 아지트 근처까지 찾아와 스스로 납치당하길 유도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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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형 (cv. 모리카와 토시유키)
늑대님과 츤데레甲의 자웅을 겨루는 캐릭터, 승질 대마왕 2. 얼룩이의 친형이자 자칭 지성파 호랑이. 얼룩이와는 어릴 때 헤어졌다가 나중에 다시 만난다.

어느 날, 인간에게 가벼운 총상을 당해 사냥꾼의 집으로 잡혀오게 되는데, 그 곳에서 사냥개였던 멍멍이를 만나게 된다. 멍멍이는 호랑이형을 인간으로부터 구해주게 되고, 그 과정에서 크게 다친척을 했던 멍멍이와 정을 나누게 된다. 멍멍이가 부상당한 척을 했다는 걸 알고 멍멍이를 떼어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멍멍이를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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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멍이 (cv. 하타노 와타루)
늑대님과는 귀 모양으로 구별한다. 귀가 크고 아름답다. 사냥개. 이름은 멍멍이 이지만, 인간에게 사육되던 시절에 인간에게 불리던 이름은 '쿠마'(곰)였다. 호랑이형과는 사냥꾼의 집에서 처음 만난다. 호랑이형과 사냥꾼의 집에서 탈출한 후, 오갈데 없어진 멍멍이는 호랑이형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그러다가 호랑이형을 향한 맹목적인 충성심 등을 어필하여 호랑이형의 마음을 얻게 되고, 호랑이형과 부부가 된다.







4. 단행본


국내정발제목(국내정발일)





[스포일러] 이미 늙어 죽을 나이를 훨씬 넘기고서도 여전히 젊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는 늑대님의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인간에게 사육되면 기대수명이 훨씬 늘어난다고 한다. 실제로 늑대님이 수의사에게 한번 거두어졌다가 나왔더니, 그때 맞은 영양주사 덕분에 늙어가기 시작하던 육체가 건강해졌다.[2] 어린 얼룩이役 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