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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6:53:30

현지(여름의 끝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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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yunji.png

이름 현지
연령 17살
소속 오컬트부
155cm
몸무게 45kg
혈액형 AB형
성우 (꽃세비) -> 유테라
"그러니까, 같은 공간에 있다는 건 언제나 의미있는 일이에요."
오컬트부 후배이자 유일한 활동 부원인 천재 여고생. 동아리방을 점거하고 있을 때가 잦다.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
3. 작중 행적4. 어록5. 기타

1. 개요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의 주요 등장인물
주인공 유미 현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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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ITO[1]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의 서브 히로인.

주인공이 한창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오컬트[2]에 대해 조사하면서 2학년이 되자 오컬트부를 창설했는데 여기에 입부 신청서를 내면서 주인공과 만났다. 주인공이 옥상에서 과거의 목소리를 듣고 있을 때 주인공에게 다가와서 걱정해주고, 이후 주인공이 과거에서 왔단 이야기를 털어놓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하면서 유미 이상으로 주인공이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존재다.

오컬트부의 부원인만큼 오컬트에 나름 심취해있지만 그걸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텔레이도스코프라는 일시적으로 유체이탈을 하는 기계를 만들거나, 후반부에 영혼이 몸에서 분리되려고 하는 주인공을 응급처치 할 수 있는 손전등을 만드는 등 오컬트보다는 공돌이 능력이 더 뛰어난 학생. 실제로 과학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3], 알아듣기 힘들고 어려워서인지 주인공을 제외하면 이런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 모양이다. 이런 천재적인 면모와 대비되게 방학 때는 정오가 넘어서야 일어난다던가 남자인 주인공보다 인형을 만드는 손재주가 없는 등 어딘가 나사 빠진 모습을 비치기도 한다.

2. 특징

2.1. 외모

제작자들 공인으로 비주얼에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는 유미와 다르게 제작자들의 취향이 반영된 캐릭터라고 하며, 본작 시점에서는 안경을 벗고 나오지만 과거 회상이나 특전 일러스트에서는 안경을 쓰고 심지어 연구소 가운까지 입고 있다.

작중 최단신이며 유미와 키 차이가 10cm나 난다. 하지만 설정상의 키일 뿐 스탠딩 CG로 유미와 현지가 나란히 나오는 장면에서도 키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작중 시점이 여름방학이라 교복을 입을 이유가 없지만 작중 현지의 CG는 전부 교복을 입고 등장한다. 유미야 여름방학에도 학생회 회의나 멘토링 등으로 인해 학교에서 활동을 할 일이 많아 교복을 입는다는 개연성이 있지만, 현지는 그런 일이 없는데도 교복으로만 등장하는데, 주인공은 '그냥 편해서'라고 대답할 게 뻔하다고 예상해서 왜 교복만 입는지 물어보지 않는다. 참고로 가을로 넘어가는 여름방학 끝자락에는 교복이 긴팔로 바뀌는 깨알같은 퀄리티 보정이 되어있다.

2.2. 성격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작중 행적은 여름의 끝에 피는 꽃/스토리 항목 참조.

현지가 오컬트부에 들어오게 된 자세한 배경은 후원자 전용 확장팩인 '가짜 꽃잎이 휘날릴 때'에서 나오지만, 펀딩 후원자 전용 DLC기에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어있지 않다, 그나마 공개된 엑스트라 스토리에 따르면 현지는 유체이탈 전 주인공의 원래 몸의 주인과 단편적으로 아는 사이였다고.[4]

작중 시점으로부터 1년 전, 오컬트부 부장이였던 당시 주인공에게 입부 신청서를 내게 된다. 당시 오컬트부는 실제 활동부원은 없고 유미가 구해준 유령 부원으로 명목상으로나마 연명하던 처지였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현지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동아리로 가도 된다는 주인공의 제안을 만류하고 유령 부원뿐인 오컬트부가 마음에 든다며 오컬트부에 눌러앉는다.

그렇게 오컬트부에서 활동하던 도중, 작중 시점으로부터 3개월쯤 전 학교 옥상에서 난간에 기대고 있다 떨어질 뻔 한 주인공을 받아낸다. 현지가 걱정하자 주인공은 신경 쓰지 말라고 얼버무리며 유미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가려 했으나 현지는 그 부탁을 거절하며 부탁을 하고 싶다면 왜 난간에 걸터앉고 있는지 말해달라는 자신의 부탁도 들어달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못 이긴 주인공이 자신이 과거에서 온 일부터, 스스로 무의식의 부름을 듣는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그리고 유미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하는 주인공에게 하나만 부탁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며 하나의 부탁을 더 들어달라고 요구한다. 그 부탁은 앞으로 신경 쓰지 말라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 주인공은 별 수 없이 받아들였고 현지와 함께 하교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현지는 주인공에게 과거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보고, 주인공이 긍정하자 자신이 그 일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한다. 다음 날부터 현지는 텔레이도스코프라는 기계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 후 학예제 준비도 돕고 주인공과는 서로 비밀을 아는 유일한 존재이자 현지의 이야기에 어울려주는, 서로 신뢰하는 친구로써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이후 본작 시점에서는, 주인공이 유미와 헤어지고 나서 사이트를 확인해 달라고 메세지를 보낸다. 다음 날 학교에서 유미와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걸로 첫 등장.

이후 주인공이 소녀와 만나 오컬트부에 들렸을 때 다시 마주친다. 하지만 그녀와 마주친 소녀가 현지를 보며 두려워하자 당황한 주인공에 의해 부실 밖으로 이끌려 나간다. 의문에 찬 현지는 주인공에게 귀신이라도 들린 거냐며 떠보고, 나름 정곡을 찔린 주인공은 무슨 일로 부실 근처에 와 있냐고 물었다, 현지는 자초지종을 설명해주기 전까지는 자신도 말해주지 않을 거라 이야기하고, 결국 근처의 카페에서 이야기를 계속하게 된다. 카페에서 주인공은 유령(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터 놓고, 현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어서 주인공이 현지에게 곧잘 하교하지 않고 왜 부실로 돌아왔냐고 묻자 현지는 유미가 주인공이 이상한 곳으로 가는지 감시해 달라고 요청받아서 그랬다고 답한다. 자신과 주인공이 만나기 전 이야기를 자신에게 해준 적이 없어서 오래된 여자친구라도 숨겨두었는지 알아보려 했다고. 그 말을 들은 주인공은 미행교사냐며 어이없어한다.

어쨋거나 현지는 주인공과 기억 없는 유령은 신기하다고 하며 기억이 일부분 상실된 주인공과 연관이 있지 않겠냐고 추론하지만 주인공은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이어 주인공은 자신의 일보다는 소녀의 일이 급하니 먼저 소녀의 일을 처리하자고 제안하고, 이를 들은 현지는 받아들이면서도 주인공의 눈에만 그 유령이 보이는 것을 보며 뭔가 연관이 있지 않겠냐고 되묻는다. 그렇게 대화가 끝나고 주인공은 소녀와 함께 하교하겠다고 하고 그걸 들은 현지는 주인공과 유령 사이에 뭔가 있는 거 아니냐며 자기가 최근에 읽은 오컬트 로멘스 소설을 들먹이며 농담한다.

4. 어록

"그러니까, 같은 공간에 있다는 건 언제나 의미있는 일이에요."

5. 기타


파일:현지안경.jpg

[1] 현지의 테마곡.외전에만 사용되어 본작에서는 들을 수 없다.[2] 그 중에서도 유체이탈. OBE라고도 부른다.[3] 본작 기준 17세에 불과한데도 슈뢰딩거 방정식을 풀 줄 아는 걸로 봐서는 어지간한 천재 수준을 뛰어넘은 걸로 보인다.[4] 중학교 옥상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고 한다.[5] 가연(소녀)의 이름이 상징하는 바는 과거.[6] 제작자의 언급에 따르면 안경 쓴 너드 캐릭터가 취향이라는 모양.[7] 참고로 유미는 강아지, 소녀는 고양이다.[8] 다만 이 곡은 역으로 프롤로그 이후 유미와의 하교할때 처음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