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1-14 23:06:14

총열량 불변의 법칙

헤스 법칙에서 넘어옴

물리화학
Physical Chemistry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87CEFA> 기본 정보 원소(할로젠 · 금속 · 준금속 · 비활성 기체 · 동위원소) · 원자(양성자 · 중성자 · 전자) · 분자 · 이온
물질 순물질(동소체 · 화합물) · 혼합물(균일 혼합물 · 불균일 혼합물 · 콜로이드) · 이성질체
화학 반응 · (앙금) · 작용기 · 가역성 · 화학 반응 속도론(촉매 · 반감기) · 첨가 반응 · 제거 반응 · 치환 반응 · 산염기반응 · 산화환원반응(산화수) · 고리형 협동반응 · 유기반응 · 클릭 화학
화학양론 질량 · 부피 · 밀도 · 분자량 · 질량 보존 법칙 · 일정 성분비 법칙 · 배수 비례의 법칙
열화학 법칙 엔트로피 · 엔탈피 · 깁스 자유 에너지(화학 퍼텐셜) · 열출입(흡열 반응 · 발열 반응) · 총열량 불변의 법칙 · 기체 법칙 · 화학 평형의 법칙(르 샤틀리에의 원리 · 동적평형)
용액 용질 · 용매 · 농도(퍼센트 농도· 몰 농도 · 몰랄 농도) · 용해도(용해도 규칙 · 포화 용액) · 증기압력 · 삼투 · 헨리의 법칙 · 전해질
총괄성 증기압 내림 · 끓는점 오름 · 어는점 내림 · 라울 법칙 · 반트 호프의 법칙
전기화학
·
양자화학
수소 원자 모형 · 하트리-포크 방법 · 밀도범함수 이론 · 유효 핵전하 · 전자 친화도 · 이온화 에너지 · 전기음성도 · 극성 · 무극성 · 휘켈 규칙 · 분자간력(반 데르 발스 힘(분산력) · 수소 결합) · 네른스트 식
전자 배치 양자수 · 오비탈(분자 오비탈 · 혼성 오비탈) · 전자껍질 · 쌓음원리 · 훈트 규칙 · 파울리 배타 원리 · 원자가전자 · 최외각 전자 · 옥텟 규칙 · 우드워드-호프만 법칙
화학 결합 금속 결합 · 진틀상 · 이온 결합 · 공유 결합(배위 결합 · 배위자) · 공명 구조
분석화학 정성분석과 정량분석 · 분광학
분석기법 적정 · 기기분석(크로마토그래피 · NMR)
틀:양자역학 · 틀:통계역학 · 틀:주기율표 · 틀:화학식 · 틀:화학의 분과 · 틀:산염기 · 화학 관련 정보 }}}}}}}}}

1. 개요2. 내용

1. 개요

화학의 기본 법칙 중 하나. 다음 한 줄로 설명할 수 있다.
모든 화학반응에서 엔탈피 변화량(=열량)은 반응 경로에 상관없이 항상 일정하다.
열역학 제1법칙의 일종이며, 헤스(Hess)의 법칙이라고도 불린다.

고등학교 화학 II에서 처음 나온다.

2. 내용

보통 화학 반응은 등압 조건하에서 이루어지므로(대부분의 경우 대기압), 열량은 곧 엔탈피 변화량(ΔH)으로 표현될 수 있다. 따라서 열화학에서는 보통 화학 반응시 출입하는 열의 기호로써 엔탈피 변화량을 쓴다. 엔탈피는 상태함수[1]로, 헤스의 법칙은 상태함수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화학반응열에 대하여 정의한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탄소(C)가 1몰 있고 산소(O₂)가 1몰 있다. 이 때 다이렉트로 둘을 반응시켜서 이산화탄소(CO₂)가 1몰 생성되었을 때 출입한 열의 양을 ΔH라고 하자.
이번에는 반응 조건을 변화시켜서 1몰의 탄소로 일산화탄소(CO)를 생성시킨 다음, 그 일산화탄소를 나머지 산소(O 혹은 O₂)와 반응시켜서 1몰의 이산화탄소를 생성시켰다고 하자.
이때 일산화탄소가 생성되는 과정에서 출입한 열의 양이 ΔH₁이고 다시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는 과정에서 출입한 열의 양을 ΔH₂라고 하면 반응 물질이 1몰 탄소 + 1몰 산소이고 생성 물질이 1몰 이산화탄소인 것은 변함이 없으므로 ΔH = ΔH₁+ ΔH₂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된다.
보다 이해를 더 쉽게 하기 위해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려고 한다면, 여러 가지 경로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부산에서 서울로 한 번에 가거나, 예를 들면 잠시 대전을 거치고 갈 수도 있고, 아니면 극단적으로 제주도까지 갔다가 서울로 올라갈 수도 있다.(이 때 위로 올라가는 방향을 +방향, 아래로 내려가는 방향을 -방향이라고 설정한다.)
물론 경로를 어떻게 취하느냐에 따라서 실제 이동하는 거리 및 시간이 당연히 달라지겠지만, 이와는 상관없이 부산에서 서울까지의 변위는 그 어떤 경로를 택하든 결과적으로는 똑같다. 즉, 출발지가 부산이고 도착지가 서울임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다. 이를 도식화해보면(Δr을 변위라고 했을 경우)
Δr(부산->서울) = Δr(부산->대전)+Δr(대전->서울) = Δr(부산->제주도)+Δr(제주도->서울)
Δr(부산->제주도)가 음수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변위는 같아진다.
사실 반응엔탈피 변화량(반응열이라고도 한다.)의 경우에 대해서만 헤스의 법칙이라고 따로 이름붙인 것일 뿐, 이러한 경로비의존성은 다른 상태함수에도 모두 해당된다. 예를 들어, 반응 엔트로피 변화량에 대해서도 이 법칙은 성립한다.

[1] 반응 경로, 과정에 상관없이 반응 전과 후의 물질의 상태만 동일하다면 함수값의 전체적인 변화량은 그 과정에 전혀 상관없이 (반응 후의 상태)-(반응 전의 상태)만으로 정의할 수 있는 함수. 열역학에서 항상 나오는 U(내부 에너지), H(엔탈피), S(엔트로피), G(Gibbs 자유 에너지) 등이 바로 상태함수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