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0:22:23

헤르바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가공낙원/등장인물
#!if 문서명2 != null
, [[]]
#!if 문서명3 != null
, [[]]
#!if 문서명4 != null
, [[]]
#!if 문서명5 != null
, [[]]
#!if 문서명6 != null
, [[]]


1. 개요2. 상세3. 성격4. 작중 행적5. 기타

파일:헤르바.png

1. 개요

가공낙원에 등장하는 캐릭터. 섬영의 정원에 의탁해 낙원에서 불가해를 연구하는 박사[1]로 오른쪽 눈은 흰색, 왼눈은 검은색의 오드아이가 특징. 조수로 펜넬아니스를 두고 있다.

2. 상세

과거에는 주인이 있었으나 지금은 마당인간으로 지내고 있다. 가지고 있는 하늘의 은혜는 천리안으로 오른쪽 눈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걸로 보인다.[2]

박사라는 호칭답게 인간들 중에서 낙원의 생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연구의 일환으로 불가해의 쓰레기를 모으고 있다.

16화에서 리오베의 말에 따르면 불가해의 펫 콘테스트 격인 축제의 우승자였다고 한다. 어떻게 우승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리오베는 천리안은 전투에 사용할만한 기술도 아니고 체력도 평범하니 낙원의 생물을 이용해서 우승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파일:과거헤르바.png 파일:백발된헤르바.png
과거 모습 충격으로 현재 외형이 된 모습

과거에는 짙은 회색머리에 눈도 오드아이가 아닌 평범한 검은 색이었다가 어떠한 이유[3] 로 불가해의 진짜 모습을 보고 충격으로 색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3. 성격

냉정침착한 인물. 회의적인 부분도 있어서 축제에 나가 우승해 섬영에게 빚을 갚고 싶은 산호에게 너무 깊게 쫓으면 걸리버 여행기의 걸리버처럼 사람을 멀리하고 불가해를 선망하며 살 것이란 암시를 주는 등 극단적으로 경고하는 면이 있다. 하지만 이 조차도 산호를 걱정하는 마음에 해주는 말이라 그리 차가운 인물은 아니다.

연구 대상으로서 불가해를 사랑하고 있으며 불가해가 잔인하든 다정하든 고귀하든 천하든 소중히 여긴다고 한다.

자기 몸을 아끼지 않는 스타일이라 주인과 함께 지낼 때는 위험한 일도 졸라서 이루어내고 말았다. 그래서 목숨이 위험했던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애초에 축제에 참가한 것도 주인이 성격을 교정시키기 위해서였으나 아예 우승해버려서(...) 교정에 실패했다.

불가해 말고도 낙원의 생물들에게 관심이 많으며 산호가 아벨에게서 받아온 딸기민달팽이를 주인의 반대에도 기른다.

4. 작중 행적

섬영의 정원 한구석에 의탁해 살아가며 도망쳐온 산호에게 제롬의 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등 산호에게 경각심을 준다. 그외에도 쓰레기나 불가해의 음식 등에 대해 설명하며 낙원에 대한 정보를 준다. 산호가 가출한 뒤 돌아왔을 때는 은로를 죽여 불안해하던 산호에게 네 잘못이 아니니 처벌 받지 않을 것이라며 안심시켜준다.

16화에서 축제에 대비해 어떤 하늘의 은혜를 받는 게 유리한 지 경험자에게 묻기 위해 리오베와 산호가 찾아오자 축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며 산호에게 이미 하늘의 은혜가 있다고 일러준다.

다음 화에서 축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던 산호를 따로 불러내 섬영에게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축제에 참가하려는 산호에게 적당한 지점에서 기권하라며 그것만으러도 충분히 섬영에게 의리를 다한거라며 충고한다. 그 이유는 축제에서는 인간들이 건강한 주체성을 갖게 하기 위함이라는 불가해의 의도와 달리 오직 폭력을 부리기 위해 참가하는 종자들이 반드시 나오기 때문에 그들과 마주했다가 산호가 자칫 걸리버처럼 인간혐오에 빠질까 염려했기 때문이었지만 한창 살인에 대한 PTSD에 빠진 산호에게는 와닿는 충고가 아니었다.

33화에서 산호가 아벨에게서 받은 딸기 민달팽이를 선물 받으며 키우기로 마음 먹는다. 마침 주인인 설견이 만나러 오는 날이라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달라 하나 기를 거라며 반대하고 이 후 설견과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과 사이가 좋은데도 독립한 이유는 설견이 위험한 일이라도 헤르바가 부탁하면 뭐든 들어줬기 때문에 정말로 위험해지기 전에 주변에서 둘을 떨어뜨려놓는 게 좋다고 의견을 내놨고 이에 설견이 친구인 섬영의 정원에 헤르바를 독립시킨 것이었다.

55화에서 사블레가 야생인간회와 교류해서 얻은 정보를 듣고 섬영의 어머니인 달안개가 범죄를 저지른 상태라 수감된 게 아닐까란 생각에 더 자세한 의견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 사블레, 산호, 리오베에게 인간보다 참을성 높은 불가해에게 수감이란 벌은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달안개가 감금된 건 개인 대 개인의 문제이며 상위 계급의 불가해에 의해 갇혀 섬영은 같은 급의 축제 주최자 불가해에게 의탁해 어머니를 재회하고 싶은 게 아닐까 추리한다.

57화에서 이어서 불가해의 서열에 대해 이야기해주다가 산호가 자신의 처지를 내심 섬영의 어머니인 달안개와 겹쳐보는 걸[4] 눈치 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5. 기타


[1] 때문에 낙원의 인간들은 박사님이라고 호칭한다.[2] 천리안을 쓸 때마다 왼쪽 눈은 손으로 가린다. 시야에 집중하기 위해서인 듯.[3] 축제에서 얻은 우승 소원으로 불가해의 진짜 모습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추측된다.[4] 불가해가 가둬두는 게 악의 없는 행동이란 말과 서열 낮은 불가해가 서열 높은 불가해에게 좀 거슬리는 행동을 하더라도 봐줄거란 말, 달안개는 현재 같은 계급의 불가해에게 개인 대 개인의 문제로 감금된 걸로 보이는 데 이를 우주륜과 벽너울은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는 말에 자업자득이라 감금돼서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걸 현재 자신의 상황과 겹쳐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