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헤드랜턴(Head Lantern)은 손전등을 머리에 씌워 고정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일종의 손전등 겸 장비이다.2. 용도
손을 쓰지 않고도 빛을 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로 동굴탐사, 유적탐사와 같은 탐험을 갈 때 고고학자들이 많이 쓰는 전등 중 하나이다. 일반 랜턴과 달리 양손이 자유로워지므로 바깥 활동에 유리하다. 현대에는 등산이나 캠핑을 갈 때도 애용하는 편이다. 발열이 심하면 이마가 뜨거우니 조심할 것.고덕국제신도시 등 삼성 현장에서, 고소작업대 위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은 헤드랜턴을 켜서 조도를 확보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에 안전모에 띠를 둘러 헤드랜턴을 걸기도 하지만, 노란색 라인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서 헤드랜턴을 고정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겨울에 이렇게 했다간 테이프가 접착력을 잃어버리고 갈라진다.
3. 게임 연출
어두운 배경의 공포 게임에서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시야를 어둡게 제한하는데, 이때 불이나 손전등 같은 조명을 구해야 주변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다. 손에 횃불이나 손전등을 들고 있을 때는 한 손을 사용하지 못하다가 헤드랜턴을 구하고 나서야 양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스타크래프트 2의 협동전 임무에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중 어둠의 공포(Afraid Of The Dark)는, 플레이어가 보는 위치에서만 시야를 확보하도록 시야를 제한한다. 이에 공사장 헬멧(Safety Helmet)의 플래시(Flash) 또는 헤드랜턴을 반영한 셈이다. 고개를 돌리는 방향으로 조도 및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