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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4:58:04

허웅 여자친구 고소 및 사생활 논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허웅/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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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전개
2.1. 허웅 측의 고소 및 입장2.2. 입장 번복 및 열애설2.3. 전 여자친구 A씨 측의 반박2.4. 허웅 변호사 측의 故 이선균 언급 사과2.5. 전 여자친구 A씨 측의 추가 반박 및 법률대리인 선임2.6. 허웅 측의 추가 반박 및 이에 대한 A씨 측의 입장2.7. 2024년 7월2.8. 2024년 8월2.9. 2024년 9월2.10. 2024년 10월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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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6월 26일 허웅이 전 여자친구(A씨)를 협박과 공갈 혐의로 고소하면서 사생활 논란이 제기된 사건. 수사로 보자면 (1) A의 허웅에 대한 공갈/공갈미수 혐의, (2) A의 마약 혐의, (3) 허웅의 A에 대한 준강간상해 혐의, (4) 위 (3)이 무고라는 A의 무고 혐의로 핑퐁식 고소전이 이어지고 있다.

2. 전개



타임라인#1 #2

2.1. 허웅 측의 고소 및 입장



2024년 6월 26일 오후 1시 55분경 단독으로 보도된 MBN 취재에 따르면 허웅 측은 오늘(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를 협박과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와 교제를 이어가던 중 2021년 결별했으며 A씨는 허 씨와 결별한 이후 3년 간 허 씨를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4시간 후인 오후 5시 55분경에 전 여자친구를 고소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허웅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고, 김 변호사는 "유명 스포츠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그와 함께 있었던 사적인 대화와 일들을 언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소속 구단, 농구 갤러리 등에 폭로하겠다는 해악을 고지하며 수억원의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이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허웅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와 2018년 1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연애 초반엔 사이가 좋았으나 A씨의 일탈행위, 상호 간 성격 차이, 양가 부모의 반대 등으로 이별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경 최종 결별했다고 한다. 허웅 측에 따르면 3년이라는 교제 기간 허웅과 A씨는 두 번의 임신을 하게 됐다. 허웅은 첫 번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평생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지만 A씨는 혼전 임신 등 사회적 인식 때문에 이를 거절하고 임신중절을 결심했다. 허웅 측 김 변호사는 "허웅은 당시 A씨를 설득해 출산하려 했으나 A씨가 결혼한 후 2세를 가지고 싶다고 요청하여 그의 뜻에 따랐고, 당시 피해자 거주지에서 임신중절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웅은 프로농구 시즌 중이라 바빴으나 A씨가 수술받을 때 병원에 동행했고, 몸 상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두 번째 임신은 2021년 5월경이었다. 허웅은 이번에도 A씨와 새 생명을 책임질 생각이었고 출산하자고 요청했다. 하지만 A씨는 출산 전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허웅은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이해를 구했다. A씨는 2021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네 앞에서 죽어버리고 싶어", "(돈) 안 보내면 기사 띄울게", "3억이면 싸게 먹히네. 협박도 아니라고 하네", "같이 죽자", "더 이상 너에게 자비는 없어. 네 모든 카톡 다 공개할 거야"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허웅 측은 밝혔다. 김 변호사는 "A씨의 공갈 협박에도 허웅은 애정어린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주변 지인의 도움으로 A씨와 화해하고 상호 합의하에 두 번째 중절 수술을 진행했다. 이때도 병원에 동행해 A씨를 보살폈다"고 전했다. 허웅은 이후에도 A씨에 대한 책임을 지려 했으나 날로 심해지는 공갈, 협박, 남성 편력, 자해행위와 폭력성 등을 이유로 결별하게 됐다고 보도 되었다.


또한 이 보도 기사에서 이별한 후 A씨는 허웅이 있는 곳에서 자해하거나 스토킹하고, 마약(케타민)을 코에 묻힌 상태로 피해자를 찾아와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했다고 전하면서 김 변호사는 "A씨는 배우 故 이선균 사건에 연루된 여성들, 황하나 등과 동석하여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고소장을 통해 A씨에 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중 속 고독을 느낄 수 있는 피해자가 고 이선균과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제2의 이선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밀행적인 수사를 진행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사 보도와 함께 허웅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 허웅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에서는 공식 계정을 통해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의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팬분들께서도 소속 선수에 대한 가짜뉴스, 악플에 대해 당사로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1 #2
허웅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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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웅입니다.

우선 팬분들께 이런 소식으로 심려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서 얼마나 놀라셨을지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습니다.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믿고 기다려 주시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허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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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입장 번복 및 열애설

결국 다음 날 해당 부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허웅 측은 결혼을 망설인 게 아니고 "결혼하려고 했었다"면서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허웅 법률대리인인 김동형 변호사는 6월 27일 국민일보에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가 두 차례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다"며 "첫 입장문에서 허웅이 '결혼을 조금 더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는 부분은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해명했다. 지난 26일 발표한 첫 입장문에서 허웅이 임신한 A씨에게 책임을 지겠지만 결혼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A씨의 협박이 시작됐다고 밝힌 것을 두고 "결혼하지 않은 채 어떻게 책임을 지냐"는 네티즌의 비판이 쏟아지자 기존 입장을 정정한 것이다.[1]이 와중에 허웅과 유혜원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6월 27일 오전 11시 56분경 스포츠조선은 허웅과 유혜원이 올 초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허웅과 유혜원 둘 다 "사실무근"이라면서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다" 라고 반박했다.

2.3. 전 여자친구 A씨 측의 반박

2024년 6월 28일 오후 3시 17분경 단독으로 보도된 스포츠경향 취재에 전 여자친구 A씨는 "지인의 소개로 허웅을 처음 만났다. 당시 허웅은 전역을 앞둔 군인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도 허웅은 술에 취해 스킨십을 시도하려 했다. 이날 집으로 도망간 기억이 난다"며 "몇달 뒤, 사과하고 싶다면서 연락이 왔고 이후 만남을 가지면서 교제가 시작이 됐다"고 밝히면서 허웅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러자 최근 A씨와 교제하다 헤어진 남성이 자신도 A씨에게 협박당했으며 자신에게 허웅을 협박하고 있다고 자랑했다고 주장했다. #

A씨는 허웅과 연인관계였던 때인 2019년 12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고,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수술 당일 날, 동의가 있어야 했기 때문에 같이 동행한 것은 맞지만 이후 치료나 관리는 모두 혼자 감당했다고 한다. 수술비는 허웅이 지출했으나 이후 모든 진료비는 스스로 지출했으며 이 모든 것은 자료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A씨가 받은 두 차례의 임신중절 수술은 원주의 모 병원에서 이뤄졌고, A씨는 원주에 어떠한 연고가 없다고 한다.[2] A씨에 따르면 모든 임신중절 수술은 허웅의 스케줄에 맞춰야 했고, 당시 허웅의 숙소가 원주에 있어서, 그가 원주의 모 병원을 특정해 데려갔다고 전했다.

A씨는 허웅과의 연애 초창기에 대해 허웅이 자신의 이니셜을 운동화 새기고 경기를 뛸 정도로 공개 열애를 허웅이 더 원했고, 농구팬들은 자신을 이미 알 정도로 공공연한 사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허웅이 방송 및 유튜브 촬영 등 방송계에서 활동하면서 180도로 심하게 변한 모습을 보였고, 허웅은 임신 중, 그리고 임신중절 수술 직후에도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첫 번째 임신중절 수술은 대략 22주차에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당시 A씨는 "신체의 고통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컸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라며 "허웅은 임신중절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겠다고 했고, 수술 직후에도 강제적으로 관계를 요구했다"고 말하면서 "허웅은 결혼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공개된 검찰송치서에서 허웅과의 관계에서의 임신일경우 4~6주로 나타나있다. 22주 낙태가 사실일 경우 허웅의 명예를 회손시키기 위한 거짓말이거나 허웅 이외의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임신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라고 허웅 측 변호사가 제기하였다.[3]

A씨의 두 번째 임신은 허웅과 교제 중이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A씨는 "허웅과 잠시 이별한 상태에서 결코 원치 않는 성관계가 강제적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이로 인해 재차 임신이 된 것"이라며 "이에 대한 충격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A씨가 첫 번째 임신중절 수술 이후 허웅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고 이별이 이뤄졌다고 하며, A씨는 이후 다른 남성과 교제를 시작했다. 이 사실을 안 허웅은 A씨가 연락을 받지 않자 자살 암시하고,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하는 등 A씨 주거침입 등 스토킹 행위를 지속했다고 주장한다. A씨는 "당시 연인과 좋은 관계였다. 하지만 허웅의 지속적인 스토킹 행위, 집착 등으로 또 다시 극심한 고통을 받아야 했다. 매일 매일 울면서 자살암시를 하는 등 협박 행위를 했다. 결국 그가 안쓰러워 잘 만나고 있던 연인과 이별하고 허웅과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A씨의 두 번째 임신은 허웅과 재결합한 뒤, 또 다시 이별을 한 시점에 발생했다. 당시에도 허웅의 결혼제안은 없었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

허웅의 법률대리인이 A씨가 임신중절 수술 뒤 3억원을 요구하고, 마약 투약 후 자해 소동을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A씨는 "3억원은 임신 당시, 임신중절 수술의 댓가로 허웅이 먼저 제시한 금액이고, 이를 거부했다. 내가 원한 건 돈이 아니라 사랑이었기 때문”이라며 “내가 3억원을 얘기했다는 허웅의 주장은, 허웅이 임신 중절수술 직후, 허웅이 계속 책임을 회피했고 앞서 그가 제시한 금액이 생각나 홧김에 말한 것일 뿐, 이후 돈을 받을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약투약을 한 뒤 자해소동을 했다는 허웅의 주장에 대해서 A씨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 마약투약 관련 인물과 제가 관련이 있다는 주장으로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변호사는 전 여자친구의 마약투약 사실을 인정하며 말을 번복하였다.
A씨는 "나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계와 두 차례의 임신 중절수술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과 진심어린 사과를 원했다. 오래된 팬들이 나를 알 정도로 허웅과 나는 진실된 연애를 했다. 하지만 그와 그의 가족들은 나를 공갈미수범, 마약사범으로까지 만들었다. 허웅과 그의 가족들은 임신중절 수술이라는 개인적인 고통을 언론에 알려 2차 가해를 하고 있다. 허웅은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마저 어기고 거짓으로 고통을 주고 있다"며 자신의 현재 심정을 털어놓았다.[4]

2.4. 허웅 변호사 측의 故 이선균 언급 사과

6월 28일 단독 보도된 기사에 A씨가 이선균 공갈사건 피고인과 같은 업소 출신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며 허웅 측은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던 A씨를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밝히고 있다. 이후 카라큘라 방송과 허웅 변호인에 의해 허웅과 만나기 전부터 업소에서 일했었다는 여러가지 증거가 공개되었다.
6월 29일 오후 1시 56분경 허웅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전 여자친구 A씨의 반박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앞서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한 故 이선균을 불필요하게 언급한 점을 사과했다.
키플레이어에이전시 보도자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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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허웅 선수의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입니다.

지난 27일,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를 통해 서울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가해자들에 대한 고 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허웅 선수 입장을 말씀드리오니 보도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며칠간 저의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상대방의 주장은 사 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입니다. 저는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 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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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전 여자친구 A씨 측의 추가 반박 및 법률대리인 선임


7월 1일, 전 여친 측근이 업소녀 출신이라는 주장을 반박했다. 대학원 석사를 공부하는 평범한 일반인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건으로 부모님도 몰랐던 치부가 공개된 상황이라 고통받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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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초음파 사진에 허웅 실제 반응…전 여친이 분노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허웅과 A씨가 두번째 임신을 두고 갈등을 보였던 2021년 5월경 문자 내용이 공개되었다. #

매체 보도된 대화 내용을 보면 답답함을 토로하는 A씨를 향해 허웅은 "나 일단 골프하잖아"라며 A 씨의 임신에 대해 대화하는 것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A씨는 "병원 다녀왔어. 아기집 확인했고 다음 주에는 심장 소리 들으러 가기로 했어"라며 산부인과 이름이 적힌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냈으나, 이에 허웅은 "병원을 갑자기 왜 다녀왔어?"라고 황당해하며 "그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자"고 권유했고, 결국 자신이 거주하고 있던 원주 모처의 산부인과에서 A 씨가 임신 중절 수술을 받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7월 3일, 전 여자친구 A씨가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허웅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뒤 6일 만인 7월 2일 A씨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최근 선임했다고 하며, 허웅을 비롯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관계자 등에게 법적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A씨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 측은 "여성은 욕망의 배설구가 아니다. 이런 일들을 자행하고 먼저 옛 연인을 고소하는 남성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며 시시비비를 명명백백히 밝힐 것이고 피해여성에 대한 2차가해를 지속적으로 가하는 허웅 측과 일부 언론에 대해 선처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7월 4일 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업소녀 출신이라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다. 청담동 집은 아버지가 전세로 얻어줬다. 허위사실은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밝힌 상태다. #

2.6. 허웅 측의 추가 반박 및 이에 대한 A씨 측의 입장

허웅은 지난달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를 통해 "더 이상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으나 불과 1주 만인 7월 5일 허웅은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 A씨와 관련한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출연한 해당 방송이 사이버 렉카 채널인걸로도 모자라 특히 A씨의 두 번째 임신에 대해선 자기 아이가 아니라는 의심이 있었다고 주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 역효과가 나고 있다. 허웅은 "시기상 아예 임신이 안 된다고 들었는데 임신이 됐다. 여자친구 쪽에서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했는데 가족 간의 문제가 있고 순서상 맞지 않아서 그런 선택을 하게 됐다. 그때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A씨의 자택에 침입해 식탁에 협박 메시지를 남긴 것에 대해서도 "당시 (전 여자친구가)헤어지자마자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 다시 만나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 서로 집의 비밀번호를 다 알고 있는 상황이었고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했다. 사랑하는 마음을 썼다. 협박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폭행 논란도 부인한 상황이다.
팬에 대한 갑질, 인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그때 항상 말 없이 내 숙소 앞에 온 팬이 한 분 있었다. 그분이 다른 팬들이랑 싸움이 나서 내가 한 팬의 말만 들어줄 수 없었다. 모든 팬들이 그렇게 말하니 말 좀 들어달라고 얘기를 했다. 그러더니 그 팬이 나와 했던 것들을 다 제보했다"고 반박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7월 5일 자신의 채널에 게재한 ‘농구선수 허웅입니다’라는 허웅과 인터뷰 영상 말미에, 제보자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A씨가 스폰을 받았으며 허웅과의 일 외에도 여러차례 낙태를 한 경험이 있다는 내용이 내보내면서 A씨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이에 A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노종언 변호사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A씨가)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든지, 그 외에 두 번에 낙태가 있었다든지 이런 주장은 모두 사실무근이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순차적으로 법적대응하겠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또한 허웅의 유튜브 방송 출연에 대해 자신의 행위를 그럴듯하게 포장했을 뿐, 결과적으로 A씨 측의 주장이 사실임을 뒷받침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허웅의 주장을 미루어봤을 때 A씨와 다툼 중에 상해를 입혔으며 A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편지를 남긴 것 또한 시인한 셈이라고 언급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허웅씨는 전 연인 A씨의 주장에 대해 자백하기 위해 유튜브에 나온 것 같다는 게 저희의 입장"이라고 덧붙혀 말했다. 그리고 "친자가 의심된다"는 허웅의 발언에 대해서는 A씨는 "5월 13일 관계를 맺고 5월 27일 극초기 임신 사실을 알게 됐으며, 그 후 6월 14일 임신 중절 수술을 하게 됐다고 한다. 5월 13일에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은 양측 모두 다툼이 없는 사실인데 어떤 근거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것인지 저희는 모르겠다"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7월 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내 아이가 아니라고 의심 했습니다" 영상이 게재됐고, 두 사람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추가로 공개됐다. 이진호가 단독 공개한 허웅의 메시지는 "아이를 책임지지 못하는 책임감은 평생 갖고 살겠지만 너랑 나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난다면 더 불행할 거 같아"라는 내용이 적혀져 있는데 해당 카톡은 아이를 책임지려했다는 허웅의 주장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

2.7. 2024년 7월

그러던 중 유튜버 카라큘라에 의해 반전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전 여자친구 측 변호사는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사실, 4회의 낙태, 낙태 강요, 홧김에 3억 요구 등에 대해 여러 주장으로 부인했는데, 녹취록에선 지인이 "(허웅이) 그냥 (아기) 또 낳자고 하냐"고 묻자 전 여자친구는 "응. 그래서 이게 더 짜증 나니까 그냥 왔다"며 "(내가) 낙태 한두 번 겪니? 나도 (낙태가) 익숙해질 만한데 그치"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어도 허웅이 낙태를 강요했다는 전 여자친구의 주장은 본인 입으로 거짓말이 밝혀지면서 상황은 새로운 전개를 맞이했다. 위의 허웅 입장 유튜브 영상과 녹취록은 몇 시간 정도 시간차있게 업로드되었기 때문에 녹취록을 공개하기 전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사실무근” 이라 입장을 밝혔던 전 여자친구 변호사 노종언씨 입장도 난처하게 되었다. #
또한 평범한 여대생이라고 주장도 하면서 "황하나씨의 권유로 뭔지도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던 건 사실이고, G업소의 마담 김 모씨와 통화했던 사실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긴 했지만 현재는 끝난 사건" 이와 같이 마담과 통화만 한 사이라고 전 여자친구 측이 주장했는데 카라큘라는 과거 경찰 수사 관련한 디스패치 보도를 출처로 전 여자친구가 비고(직업)에 '유흥업소 종업원'이라고 적혀있는 자료를 다음날 유튜브 커뮤니티에 업로드하였다.
7월 8일 전 여자친구 A씨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허웅 측의 사생활 폭로 관련 자료 조작 의혹에 관한 입장표명'이라는 제목의 공식입장문을 배포하였다. 이날 배포된 공식입장문에 대해 A씨 측은 "허웅 측에서 전 연인 A씨에 대한 몇 가지 사생활 의혹 제기와 관련해 자료가 조작된 의혹이 있어 이를 설명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A씨 측에 따르면 허웅 측이 디스패치 보도라고 칭하며 수사보고서를 게시했지만, 실제 기사 내용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사진만 캡처하고 '디스패치 보도'라고 제목을 썼다며 "엉터리 자료를 언론사의 공신력 있는 자료로 조작했다. 수사기관 공식수사자료상 A씨의 직업은 미술작가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곧바로 대화자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A씨 측은 허웅 측의 주장을 담은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영상을 언급하며 "허웅 측은 '자신의 친구에게 남성한테 블랙카드를 받아 사용한다고 자랑하는 A씨'라고 하며 카카오톡과 자막을 공개했다. 그런데 저 카카오톡의 대화자는 전 연인 A씨가 아니라 제보자 B씨가 자신의 친구와 나누는 카톡이라고 밝혔으며, 즉 위 카카오톡은 A씨의 카톡이 전혀 아니고 제보자 B씨의 카톡임에도 A씨의 카톡이라고 못박아버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친구에게 남성의 블랙카드를 쓴다고 자랑하는 A씨 라는 자막을 의도적으로 넣었다"고 강조했다.
A씨 측은 "저희 입장은 2차 가해에 대한 엄정대응은 변함이 없다. 이와 관련 최우선적으로 악의적으로 말을 바꾸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전 연인 A씨의 옛 친구 제보자 B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조작 2차 가해'라는 전 여자친구측 변호사 주장에 카라큘라는 A씨가 그녀의 댄서 지인 C씨를 유흥업소로 불렀다는 내용이 담긴 자료도 공개했다. A씨가 "돈 줄 테니까 와서 분위기 좀 띄워"라고 말하고, 유흥업소 주소를 C씨에게 보냈다는 것. 추가로 카라큘라는 C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통해 A(전 여차친구)씨가 업소에서 일했다는 주장에 쐐기를 박았다. 통화에서 C씨는 "A씨가 (손님이 나를) 보고 싶어 한다, 용돈 챙겨주겠다"라며 자신을 호출했고, "걸그룹 춤을 추고, 팁이라고 해서 용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카라큘라는 "C씨는 누가 와 달라고 요청해서 (유흥업소에) 간 거예요?"라고 다시 물었고, C씨는 A씨가 불렀고 주소를 찍어 보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고 한다.
전 여자친구측 변호인은 지속적으로 '평범한 미술하는 여대생'이라고 변호하며 낙태 강요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였으나 녹취록, 업소에서 일하던 사진과 인스타 사진 교차 검증 등으로 수세에 몰렸고 카라큘라는 '구하라, 박수홍 변호맡은 것에 대해 잘한 일이지만 이 경우는 상황이 다른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는 말자'라고 말하였다. 녹취 관련된 부분에 대해선 반박 입장을 발표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쟁점만 봐달라는 식으로 입장을 묘하게 선회했다. 그래서인지 정작 폭로 당사자인 고소를 해달라는 카라큘라에 대해선 고소 언급이 없다. "허웅은 피해자, 사람들과 관계 좋아"…KCC, 입 열었다, 이런 사실 관계들이 드러난 것에 대한 영향인지 소속팀 부산 KCC 이지스(이하 KCC)가 허웅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2024년 7월 15일 전 여자친구와 전 여자친구의 동성애인이 '공모를 했는가'에 대해 경찰 조사 받은 내용이 기사로 나왔고, 같은 날 전 여자친구 변호사가 '강간 당한 것'이라며 맞고소를 진행했다는 입장문을 기자들에게 배포해 해당 내용이 기사화 되었다.
2024년 7월 22일 허웅의 전 여자친구에게 불려가 노래를 불렀다고 카라큘라에 제보한 제보자A씨는 짜집기와 협박으로 조작된것이라고 폭로했으나 카라큘라가 은퇴한다고 애기하자마자 말하여 증명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2.8. 2024년 8월

8월 16일, 경찰은 허웅의 전 여자친구를 공갈, 공갈미수 혐의로 송치하며 마약 투약은 혐의없음 불송치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허웅의 소속사는 다시 사과문을 발표하며 실망과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의 법적절차에 성실하게 임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8월 17일, 김소연 변호사가 유튜브에서 편집되기 전의 전여친의 허웅 협박 카톡을 공개했다. 카톡은 허웅의 전 여자친구가 친구에게 보낸 것으로 친구가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협박카톡원본
파일:20240818-6.jpg
편집된 카톡
파일:20240818-5.jpg
8월 19일, 전 여차친구의 협박,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수사도 진행중임이 보도되었다.
8월 28일,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허웅에 대한 전 여자친구와 공범들의 조직적인 협박 정황이 공개되었다. 특히, 검찰송치문에서 전 여자친구가 먼저 협박하며 합의금을 요구하였으며 폭행과 낙태강요는 허위사실로 밝혀졌다.
8월 31일, 허웅 측의 주요 제보자가 황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2.9. 2024년 9월

9월 8일 서울수서경찰서는 전여자친구가 고소한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허웅이 제시한 증거자료가 인정되어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을 하였다.
9월 9일 허웅의 변호사는 8월20일 허웅의 전여자친구를 무고죄로 고소했으며 전여자친구의 변호사도 공범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허웅의 소속사는 무혐의 결정에 대한 입장문에서 다시 사과하며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2.10. 2024년 10월


10월30일 허웅 측 변호사는 전여자친구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노종언변호사를 무고교사죄로 고소하였다. 허웅의 법률 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노씨가 성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일관성·신빙성만 있도록 진술하면 강간죄가 인정된다'는 취지로 A씨를 설득해 허웅을 고소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또한 허웅의 전 여자친구가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뒤 비우호적인 여론이 조성되자 허웅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암시하는 기사가 보도되도록 한 혐의도 있다는 설명이다. 허웅측은 해당 기사를 작성·보도한 기자 이모씨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10월31일 전여자친구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노종언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전여자친구가 희생양이 필요해 자신을 선택했다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였다. 이로써 전 여자친구와 노종언변호사의 진실게임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누가 시작했는지의 여부만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 허웅에 대한 무고는 사실인걸로 보여 향후 법적인 결과가 주목이 된다.

3. 여담



[1] 2019년7월3일 루키더바스켓에서 결혼의사를 말하는 부분이 있다.https://youtu.be/o2osPdLnRYw?si=-ImocfU6S_52hPAg[2] 당시 허웅이 원주DB 소속으로 활동할 당시였다.[3] 2024년9월3일 유튜브 새마을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uV5pkHF9K_w&t=6570s[4] 2024년 8월 17일 협박카톡원본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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