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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14 17:54:34

해리슨 버저론

해리슨 버저론
Harrison Bergeron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212529,#e0e0e0> 장르 사이언스 픽션, 디스토피아
저자 커트 보니것
최초 발행 더 매거진 오브 판타지 & 사이언스 픽션
1961년 10월호

1. 개요2. 한국어 번역3. 줄거리4. 미디어믹스5. 기타6. 외부 링크

1. 개요

미국 작가 커트 보니것1961년SF 소설. 모든 사람들의 능력을 강제로 평등하게 만든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2. 한국어 번역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081년 미국에서는 새로운 헌법에 따라 모든 사람이 평등해졌다. 힘이 쎄다면 무거운 추를 메달고, 잘생겼다면 못생긴 가면을 쓰고, 똑똑하다면 생각을 방해하는 소음을 내는 이어폰을 끼는 등 남들보다 우월한 사람은 핸디캡을 착용해야 했다. 그런 세상을 살아가는 조지 버저론과 헤이즐 버저론 부부에게는 해리슨이란 아들이 있었는데, 해리슨은 세상 누구보다 힘이 쎄고, 잘생겼고, 똑똑했다. 해리슨은 정부 타도를 꽤한 혐의로 감옥에 갇혔다.

어느 날, 버저론 부부는 TV를 보던 중 해리슨이 탈옥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탈옥한 해리슨은 방송국을 습격해 부부가 보던 방송에 난입한다. 그리고는 자신을 미국의 황제로 선포하며 자신과 출연진인 발레리나의 핸디캡을 뜯어내고 그녀를 황후로 삼는다. 둘은 더 이상 평등하지 않은 너무나 아름다운 춤을 추지만, 출동한 정부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다.

맥주를 가지러 잠깐 주방에 다녀온 조지는 헤이즐이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헤이즐은 이어폰 때문에 자신이 왜 울고 있는지 잊어버렸다.

4. 미디어믹스

5. 기타

자유지상주의 SF & 판타지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메테우스상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었다.

평등주의에 대한 유명한 소설이다 보니 이와 관련한 문제가 있을 때 종종 인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국제육상경기연맹국제올림픽위원회의 고안드로겐증 관련 정책을 비판하는 논문인 〈해리슨 버저론 올림픽〉 (2013) 등이 있다.

6. 외부 링크



[1] 여기서는 〈해리슨 버거론〉으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