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LG 트윈스 소속 외야수 함창건의 선수 경력에 대한 문서.2. 아마추어 시절
충암중학교를 졸업하고 연계학교인 충암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1학년 때부터 팀동료인 허찬민과 함께 주전으로 뛰었다. 주로 리드오프 또는 3번타자를 맡아 활약하였다. 3학년이 돼서는 처음에 주장으로 선임되었던 허찬민이 손목수술로 인한 유급을 결정하면서 주장자리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주장자리를 윤준혁에게 넘겨주었다.3. LG 트윈스 1기
3.1. 2020 시즌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3순위 전체 63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되었다.3월 30일 청백전에 대수비로 나왔다. 타석에서는 최동환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2군에서 주로 주전 외야수로 나오고 있다. 작은 체구이지만 홈런을 치는 등 장타력은 준수한 편인 듯하다.
1군 외야가 김현수, 이천웅, 채은성으로 이어지는 확고한 주전 라인업에 백업으로 홍창기, 박용택 등이 있어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1군에 자리가 없다. 다만 확대엔트리가 시행되면 올라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첫 확대엔트리 때는 등록되지 않았다. 현재 순위싸움이 치열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2~5위를 결정짓는 순위싸움이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이어지면서 자연히 함창건을 비롯한 유망주들은 확대엔트리에서도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못했다. 당연하게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들지 못하면서 함창건의 2020 시즌은 마무리되었다. 다만 2군에서 주력 선수로 활약하며 55경기 타율 0.280을 기록, LG의 27년 만의 퓨처스리그(북부) 우승에 기여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박용택이 은퇴함에 따라 좌타 대타 한 자리가 비게 되는 가운데 홍창기에게 주전 리드오프 자리를 빼앗긴 이천웅, 류중일 체제에서 기회를 잘 받지 못했던 김호은, 퓨처스리그 타율&도루 1위 한석현 등 여러 선수가 이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 감독이 바뀌기 때문에 내년에 프로 2년차가 되는 함창건도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면 기회를 어느 정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다.
3.2. 2021 시즌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고, 시즌 종료 이후 군입대를 앞둔 10월 22일 방출자 명단에 포함되었다. 퓨처스 리그에서 1할대의 빈타에 허덕였는데 구단이 더 이상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2년차에 방출되고 말았다.4. LG 트윈스 2기
방출 직후인 2021년 10월 25일 입대했고, 2023년 4월 24일 전역했다. 전역 후 LG 트윈스 갤러리에서 복귀 후 재계약했다는 썰이 올라왔는데, 6월 5일자로 퓨처스 엔트리에 등록되며 재입단이 확인되었다.[1]4.1. 2023 시즌
등번호는 121번으로 육성선수로 시즌을 시작한다.6월 6일 2군 두산전 경기를 나서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6월 7일 복귀 후 2군 첫 선발 출전을 하였고,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기록하였다.
퓨처스리그에서 53경기 135타수 34안타 1홈런 22타점 타율 0.252를 기록했다.
2023년 한국시리즈 대비 자체 청백전 마지막에서 좌중간 3루타를 기록했다.
4.2. 2024 시즌
3월 27일 두산 2군과의 더블헤더 두 경기에 나서며 5타수 4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6월 21일 문성주의 부상으로 인해 정식선수로 전환되었고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1군 첫 등번호는 결번이었던 24번[2]을 사용한다. 1군 등록 직전까지 퓨처스리그 성적은 48경기 143타수 43안타[3] 3홈런 14타점 22득점 18볼넷 23삼진 타출장 0.301/0.387/0.434 OPS 0.821.
6월 21일 당일 9회말 대타로 출장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박영현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 데뷔 첫 출루에 성공했고 대주자 김대원과 교체되었다.
6월 23일 잠실 kt전에서 9번타자 좌익수로 데뷔 처음으로 선발로 출장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6월 27일 잠실 삼성전에서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좋은 타구질에도 불구하고 4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6월 28일 창원 NC전에서 5회 김범석의 대주자로 투입되어 신민재의 땅볼 때 득점하며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7월 2일 고척 키움전에서 9회초 2:4로 뒤진 1사 1, 2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경기를 끝내버리는 병살타로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7월 3일 1군의 혹독함만 보고 김범석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송찬의, 김성진.
7월 23일 최원영과 함께 1군에 등록되었다.
7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8월 1일 잠실 삼성전에서 9회말 김현수의 대타로 나와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처참한 경기력으로 인해 응원 분위기가 많이 죽어있었지만 남아있던 팬들이 열화와 같은 응원을 보냈다.
8월 6일 잠실 두산 원정에서 1점차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최승민의 대타로 나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8월 7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9월 3일 확대 엔트리에 포함되어 1군에 콜업되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 없이 9월 12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10월 16일 2024 울산 Fall 리그서 역전 쓰리런을 때려냈다.
[1] 선수 인원을 맞추기 위해 군입대와 동시에 방출한 뒤 제대 후 재입단시키는 방법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나 같이 방출자 명단에 올랐던 조용근이 끝내 복귀하지 못한 것을 보면 사전에 미리 정해진 사안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조용근은 전역 후 LG로 복귀하는 대신 kt wiz로 이적했다.[2] 지난 시즌 손호영이 사용했으나 손호영이 1년만에 등번호를 7번으로 바꾸면서 번호를 비워둔 상태로 시즌을 시작했었다. 하지만 손호영도 시즌 개막 후 롯데로 트레이드되며 7번 또한 결번이 되었다.[3] 2루타 8개, 3루타 1개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