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18:31 ~ 22:17 (4시간 4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62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한화 | 유창식 | 2 | 2 | 0 | 0 | 1 | 0 | 0 | 1 | 0 | 1 | 1 | 8 | 15 | 1 | 4 |
LG | 신재웅 | 2 | 0 | 0 | 4 | 0 | 0 | 0 | 0 | 0 | 1 | 0 | 7 | 9 | 1 | 7 |
한화 이글스 투수 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유창식 | 4⅓ | 24 | 110 | 2 | 7 | 4 | 6 | 6 | |
송창식 | 2⅔ | 8 | 38 | 2 | 0 | 1 | 0 | 0 | |
최영환 | 2 | 6 | 22 | 3 | 1 | 0 | 0 | 0 | |
박정진 | 블론세이브 승리 | 2 | 9 | 31 | 1 | 1 | 2 | 1 | 1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신재웅 | 4⅓ | 20 | 70 | 1 | 5(1피홈런) | 2 | 5 | 5 | |
정현욱 | 홀드 | 1⅓ | 7 | 32 | 1 | 2 | 0 | 0 | 0 |
유원상 | 2 | 9 | 28 | 2 | 2 | 1 | 1 | 1 | |
이동현 | 0⅔ | 4 | 12 | 1 | 1 | 1 | 0 | 0 | |
봉중근 | 1⅓ | 7 | 33 | 1 | 3 | 0 | 1 | 1 | |
김선규 | 패전 | 1⅓ | 6 | 12 | 1 | 2 | 0 | 1 | 1 |
탈꼴찌를 위한 단두대 매치.LG는 이날 패배로 7번의 연장 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했다.
한화가 연장 혈투 끝에 8:7로 재역전승하면서 전날의 역전패를 설욕했다. 이로써 다음날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한화는 8위, LG는 9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1회와 2회에 한화가 먼저 김태균의 희생플라이와 김회성의 홈런 등을 묶어 2점씩 내면서 앞서갔지만, 4회에 LG의 연속안타로 6:4로 뒤집혔다. 한화는 6회와 8회 다시 1점씩 내면서 6:6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이 와중에 펠릭스 피에는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시즌 2호 퇴장의 불명예를 떠안았으며, 유창식은 공을 장내 아나운서 쪽으로 던지는 기행을 보여줬고, 양팀 모두 실책 하나씩 주고받으면서 경기는 점점 막장으로 치달았다.10회초 한화는 이양기의 적시타로 1점을 내며 승리하나 했지만, LG도 곧바로 1사 만루에서 조쉬 벨의 유격수 땅볼 진루타로 1점을 내면서 다시 동점이 되었다. 11회초 한화는 고동진이 2루타를 치고 폭투를 틈타 3루까지 들어갔고, 송광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8:7로 앞서갔다. 그리고 11회말 LG의 공격은 오지환이 4구만에 삼진 아웃, 백창수가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 아웃, 박용택도 초구만에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어이없게 종료되었다. 그리고 LG의 시즌 첫 연승은 또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