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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21:57:57

한일그룹

파일:한일.jpg[1]

1. 개요2. 역사3. 역대 그룹 임원4. 기업 정신
4.1. 1964~19934.2. 1993~1998
5. 사가
5.1. 한일합섬의 노래5.2. 1991년 이후
6. 계열사7. 산하 기관8. 스포츠단9.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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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 한일합섬을 모태로 했던 기업 집단이다.

2. 역사

1956년 수당 김한수 창업주가 대경직물을 세운 게 그룹 역사의 시초였다. 1959년 사명을 '경남모직'으로 바꾸고 1962년 중앙합성섬유를 세웠고, 1964년 부산 전포동에 '한일합성섬유공업'을 세웠는데, 그룹 측은 한일합섬 설립을 공식적인 시초로 본다.

1966년 경상남도 마산시로 사업 터전을 옮기고[2] 차차 성장하여 1970년 동서석유화학 일부 주식을 인수했고, 1974년 부국증권을 인수하고 1977년 한효건설도 세워 사세 확장을 시작했다. 1980년대 초반까지 섬유업 위주로 나가다가 1982년 김한수 회장 사후 김중원 사장이 가업을 이어 1986년에 국제상사 등 옛 국제그룹 계열사 5개를 인수해 변신을 시작했고[3] 1987년 복합비료 생산 공기업 진해화학, 1989년 동방호산개발 등을 각각 인수해 세를 불렸다. 그 외에 그룹명도 1987년부터 '한일합섬그룹' 대신 '한일그룹'을 쓰기 시작했고 기존 한일합섬 비서실을 '그룹 비서실'로 승격해 그룹 총괄체제를 갖추었다.

1987~1988년 노동운동 격화로 1990년대 초반 들어 그룹측은 제조업 공장의 해외 이전을 시도해 인도네시아에 5개 라인을 이전시키고, 국내엔 2개만 유지했다. 1991년 한효과학기술원을 세우고 1992년 신라투자금융을 인수했다가, 1995년에 부국증권, 한효개발, 한효건설, 경남모직 등 4개사를 분가시키고 연합물산, 한일투자금융 등을 매각해 7개 계열사로 줄여 구조조정에 성공했다. 그 외에 마산과 수원의 옛 공장 부지를 활용해 아파트 개발까지 했다. 그러나 주력사업 대체/심화 실패, 무리한 기업확장, 우성그룹 인수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1997년 외환위기의 여파로 이듬해에 부도나 법정관리를 거쳐 여러 회사에 매각되어 해체되었다.

3. 역대 그룹 임원

4. 기업 정신

4.1. 1964~1993

신용: 신용은 기업의 생명이다
성실: 성실은 자기완성의 정신이다
창의: 창의는 향상과 발전의 원동력이다

4.2. 1993~1998

개성과 창의의 존중, 신뢰와 협력의 추구, 성장과 보람의 공유
고객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는 기업,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인류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미래를 내다보고, 새롭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5. 사가

5.1. 한일합섬의 노래

작사는 이은상, 작곡은 이흥렬이 맡았으며, 1991년까지 사용했다.
(1절)합포의 너른 들판 눈부신 일터 /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의 이름
땀 흘려 보람 찾는 산업전사들 / 나라의 힘이라 내 자랑이네

(후렴)조국과 같이 크는 한일합섬 / 겨레와 같이 웃는 한일합섬

(2절)성실과 사랑으로 한데 뭉쳐서 / 번영을 다짐하는 희망찬 대열
역사를 창조하는 억센 힘으로 / 문화의 새 나라를 이룩하리라

5.2. 1991년 이후

(1절)보아라 우리의 꿈 찬란하고 풍성하다 / 겨레와 인류 위한 끝없는 생활가치
슬기와 정성으로 창조한다 개척한다 / 새 시대의 새 세계의 내일을 열어간다

(후렴)아~ 아~ 한일가족 영원하다 한일가족 / 전진한다 우리 한일 온 세계에 떨친다

(2절)보아라 우리 의지 성실하고 굳세다 / 모두의 밝은 앞날 보람을 안겨 주는
사회 위해 공헌하고 나라 발전 앞장선다 / 새 나라의 새 세계의 영광 기리 드높인다
(1절)힘차게 두 손을 뻗어 태양을 움켜쥐고 / 내가 달린다 네가 달린다 우리가 달린다
자! 친구여 발을 굴러라 지구를 흔들어 보자 / 미래여 팔을 벌려라 도전의 파도가 간다

(후렴)내 사랑 한일(한일) 내 고향 한일(한일) / 나의 꿈이 영그는 풍요로운 대지여~ 워우워~
내 사랑 한일(한일) 내 고향 한일(한일) / 나의 손이 가꾸는 아름다운 낙원이여~ 낙원이여

(2절)뜨겁게 가슴을 열어 태산의 기상 안고 / 높이 더 높이 멀리 더 멀리 끝없이 뻗는다
자! 친구여 날개를 펴라 세계를 삼켜버리자 / 운명아 무릎 꿇어라 우리는 불가능 없다

6. 계열사

7. 산하 기관

8. 스포츠단

9. 참고 자료



[1] 해당 로고는 1992년부터 그룹 해체 전까지 사용되었다.[2] 한일합섬은 무학주조, 몽고식품과 더불어 마산을 대표하 3대 향토기업이기도 하다. 무학과 몽고식품은 현재도 경영되고 있다.[3] 당시 한일그룹을 비롯해 동국제강, 극동건설 등 국제보다 훨씬 덩치가 작은 기업들이 국제의 알짜 자산들을 거의 거저 받았는데 이는 당시 전두환 정부가 걷었던 각종 성금을 성실히 낸 대가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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