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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5:48

한선교/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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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가슴골 흉내 논란2.2. 개그콘서트 코너 종영 외압 의혹2.3. 민주당 도청 의혹2.4. 뺑소니 방조 사건2.5. 불륜 의혹2.6. 국가보조금 횡령 논란2.7. EBS 통제 발언2.8. 국회에서 멱살 잡기 사건2.9. 유은혜 의원에게 부적절한 발언 논란2.10.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2.11. 자유한국당 당직자에게 욕설 사건2.12. 기자에게 "걸레질 하네" 발언 논란

1. 개요

정치인 한선교의 사건사고 및 논란들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문서다.

방송인 시절에는 이미지가 좋고 구설수도 없었지만, 정계에 진출한 이후 여러가지 구설수를 일으키면서 평판이 상당히 나빠졌다.

2. 목록

2.1. 가슴골 흉내 논란

파일:한선교 가슴골.jpg

초선의원 시절인 2006년, 국회에서 당구 선수 자넷 리의 가슴골이 보이는 사진을 보고 이를 흉내내는 장면이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같이 보고 있는 사람은 같은 당이한구, 엄호성 의원이다. 이 때문에 성실한 국회 참여 자세가 아닌데다 엄연한 성희롱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6년 후, 2012년에 한선교가 모바일 음란물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며 발의한 방송통신발전기본법/전기통신사업법 관계 법령 개정안과 맞물려 한 번 더 화제가 되었다. #

2.2. 개그콘서트 코너 종영 외압 의혹

2010년 4월 19일, 당시 개그콘서트에서 방송 중이었던 인기 코너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을 가리키며 "(해당 코너에서)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어떻게 김 사장이 취임했는데도 계속 이 프로그램에서 그런 대사가 나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기사가 나왔고, 이로 인해 2개월 뒤인 2010년 6월 6일, 그 코너는 막을 내렸다.

한편 저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국회의원 입에서 저런 발언이 튀어나온 게 이해가 안 간다는 말과 함께 전두환 시절도 아닌데 방송 프로그램에 압력을 넣는다는 비판을 가했다.

2.3. 민주당 도청 의혹

2011년 6월 23~24일,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민주당을 도청했다는 사건 의혹이다.#

2011년 6월, 비공개로 이루어진 민주당의 '수신료 대책'관련 최고위 회의를 KBS 국회출입 기자가 민주당 회의를 도청하였고, 녹취록을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에게 건네줬다는 의혹이다. 한선교 의원에 의해 'KBS 수신료 인상 관련 민주당 비공개 회의록'이 폭로되었다.

경찰은 KBS 장 모 기자의 노트북과 휴대폰을 분실. 노트북, 녹음기 등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2011년 11월 2일, '도청 의혹사건'은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고, 한선교 의원과 기자를 무혐의로 의혹만 남긴 채 경찰 수사가 종료되었다.

경찰은 수사 착수 열흘 뒤에야 장 기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국회 회기 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선교 의원 소환조사를 하지 않아 수사 의지가 부족했다는 당시에 비판을 받았다.
뉴스타파의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 일지 타임라인 정리
2011년 6월 23일
오전 11시 30분
민주당의 '수신료 대책'관련 최고위 회의가 열렸고, KBS 장 기자가 민주당 비공개 회의를 도청하였다.
2011년 6월 23일
오후 07시 00분
경찰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KBS 고위간부, 정치부 기자가 한나라당 의원들과 만났다'고 추정.
2011년 6월 24일
오전 11시 00분
한선교 의원이 'KBS 수신료 인상 관련 민주당 비공개 회의록'을 국회 문광위 전체회의에서 폭로.
2011년 6월 24일민주당 문방위 간사 김재윤 의원, ”한나라당 녹취록 입수 경위 및 도청 여부 밝혀라.”
2011년 6월 29일한선교 의원 “문건은 민주당이 작성한 것을 제3자에게서 받았다. 문건의 작성자는 민주당이고 KBS에서 받지 않았다.”
2011년 6월 30일KBS사측, “민주당이 주장하는 식의 이른바 도청 행위를 한 적은 없다.”
2011년 7월 1일민주당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로 한선교 의원 고발.
2011년 7월 7일경찰서, KBS 장 기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자택 압수수색
KBS 장 기자, 경찰조사에서 휴대폰과 노트북 잃어버렸다고 주장.
2011년 11월경찰, ‘도청의혹사건’ 증거불충분 무혐의로 남부지검에 송치.
2011년 12월검찰, 증거불충분 무혐의로 한선교 의원과 KBS 000기자 불기소처분.

임창건 당시 보도국장은 KBS의 현안이었던 ‘수신료 인상’과 관련된 사내 대책회의에는 거의 참석하지 못했으며 “회사의 업무 성격상 대외업무는 보도본부장이 관장”하며 자신도 나중에 “보도본부장에게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즉, 당시 보도본부장였던 고대영 전 사장이 핵심 내용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다.

2017년 6월 8일, 임창건 보도국장의 증언과 뉴스타파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당시 KBS가 수신료 인상이라는 자사 이익을 위해 기자들을 대규모로 동원해 야당 최고위원들의 발언내용을 담은 보고서 문건을 만들었고, 이를 여당 정치인에게 은밀하게 전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보고서라는 형태로 회의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몰래 녹음한 사실이 거의 확실시 돼 이른바 ‘민주당 도청사건’에 대한 전면적 재수사가 불가피해졌다.##

결국 동년(2017년) 9월 6일에 재수사가 시작되었다.

2.4. 뺑소니 방조 사건

2012년 4월, 만취한 여성 운전자와 동승해 뺑소니를 방조했다. #, ## 이 여성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민주통합당 측에서는 술자리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고, 한선교 역시 맞고소를 하였다. 이후 경찰조사 중에 소란을 피웠다는 제보도 나왔다.

여담으로 한선교도 정계 입문 전인 2002년 8월 9일에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시절에는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탓에 계속해서 방송에 나올 수 있었다.

2.5. 불륜 의혹

2012년 10월, 뉴시스의 조성봉 기자가 국회에서 문자나 하고 있는 한선교가 괘씸해서 '누구에게 보내는 문자일까?' 라는 사진기사를 올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한선교 측이 뉴시스에게 사진을 내리라고 압력을 가하는 과정에서 문자내용이 수상해보였고 결국은 불륜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불륜 의혹으로 인해 정치생명 끝나는 거 아닌가라는 추측도 나돌았지만 이후 별 탈 없이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2.6. 국가보조금 횡령 논란

2016년 1월 12일, 명의도용으로 국가보조금을 받았다는 폭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링크일단 본인은 부인하고 있다. 링크 그리고 이 문제를 취재하는 뉴스타파 기자를 밀치고 짜증을 내면서 다시금 비판을 받았다.

2.7. EBS 통제 발언

2016년 6월 28일, 공영방송EBS를 정부, 나아가서 교육부가 통제하고 직접 관리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문제는 같이 제시한 논리가 EBS가 좌파 사관을 청소년에게 주입한다고 주장하여 논란이다. 그런 사고관을 주입하는 것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인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그는 특별히 EBS의 다큐프라임을 언급한 걸로 보아, 다큐프라임 같은 프로그램의 방영에 대해 정부가 직접 통제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 독재 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

2.8. 국회에서 멱살 잡기 사건


2016년 9월 1일, 제20대 국회에서 경호원을 멱살잡았다. 문제는 2009년에도 이런 적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고발당하게 생겼다. 한선교는 뒤늦게 경호원에게 사과했으나 경찰인권센터는 '선례를 남기기 위해 고발은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결국 벌금 500만 원 약식기소하였다.#

이 일로 경찰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국감을 이유로 일정을 미루고 있다고 기사가 올라왔다.

2.9. 유은혜 의원에게 부적절한 발언 논란

한선교 의원만 등장하는 영상한선교 의원과 유은혜 의원이 모두 등장하는 영상[2][3]
한선교: 이런 일은 이제까지.. 저는.. 뭐 그렇게..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 웃지 마시고.

유은혜: 무슨 그런식으로 말씀하십니까?

한선교: 왜요? 왜 웃어요 그럼? 나한테?

유성엽: 자자 위원님들.

한선교: 아니. 사람이 왜 질문하려는데 그러는 거에요, 참. 진지하게 들으세요.

유은혜: 아니, 사과하세요! '내가 좋아'가 무슨 말씀입니까, 지금?

한선교: 선배로서 좋아하느냐는 얘길 물어본 거에요.

유은혜: 질의하시다가 그게 하실 말씀입니까?

한선교: 만약에 그것을 좀..이.. 다르게 느끼셨다면 그건 제가 유감스럽다고 말씀 드리겠어요. 하지만, 동료.. 아니, 시계 좀 멈춰 주세요. 아니, 동료 의원이 계속 (질의)하는데 절 보고 그렇게 비웃듯이 웃고 있는데 기분 좋은 사람 있겠습니까? 예? 하하.. 참..(삿대질)

유성엽: 자자자, 위원님들.

한선교: 만약에 그걸 그렇게 느끼셨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하는데..

유은혜: 정식으로 사과하세요, 유감이 아니고.

한선교: 아니, 동료 의원이 앞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데 그렇게 웃을 수가 있어요?

유은혜: 아니 그것은, 저에게 신경쓰지 마시고 발언하세요.

한선교: 예, 예, 알겠습니다. 발언하겠습니다.

유은혜: 사과하세요! 정식으로 사과하세요! 불쾌합니다.

한선교: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됐습니까? 그렇게 왜곡하지 마세요.

2016년 10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장에서 한선교 의원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해 질의 도중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을 향해 어이 없는 웃음으로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했는데, 이 때 유은혜는 이를 두고 "성희롱"이라고 규정했고, 일각에서도 한선교의 해당 발언이 성희롱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관련 기사 이런 발언 때문에 한성교(韓性交)라는 별명이 지어졌고, 일부는 그를 "한성교"라고 부르곤 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자 한선교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4]라서 긴장의 끈을 놓은 것 같다"고 했다. "유 의원이 불쾌했다면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했지만 유은혜 의원은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불쾌감을 거두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 일동은 한선교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임을 밝혔다.

성희롱인지 아닌지는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어도, 공적인 자리인 국감장에서 저런 식의 발언을 내뱉는 것은 분명 부적절한 행동이었다.[5] 그러나 한선교를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던 일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금방 식어버렸다.

2.10.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

권성동, 염동열, 김기선, 김한표와 함께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연루된 의원 중 하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하지만 권성동, 염동열과 달리 재판까지는 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11. 자유한국당 당직자에게 욕설 사건

2019년 5월 7일,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회의 중 당직자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교안 당 대표가 부산 자갈치시장에 방문일정을 잡았는데 그 날이 자갈치시장 휴일이었다는 이유로 "야 이씨발새끼야", " 같은 새끼. 다 꺼져버려!" 등의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다.

다른 한편으로 당무 추진 과정이 당 사무총장인 본인에게 보고되지 않은 채 이뤄졌다는 이유도 욕설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당직자들이 회의장에서 다 나왔다고. #

피해 당사자는 사표를 제출한다고 밝힌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한선교 사무총장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했다.[성명서내용]

인사권이 의원에게 달린 당직자들이 반발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패스트트랙 고발 건이 명령에 복종하기만 했던 당직자까지 확산된데 이어 전국장외투쟁에도 무상동원되는 당직자들의 울분을 한선교 의원이 터트렸다는 분석. 그러나 황교안 체제에서 사무총장으로 임명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2020총선 역시 얼마 남지 않아 사무총장 사퇴는 힘들 거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황교안 대표가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9일 회의장에 한 총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퇴로는 이어지지 않을 듯하다. 황교안 중립 일관?

하지만 사건 1달이 지나고서 결국 사의를 표하게 되었다.

2.12. 기자에게 "걸레질 하네" 발언 논란

한선교 대기 중 기자들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네”

2019년 6월 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질문하기 위해 바닥에 앉아 있는 기자들을 향해 “걸레질을 하네”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렇게 기자를 대하는 한선교의 태도는 같은 당의 김용태 의원과 대비된다. 김병준 비대위 시절의 김용태 사무총장은 백브리핑을 기다리기 위해 바닥에 앉아 있는 기자들이 추워보인다며 '1인용 바닥 깔개'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7] 이후 한국당 공보실에서 깔개를 기자들에게 하나씩 나눠서 앉게 하고, 백브리핑이 끝나면 다시 수거해갔다. #

[1] 왼쪽사진에서 한선교에게 멱살잡힌 사람은 이종걸이다.[2] 두 번째 영상은 24초부터 해당 발언이 시작된다.[3] 편집 과정의 차이인지, 두 영상에 잡힌 대화의 전개 순서가 약간 다르다. 첫 번째 영상은 발언 도중에 편집되는 부분 없이 계속 이어지는 장면을 담고 있으므로 첫 번째 영상의 대화 내용이 풀 버전으로 보인다.[4] 성균관대학교 동문이다. 한선교는 물리학과 78학번, 유은혜는 동양철학과 81학번. 출처[5] 사실 면책특권이 있는 국감장에서 벌어진일이라 넘어간거지 사석이었다면 빼도박도 못하는 고소감이다.[성명서내용] “오늘 오전 10시 국회 본관 사무총장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 사무총장이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인격 말살적·인격 파괴적 욕설과 비민주적 회의 진행으로 사무처 당직자들의 기본적인 자존심과 인격을 짓밟았다”며 “당의 민주적 기율을 파괴하는 행위이자 동지적 신뢰 관계를 가차 없이 내팽개친 행태로 매우 엄중히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정상적 행태를 저지른 사무총장을 즉각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며 “한 사무총장이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진심어린 공개 사과를 하고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7] 깔개는 집회에 자주 사용되는 물건이기 때문에 기자 개인이 국회에 반입하는 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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