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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5:39

한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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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환(58)
현 경찰청 차장. 치안정감
배우: 최진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한주원의 아버지. 대대로 경찰 집안. 차기 경찰청장 유력 후보.
대통령실 101경비단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인생의 목표는 치안총감. 바로 경찰청 청장. 대한민국 경찰의 1인자다.

빈틈없고 정확하게 일 처리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뒷돈 건네는 사람 손에 바로 수갑 채우기로도 이름났다.
할아버지는 순사였고 아버지 또한 경찰이었는데
저까지 돈을 탐할 필요 있었겠는가.

건설사 막내딸과 정략 결혼했고
사랑은 없었지만 후사는 필요했기에 주원을 낳았다.
여자관계도 매우 깨끗. 문제가 될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그게 참 문제다.
정 없고 차갑고 서늘하다.
경찰들 간에 의리가 필요하니 그때만 반짝 따뜻해진다.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및 여담

[clearfix]

1. 개요

드라마 괴물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주원의 아버지. 얼음장 같이 차가운 성격을 가졌으며 일에서도 빈틈없고 정확하다. 대한민국 경찰의 1인자인 경찰청장이 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인물.

20년 전 문주 경찰서장이었으며, 이유연 실종 사건의 수사를 중단시킨 장본인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만양으로 가는 주원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계속 종용한다. 이금화의 백골 사체가 만양에서 발견되고, 주원이 이금화에게 건넸던 대포폰이 이어서 발견되자 ‘미친 새끼 오만한 새끼 제정신 아닌 새끼 너 때문에 내가 청장 자리를 눈앞에 두고 미끄러져야겠냐’며 주원에게 화를 낸다.

주원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 찾기에 나서게 되면서 아버지와 심하게 대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원의 폭탄 발언 직후 경찰청에서 기자 회견을 자처해 그의 발언을 부정한 후, 아예 집 현관 비밀번호까지 바꿔가면서 주원을 내친다. 그러나 휴대폰 단축 번호 1번은 아들 막상 삼단봉 무쌍 영상이 인터넷에 뜨자 이창진에게 계속 전화를 해댔다

권혁이 아버님 운운하며 자꾸 친아들처럼 굴려 하자 권혁 부친의 안부를 묻는 등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는 '사냥개는 주인을 앞서 가야지 뒤따르기만 하는 사냥개는 쓸모가 없다. 그냥 쏴 버리면 그만'이라는 살벌한 말까지 하며 선을 긋는다.

진묵이 검거되고, 아들 주원이 일전에 언론에 제기했던 ‘20년에 걸친 연쇄 살인 사건설’이 다시 주목받자 서울청의 이첩 요청을 무시하고 사건 수사를 문주 경찰서에 맡긴다. 곧 있을 경찰청장 청문회를 앞두고 자기의 아들이 희대의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 했으니 사건 해결의 공을 주원 앞으로 돌려 청문회 때 써먹을 생각으로 보인다. 뉴스에서 한주원을 ‘한모 경위’라고 칭하자 멀쩡한 이름 놔두고 뭐하는 짓이냐며 투덜거린다

주원이 맘상배를 강진묵 자살 방조 용의자로 지목하고 뒤를 밟던 차에 그를 불러내 단둘이 차 안에서 이제 그만하고 서울로 오라고 했다가 ‘8살 때 영국으로 보내 놓고 쳐다보지도 않았으면서 부성애 팔지 마라, 나는 당신 쇼에 속아 나를 낳고 죽어 버린 그 사람 어머니와는 다르다’고 차갑게 말하고 떠나자 ‘썩을 놈의 새끼’라고 나직이 욕을 뱉으며 차 벽을 주먹으로 친다.

남상배 사망 후, 주원이 찾아오는데 이때 권혁도 함께 불러들여서 두 사람을 차장실에 들이고 곧장 당일 겪은 일에 대한 진술을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남상배가 사망하던 날, 조길구가 21년 전 사건과 관련해 할 말이 있다며 차장실을 찾아와서는 다짜고짜 '난 시키시는 대로 했을 뿐이다'라는 말을 했고 '내가 언제 당신을 만나 무슨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냐'고 살벌하게 캐묻자 한동안 '꼬리 자르기 하시는 거냐'고 반발하다가 '내가 잘못 알았나 보다, 내가 여기 온 줄 아무도 모르게 해 달라'는 말을 하고 무작정 뛰쳐 나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상배가 차장실에 들어와서는 '조길구가 다녀갔냐, 21년 전 그 (동식의 기타 피크 관련) 감정서는 왜 없앤 거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이에 한기환은 남상배에게 '꺼져 이 새끼야' 라고 답했다....

12화 말미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강진묵으로부터 도망치던 이유연을 처음 차로 친 자가 바로 이 사람이다. 여기서 기환의 잘못이 나오는데, 만약 그때 바로 신고를 했다면 유연이 살았을 수도 있고, 설령 그때 사망했다 하더라도 어두워서 앞을 잘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상 참작까지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환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유연의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 후 멘붕해 있던 차에 마침 나타난 이창진이 여긴 내게 맡기고 가라는 의미의 눈빛을 보내자 그대로 차를 끌고 가 버렸다.

사실 사건 직전, 기환은 이창진, 도해원이 초청한 술자리에 갔다가 바로 나오려 했지만 이창진이 처가인 오일건설을 시공사 낙찰 대상에서 빼 버리겠다는 투로 반 협박을 하는 바람에 자리에 눌러앉게 되었고 이미 취해 있던 도해원이 옆에서 계속 술을 권하는 바람에 결국 술을 마시고 말았다. 즉, 사고 당시 한기환은 음주 상태였고, 그 때문에 바로 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을 은폐했던 것.

주원의 어머니에 대한 묘사는 14회 초반에 나오는데, 이유연 사건 다음날 아침에 기환에게 자기를 정신 병원에 보내지 말아 달라며 비는 장면이 나온다. 알코올 중독에 지속적인 자살 시도 등 거의 정신을 완전히 놓다시피 한 모습인데, 이를 참다 못한 기환이 아내를 강제로 병원에 입원시킨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말다툼 중에 ‘다른 남자랑 살림까지 차린 걸 내가 뒤치다꺼리 해 왔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걸 봐선 오일건설 측에서 추문을 감추기 위해 한기환에게 떠맡기듯 시집 보낸 듯하다. 다만 아내의 정신병은 결혼 이후에 한기환의 차갑고 완벽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더 악화된 것일 확률이 크다. 아내가 정신병원 직원들에게 끌려나간 후, “주원아, 걱정하지 마. 너와 나의 인생은 이제 완벽해질 거야.”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데, 이게 자못 섬뜩하다.

아내를 정신 병원에 보내는 부분도 눈여겨 봐야 할 것이, 이유연 사건 때문에 가뜩이나 잔뜩 예민해져 있는 상황에서 아내의 그런 모습이 보기 싫어서 충동적으로 입원을 시킨 것인지, 아님 원래부터 아내를 입원시킬 계획이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1]

21년 후, 마침내 그렇게 고대하던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된다. 그러나 생중계 중이던 청문회장에서 아들 주원이 긴급 체포되는 일이 벌어지고, 혐의를 인정하고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주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 말하자 ‘어리석은 놈’이라며 분통을 터뜨린다. ‘아버지를 닮아 어리석은가 보다’라는 패드립(...)과 함께 주원이 진실을 말해 줄 것을 호소하지만 옆에 있던 권혁에게 “치워.”라는 말만 남긴다. 그리고 주원에게는 “내 눈앞에서 사라져.”[2]라고 내뱉은 뒤 뒤돌아선다. 그러나 한주원이 마지막으로 ‘아버지’라 부르자 잠시 주원 쪽으로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

강진묵이 있던 문주서 유치장에 CCTV를 설치할 것을 지시한 일로, 유치장에 이창진이 다녀간 것을 알고 있던 정철문에게 협박을 당한다. 청문회장에서 정철문이 도해원에게서 헐값에 땅을 사 치부한 사실을 묵인했다는 기사가 도마에 올랐을 때 사전에 준비한 반박 자료를 동원하며 정철문을 감싼 것도 이 때문. 당초 정철문의 비리 사실을 알았을 때 차장실로 정철문을 불러들여 휴대폰을 빼앗아 찻주전자에 담그고 발로 소파를 차며 간지나는(...) “꿇어” 시전과 함께 정철문을 무릎 꿇린 뒤 폐기 처분을 선언하며 옷 벗고 꺼지라고 했지만 정철문이 강진묵 CCTV 영상으로 협박하는 바람에 그를 쳐내는 데 실패한 것. 이에 이창진을 통해 정철문도 없애기로 마음먹고 발신 번호 표시 제한 기능을 이용해 비밀리에 이창진을 불러낸다. 장소는 앞서 이창진이 도해원과 만났다가 연행되었던 이유연 사건 현장.[3] 여기서 이창진과 나눈 대화들[4]이 기환의 차체 안에 한주원이 설치해 둔 도청 장치를 통해 고스란히 한주원의 귀에 들어간다. 완벽한 경찰청장이 되기 위해 그가 써온 그간의 악의 연대기가.

정철문 살해 사주를 받은 이창진이 ‘아드님도 처리할 거냐’고 떠보자, ‘지켜보면 알 거 아닌가’라며 대답을 회피한다. 이때 아들 주원에 대한 평을 하는데, 자신보다는 정신적으로 나약했던 제 어미를 더 닮았다며 ‘누군가가 자기 손을 잡아 주길 바라면서도 손을 뻗어 잡지 못하고, 누군가가 도와 달라며 손을 내밀어도 그 손을 회피하며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혼자 강한 척하다가 속으로부터 무너져 내릴 나약한 인간형’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21년 전 유연을 차로 치고 도주했던 일에 대해선 그저 작은 실수였을 뿐이며,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얼마 후 주원이 기환을 찾아와 녹취 파일을 재생시키자 분개하며 녹취 파일이 재생되고 있던 휴대폰을 주먹으로 마구 내리쳐 부순다. 갑분 도윤완 소환 그러나 주원이 ‘뒤에서 이런 속임수나 부리다가 자잘한 실수 흘려서 뒤통수나 맞고 다니지 말고 합법적으로 총과 수갑 찬 경찰답게 승부해서 경찰청장 꼭 되시라’고 맞받아치자 더는 반발하지 않는다. 주원이 녹취 파일을 풀지 않는 조건으로 그의 정직 처분을 해제하고 앞서 동식을 배치시킨 서울청 감찰조사계로 복귀시킨 뒤, 휴대폰을 내리치면서 생긴 흉터가 손등에 남은 채로 다시 인사청문회에 나선다. 주원의 현직 복귀와 강진묵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된 질의를 받는데 이때 강진묵 사건 피해자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강경한 어조로 ‘피해자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가 왜 중요한가, 지금 이건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 사건이다, 살인자에겐 어떤 변명도 서사도 부여해선 안된다’고 답한다. [5]

인사 청문회를 마친 후, 주원에게 집으로 오라는 문자를 보내고 자택에서 대기하던 중 휴대폰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최종 임명 통보가 도착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성심을 다하겠다’고 답하며 기뻐한다. 같은 시각 이창진은 이동식 앞으로 정철문을 가장해 혼자 조용히 찾아오라는 문자를 남기고 정철문을 살해하러 갔다. 그러나 정철문 살해 현장에 도착한 이는 동식이 아니라 그의 휴대폰을 먼저 본 후 대신 찾아온 주원이었고 정철문과 동식을 동시에 날리려던 그의 계획은 무산된다. 이창진에게 당분간 숨어 있으라고 연락하지만 이창진은 도주 직전 오지화에게 체포되고 정제와 해원 역시 문주서에서의 취조 끝에 이유연 사건의 전말을 실토했으며 이창진마저 결국 이동식에게 남상배와 강진묵의 죽음을 기환이 사주했음을 털어 놓자[6] 완전히 궁지에 몰린다. 결정적으로 주원이 자신의 실명을 걸고 이 녹취 파일을 언론에 뿌려 뉴스에까지 공개되자 완전히 절망하고 체념하기에 이른다. 결국 자신의 서재로 들어가 서랍에서 권총을 꺼내 자신의 관자놀이를 겨누지만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망설이던 순간 주원이 서재 안으로 들이닥친다.
주원: “아버지, 불법무기는 왜 들고 계세요? 그걸로 뭐 하시려고? 자살이라도 하시게요? 병원에서 엄마 자살했다는 연락 받았을 때 그러셨죠? 자살은 나약한 인간이 저지르는 가장 최악의 도피다! 근데 아버지가 그걸 하시게요?


기환: “아둔한 놈, 파일은 왜 풀었어? 네 인생도 망가지는 바보 같은 짓을 왜 해!


주원: “그게 내가 바라는 거니까. 당신이랑 같이 지옥에 떨어지는 거!!”

기환은 이내 주원에게 총구를 겨누지만 주원은 거침없이 총구에 자신의 이마를 댄다. 이때 동식이 “총 쏴 본 지 오래됐을 텐데, 조심해요.”라고 말하며 서재 안으로 들어오며 총을 겨누고, 기환은 다가오지 말라며 동식에게 총을 겨눈다. 이내 주원이 동식의 앞으로 다가가 마주서자 비키라고 외치지만 주원은 듣지 않고 동식에게서 총을 넘겨 받아 기환을 겨눈다. 이어 천장을 향해 총을 한 발 쏘고, 순간 기환과 동식 둘 다 놀라 몸을 웅크린 사이 다시 한기환 쪽으로 총을 겨누며
“공포탄 제거하고, 실탄입니다.”

라고 고지한다.

자포자기한 기색의 기환에게 동식이 다가가 그의 팔을 내리고 총을 빼앗은 뒤, 이유연 살해 및 시신 유기와 강진묵 자살 방조, 남상배 살인 교사 혐의를 고지하며 수갑을 채운다. 수갑이 채워지는 중에도 혐의를 조금이라도 축소하려는 듯 강진묵 자살 방조와 남상배 살인 교사는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고 변명하지만 분개한 주원이 기환이 서 있던 바로 옆의 장식장을 실탄으로 쏘자 혼비백산하여 허탈한 표정으로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오지화와 강도수가 그를 연행하러 오자,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담담한 어조로 얼굴을 가려 달라 부탁하고, 머리에 점퍼를 덮어쓴 채 기자들이 몰려 있는 자택 바깥으로 나가게 된다. 후일담은 뉴스 멘트로 처리되는데 징역 20년 혹은 무기징역이 선고되었으나 도해원, 이창진과 마찬가지로 항소했다고 한다.

3. 평가 및 여담

총평하자면 극중의 모든 비극의 시초가 된 주 악역이자 드라마의 핵심 주제를 잘 보여주는 인물이라 볼 수 있다. 심나연 PD는 종영 후 인터뷰에서 스스로 그저 작은 실수로 치부했던 한기환의 잘못이 결국은 이동식이라는 피해자를 낳았고 자신의 아들인 한주원까지 지옥으로 밀어넣었음을 지적하며 “작은 실수를 덮으려던 것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자신도 스스로 괴물이 되고 다른 사람마저 괴물이 되게 만드는 과정, 아울러 내 안의 작은 이기심을 용인하고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려는 순간 누구나 괴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기환이 왜 음주 운전을 ‘아주 작은 실수’로 치부했는지 굳이 이해해 보자면, 2000년대 초반엔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이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거기다 어두운 밤길이었기에 이유연을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기환이 이 사건을 감추는 바람에 동식네 가족은 파탄이 났으며 강진묵의 연쇄 살인을 막지 못했다.

만약 그때 이 사고를 덮지 않았다면 경찰에서 유연에 대해 자세히 조사를 했을 테고, 그렇다면 진묵의 추가 살인을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7] 결국 자신의 잘못을 직시하지 않고 외면했던 그의 행동 하나가 한 가정의 파탄과 20년에 걸친 연쇄 여성살인 사건의 발생이라는 엄청난 파국을 불러오는 나비 효과를 일으킨 셈.

한편 넷상에서 은근히 개그 캐릭터(...)로 소비되는 중이다. 몇몇 명대사(?)들이 소소하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듯. '새끼'[8]란 단어를 입에 달고 사는데 이런 장면들만 따로 모은 유튜브 영상[9]이 있는가 하면, 14회 말미에 주원이 도청 장치를 달아 놓은 차 안에서 이창진과 대화하던 도중 나온 '날 봤나? 강진묵 그 인간이 날 봤던 거야?' 라는 대사가 '날 봔나'(...)로 표기되며 웹상 곳곳에서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는 중….


[1] 다만, 그렇게 입원시킨 이후로 부자 모두 한번도 아내(어머니)를 찾지 않은 것을 보아 이유연 사건을 계기로 폭발했을 뿐이고, 사실은 꽤 오래 전부터 부부 생활은 이미 엉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언제까지 폭탄을 안고있어야 되냐는 대사가 있는것도, "난 완벽해져야 해!"대사를 보면 확실하다.[2] 주원이 예전에 동식에게 ‘나는 사라지는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던 것과 묘하게 겹치는 면이 있다.[3] 이미 한 번 이 자리에서 경찰에 연행되었던 사람이 다시 이 자리를 찾을 거라고 아무도 예상치 못할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4] 강진묵 자살 교사, 남상배 청부 살인, 이 두 사건을 사주한 원인이 된 21년 전 이유연 음주 뺑소니 사건, 그리고 정철문 살인 모의[5] 그리고 이때 청문회 현장 마이크에서 삑사리가 나는 게 심히 의미심장하다.[6] 이창진은 사실 ‘너도 결국 동식에게 죽게 될 것’이라던 강진묵의 말을 내심 두려워하고 있기도 했고 한주원의 녹취 파일 중 이창진이 떠난 뒤 기환이 내뱉은 ’하나같이 다 없애 버려야 할 새끼들....’이라는 말을 전해 듣고 배신감을 느끼고 있던 차이기도 했다.[7] 사고 당시 유연이 강진묵에게서 도망친 직후라 유연의 몸에 진묵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었을 것이다.[8] '미친 새끼 오만한 새끼 제정신 아닌 새끼'(3회), '썩을 놈의 새끼'(10회), '꿇어 이 새끼야'(13회), '하나같이 다 없애 버려야 할 새끼들'(15회) 등....[9] 0:34부터[10] 지금의 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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