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2-11 12:00:06

하프사 술탄



하프사 술탄 (Hafsa Sultan, 1494년 ~ 1534년)

1. 개요2. 생애3. 업적4. 평가

[clearfix]

1. 개요

오스만 제국의 술탄 셀림 1세의 아내이자, 쉴레이만 1세의 어머니이다.

2. 생애

하프사 술탄은 크림 칸국의 공주로, 1511년 오스만 제국의 왕자였던 셀림과 결혼했다. 1515년, 외아들 쉴레이만 1세를 낳았다. 1520년 셀림 1세가 사망하자, 아들 쉴레이만 1세가 술탄의 자리에 오르면서 26세의 나이로 '발리데 술탄'의 지위에 올랐다. 발리데 술탄은 '왕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오스만 제국에서 막강한 권력을 누리는 자리였다. 하프사 술탄은 14년 동안 발리데 술탄의 지위에 있으면서, 아들 쉴레이만 1세를 보좌하며 국정을 운영했다.

하프사 술탄은 아들의 통치 기간 동안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자선 활동과 공공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메카와 메디나의 성지 순례자들을 위한 시설 건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이스탄불에 있는 하프사 술탄 모스크를 비롯해 여러 개의 모스크와 학교, 병원 등을 건립하여 사회복지 증진에도 기여했다. 1534년, 하프사 술탄은 이스탄불에서 사망했다. 그녀의 죽음은 아들 쉴레이만 1세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고 전해진다.

3. 업적

정치적 영향력: 아들 쉴레이만 1세의 통치 기간 동안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국정 운영에 참여했다.
자선 활동: 메카와 메디나의 성지 순례자들을 위한 시설 건설 등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공공사업: 이스탄불에 하프사 술탄 모스크를 비롯한 여러 개의 모스크, 학교, 병원 등을 건립하여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4. 평가

하프사 술탄은 오스만 제국 시대의 강력한 여성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는 정치적 능력과 자선 활동을 통해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아들 쉴레이만 1세의 업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