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소연 더는 듣고 싶지 않아. 다시는 질척대지 마. 어차피 우린 끝났으니까...
차라리 용서를 빌어 연화야!
1. 소개
노란복수초의 등장인물. 배우 현우성이 연기한다.2. 작중행적
친어머니가 바람나서 도주했다는 새어머니의 말을 믿고 친어머니를 증오하게 되고 학창시절에는 양아치짓까지 하며 삐뚤어진 인생을 살다가, 운명의 여자 설연화를 만나게 된다. 이후 동아리 커플이 되고 본인의 지위까지 속여가면서 연화와 만남을 이어가다가 프로포즈까지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게 되나 싶더니 윤희의 교통사고에 설연화가 연루되었다고 믿어버리게 된다.처음에는 설연화의 범행이 아니라며 설연화를 신뢰했으나 회사를 지키기 위해 결국 설연화를 매정하게 차버리며 설연화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최유라와
5년이 지나고 설연화가 출소하자 첫사랑 설연화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산업 스파이 진범이 최유라라는 사실을 알고 이혼 통보를 하나 때마침 최유라가 임신을 하게 되어 그러지 못한다. 여전히 최유라와 서먹서먹한 관계로 지내다가 장민자의 계략에 휘말려 최유라가 유산을 하게 되자 죄책감 때문에 잠시 친밀해진다. 하지만 설연화가 최유라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제이 화장품>에 재입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점차 5년전 사고의 진범이 최유라라는 사실에 대해 알게 된다.
이후 외면하고 회피하려고만 했던 자신의 행동을 뉘우친 뒤 교통사고 진범인 최유라를 감시하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최유라가 교통사고 진범이라는 사실을 포착하고, 김태일과 함께 박창두를 압박하여 교통사고 증거물을 입수한 뒤 연화에게 증거물을 건내준다. 끝까지 발뺌하는 최유라에게 자신이 감시 카메라로 녹화한 증거를 보여주고 집에서 최유라를 쫒아낸 뒤 이혼 준비를 하며 자신의 아들 설태양의 존재를 알게 되고 태양이의 찾으러 다니는 등 막판에 큰 활약을 한다.
종반부에 줄리아가 자신의 친어머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함께 살아가며 모든 사건이 마감된 후 <제이 화장품> 대표직을 되찾게 된다. 마지막회에서 화장품 회사를 설립하여 성공을 맛보게 된 연화를 축하해주면서 몇 십년이 걸리든 기다리겠다고 한다.[2]
3. 기타
- 술만 마시면 연화와의 추억을 회상하거나 환상을 본다거나,[3] 연화가 최강욱과 함께 있는 모습만 포착하면 설연화한테 그 사람에게 관심있냐 내 형이라서 안된다[4][5]라는 말을 하거나, 설연화가 최강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할 때마다 씁쓸한 표정을 내비치는 등 설연화를 그리워하는 행동을 자주 보여주면서 최유라의 속을 박박 긁어놓는다.
- 그래도 상황이 확실한 상황에서의 잘잘못은 따질 줄 알고, 부정한 방법을 쓰는 것을 싫어하는 매우 싫어하는 성격이다.[7]
- 이상하게 하윤재는 받은 물건은 죄다 양복 안주머니에 넣는다. 심지어 교통사고 증거물도 양복 안주머니에 넣는데 그 큰게 어떻게 들어가는지... 크기에 상관없이 양복 안주머니에 넣는다.
[1] 프로포즈를 할 때에도 유라에게 자신은 연화를 완전히 잊지 못한 상태라고 밝힌다.[2] 김태일과 설수애의 결혼식에서 수애가 던진 부케를 연화가 받는 장면이 나온다.[3] 그러면서도 설연화를 만나게 되면 모진 말을 하지만 끝끝내 연화를 잊지 못한다.[4] 호적에 오르기를 하나 피 한방울 섞이기를 했나 라는 말로 형임을 항상 인정하지 않으면서 대들고 반말 쓰면서 이럴 때만 형...[5] 어쨌든 가족임에도 인정하지 않고 남보다 못하게 대한 점은 최유라가 설연화에게 했던 행동과 같기도 하다.[6] 이를 의식했는지 현우성도 "제가 연화와 유라 사이에서 좀 왔다갔다 했었죠" 라고 하면서 멋쩍어하기도...#[7] 이로 인해 최유라가 설연화에게 방해공작을 쓰다가 걸리면 항상 하윤재에게 꾸지람을 듣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