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수사과 소속인 형사. 백도 주민들의 실종사건을 수사하기 위해서 강민혁 여수경찰서 수사과 형사와 함께 백도에 왔다. 주인공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민장호 이장 집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마을회관에 화재가 발생하자, 섬의 모든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한지훈과의 논박에서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는 인상을 남겼고, 원래는 강민혁 여수경찰서 수사과 형사의 담당이었던 사건을 넘겨받아서 자신이 지휘하는 것임을 시인했다. 이후에는 주인공 일행과 함께 범인을 잡으려고도 하고, 상황이 여의치를 않자 탈출을 제안하는 듯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주인공 일행과 흩어진 이후에, 공사장의 컨테이너 안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서 사망한다. 하지만 품 안에는 남궁정숙에게 받은 편지가 있었는데, 이로 인해서 김대한 형사가 남궁정숙과 안면이 있던 사이이며, 포춘시커와 백도에 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홍진아와 마찬가지로 작중 행적이 자세하게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확실한 존재감은 남겼다.
강민혁 형사
여수경찰서 수사과 소속인 형사. 백도 주민들의 실종사건을 수사하기 위해서 김대한 여수경찰서 수사과 형사와 함께 왔다. 하지만 머리가 좋지를 않은 탓에, 수사에는 도움이 되질 못하고 김대한 여수경찰서 수사과 형사의 상황 통제만 돕고 있었다. 하지만 의리가 넘치고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1] 강한 체력을 지니고 있어서, 강재욱 일행과 함께 다니면서 많은 도움을 준다. 우락부락하게 생긴 이미지와는 다르게 순박한 성격이었으며, 바이러스에 의해서 몸이 감염된 상태에서도 일행을 위해서 무리하여 힘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에는 체력을 지나치게 소진한 나머지, 바이러스에 몸이 잠식되어 민장호 이장집 앞에서 사망한다. 죽는 순간 까지도 "미안혀... 나가 더 이상은... 지켜주지를... 못... 하겄구만..." 라며 강재욱과 민해선을 걱정하는 모습이 애잔하다. 이후에 그에게 원한을 품은 조직폭력배에게 맞아서 죽은 것으로 사망원인이 조작되어 순직으로 처리된다.
김서동
장웅과 함께 백도에 놀러온 낚시꾼. 하지만, 낚시대의 중앙에 금이 가있고 지나치게 새로운 것이라 의심받았지만, 초보 낚시꾼이라고 둘러댄다. 하지만 그 실제 정체는 포춘시커에게 고용된 청부살인업자. 낚시대 안에 송곳을 숨겨들어와서 백도의 사람들을 죽여가며 바이러스 치료제를 찾으려고 한다. 마지막까지도 강재욱, 한지훈과는 대립하나 끝내 살아남는다. 총을 맞고도 살아있는 것을 보면 생명력이 대단한 듯. 과거의 에피소드에서는 곤란한 상황의 안서현에게 김서동이 청소부로 위장하여 접근해서, 많은 도움을 줬다. 시즌2 5장에서 오랜만에 등장. 요한 병원 지하실에서 애쉬와 총격전을 벌인다. 애쉬를 아느냐는 조현태의 질문에는 "나는 쟤의 첫번째 남자이다."라고 한다.[2] 어떻게든 김서동을 떼어내기 위해서 조현태가 늘 정화통 관리를 똑바로 안하는 청소부원인 이무성의 정화통을 갖다주자마자 화를 내며 올라가 버린다.
장웅 김서동과 함께 백도에 놀러온 낚시꾼. 김서동과 마찬가지로 초짜 낚시꾼인 기색이 역력하다. 하지만 머지않아서 김서동에게 살해된 채로 발견된다. 포춘시커의 라이벌 회사였던 진양메디컬의 스파이였던 것. 별다른 비중은 없다.
남궁정숙
한지훈 루트에서는 백도보건소 소장이라는 설정으로 이름만 나온다. 등장은 강재욱 루트. 포춘시커가 백도에 건설중이던 보건소의 소장. 바이러스의 개발의 책임을 맡고 있었으며, 딸이 하나 있었다. 하지만 그 딸이 바이러스의 면역자인 바람에, 포춘시커에게 딸을 빼앗기고 실험체로 이용당하게 된다. 백도보건소장임에도 불구하고 딸과는 접촉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에 적개심을 품고 포춘시커가 개발하던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경쟁사인 진양메디컬에게 넘기는 방법으로 복수하려고 한다. 그동안 백도에서 민해선을 실험체로도 연구했지만, 보모 수준으로 친근하게 대해주었고, 민해선도 그러한 남궁정숙에게 의지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김서동에게 치료제의 위치를 추궁당하다가 사망한다. 사망하기 전에도 화분에 열쇠를 넣어두어서 강재욱이 민해선을 지킬 수가 있도록 돕는 등, 죽기 직전까지도 민해선의 안위를 걱정하던 선한 인물이었다.
남원규 교수
한지훈, 강재욱, 안서현이 다니는 한국대학교 민속학과의 교수이다. 백도로 떠난 후 실종되어, 한국대학교 대학생들이 백도에 찾아오는 계기가 된다. 오면서 안서현에게 단서가 되는 편지를 남겼다. 동굴 안에서 발견된 남원규 한국대학교 민속학과 교수의 핸드폰에는 남궁정숙과 진양메디컬과의 통화기록이 있었다. 강재욱이 바이러스의 치료제 위치를 찾아내었으나, 남원규 한국대학교 민속학과 교수는 이미 치료제를 다른 곳으로 빼돌린 뒤였다. DVD로 포춘시커의 비밀 연구소 초기화 방법을 알려주었으며, 치료제가 숨겨져 있는 곳으로 향할 수 있는 회로 부품을 빼돌린 뒤 숨겨두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결국 강재욱이 치료제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 남원규 한국대학교 민속학과 교수가 어쩌다가 이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4년전부터 백도의 흰점박이풀꽃과 관련된 미신을 조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섬의 비밀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끝내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즌2에서도 이름은 언급되지만 여전히 생사여부는 알 수가 없는 상황. 시즌 3에 가서야 생사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될 듯.
어부 주연인 학생들을 백도로 데려온 배의 주인.하얀섬 1의 조연중에서 가장 비중이 없지만 그나마 대화 씬의 얼굴도 구현되어 있으며 의외로 한지훈 루트에서 배로 백도에서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게 해준 간접적인 인물이다.강재욱 루트의 시작 역시 어부에게 물고기를 주는 것부터이다. 에피소드3에서 크게 다친 것으로 등장. 이후에 한지훈 일행이 고생하며 보건소에 도착하지만 백도보건소의 막힌 문을 여는데 시간이 걸렸는지 안서현이 누웠던 침대에서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나온다. 물고기를 잡아주고 말을 걸면 아내에게 맛있는 돌돔탕을 해달라고 할 것이라는 혼잣말하는데 훗날에 생존하는 민해선과 자신이 최후의 생존자이며 민해선은 살아서 나가기에 어부가 백도 주민 청소의 마지막 희생자라는 사실을 알고 재플레이하면 상당히 안쓰러워진다.
민장호 이장 민해선의 아버지로 초반 사진을 봤다면 알겠지만 나이가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사진, 이야기를 통해 언급만된다. 주연인 학생들이 남원규 한국대학교 민속학과 교수를 찾는 것이라면 여수경찰서 수사과 형사들의 목표는 이 사람을 찾는 것. 그러나 3장 동굴안에서 어부를 제외한 다른 주민들과 시체로 발견된다. 사실은 포춘시커에 협력하여 실험용으로 딸을 팔아먹은 인간쓰레기이다. 이장의 집에 바이러스 약물이 나오는데 민장호 이장집에 비밀창고와 수상한 액체가 나온 것부터 복선이었다. 아내의 이름은 '김자연'이다.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며 지하동굴속의 낙서 이름과 포춘시커 연구소에 있던 서류 속의 사진으로 간접등장한다.
장민정 민해선과 같이 백도의 포춘시커 연구소에서 연구하던 중이던 흰점박이풀꽃 바이러스의 면역자이다. 면역자가 으레 그렇듯이, 붉은 눈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민해선이 실험실에 오기 전부터 실험체로 머물고 있었고, 해선보다 나이는 2살 많고 보안카드 등급도 민해선보다 높다.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민해선과는 달리 포춘시커가 자신들에게 저지른 악행을 인지하고 민해선에게 적으로 인식시키려고 노력한다. 남궁정숙 백도보건소 소장도 같은 한통속이라며 적대한다. 그리고 민해선과 장민정 둘중에서 하나가 제거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자신을 희생하여, 민해선의 품에서 사망한다. 이대로 등장 끝일것이라고 생각됐지만... 시즌2 12장에서 충격적이게도 조은화의 몸을 통해서 부활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민해선을 허밍으로 진정시킨다.
안명선 안서현의 아버지로, 포춘시커의 병원장 겸 이사를 맡고 있다. 백도의 포춘시커 비밀 실험실에 찾아와서 멋대로 실험체 2명과 외출한 남궁정숙에게 책임을 묻고, 실험체 중에서 1명을 제거할 것을 명한다. 이후에 장민정의 희생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중환자실 신세를 지게되며, 암살자에 의해서 목숨이 노려지게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상황을 파악하고 극복하기 위한 연기였고, 포춘시커 연구소에 있던 새로운 치료제를 맞아서 어느정도 건강을 회복한 뒤였다. 현재까지 나타난 작중 내용을 보면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한 인물이나, 그 이면에는 자신이 치료하지 못해서 세상을 떠난 부인(안서현의 모친)에 얽힌 트라우마와 같은 것이 있는 듯 하다. 시즌 2 9장에서 강재욱과 화상통화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딸인 안서현이의 친구인 강재욱을 알고 있으며 그에게 네가 살아가는 것이 딸의 바람이니 더이상 이러한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하며 강재욱에게 정보를 준 사람도 더이상은 만나지 말라고 충고를 한다. 12장에선 조은화의 몸을 가진 장민정을 데리고 나타나서 나시호를 주사총으로 제압하고 강재욱에게 해독제를 건네준다.
켈리 앤더슨 11장에서 처음 등장한 안명선의 주치의. 외국 의과대학교를 졸업한뒤에 포춘시커 병원에 자원해왔다고 한다. 더군다나 한국말도 무척 잘한다. 하지만 한국식 말투에는 완전히 적응을 못했는지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가면서 쓰는 단계이다. 병원건물에 전기가 끊기고 원인모를 습격까지 당하자 그녀와 행동을 함께하기 시작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안서현과 행동을 함께하는 평범한 의사인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안명선의 자료를 노리는 조직인 쉐이드에 고용된 암살자였다. 그간 병원에서 벌어진 원인모를 사건들은 모두 그녀가 쌍둥이 여동생이랑 짜고 벌인 자작극이었다. 이후에는 안서현과 함께 안명선이 있는 곳으로 도착한 뒤에는 완전하게 본성을 드러내서 안서현을 인질로 잡으며 자료를 넘기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오히려 안명선에게 권총을 맞아서 죽어버렸다.
모자장수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정보상인. 12장 마지막에 등장한 모습으로는 여성으로 보이며 타로카드 점쟁이로 위장하여 안서현에게 접근한다. 현재는 안명선에게 협력하고 있는 듯 하다. 요한병원에서 안서현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13장에서 강재욱을 안서현에게 보낸 것도 이 사람이다. 시즌2에서는 등장이 없었지만, 마지막장에 등장해서 강재욱을 돕는다. 시즌 3에서 모자장수의 본명과 정체가 정식으로 확정될 듯.
해머 13장에서 애쉬와 함께 등장하는 쉐이드 요원. 쉐이드가 하는일을 정의라고 생각하며 과격한 일도 불사한다. 애쉬를 포춘시커 실험실에서 구출해낸 쉐이드중에서 한명이고, 그녀가 이성을 잃지 않도록 케어해주는듯 하다. 안서현을 생포한 뒤에 바로 사살하려고 했으나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맛보게 해주겠다는 애쉬의 고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끌고 나가지만, 애쉬가 안서현의 펜던트를 보고 혼란스러워하는 사이에 난입한 강재욱에게 총격을 당해서 사망한다.
나시호 포춘시커 소속 인물. 나팀장이라고 불리는 여성이다.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힘이 센 인물로 맨 손으로 트럭을 잡는다든가, 비가 오는 날에 벼랑에서 떨어졌음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온다. 또한 무섭고 잔인한 편으로 구연수로부터 나시호 포춘시커 경비팀장을 만나면 눈을 피하지 말라고 충고까지 하며 벼른다든가 살아있는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잔인하게 죽이기도 한다. 쉐이드를 끔찍히 싫어한다. 민해선에 의하면 쉐이드가 포춘시커의 병원장겸 이사인 안명선을 죽이지 못하는 이유가 나시호 때문이라고 말한다. 9장 마지막에서 안서현에게 총을 겨눠지는걸로 끝이 난다. 여담으로 목에 바코드가 새겨져 있던걸로 보아 예전에 포춘시커의 실험체중에서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10장에서 강재욱의 수면제에 재워지는데 강재욱과 클락에게 정보를 준 사람이 나시호였다. 11장에서는 클락와 함께 안서현을 실험한다. 안명선의 제자이며 가족사진에도 나올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쩌다가 안명선 부녀와 이렇게 됐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12장에서는 애쉬와 클락을 각각 안서현에 대한 복수와 조은화의 부활을 미끼로 조종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강재욱에 의해서 통제권을 잃고, 민해선을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며 저항하지만 안명선이 준비한 주사총에 맞아서 온 몸이 수축하며 죽고만다.
구연수 포춘시커의 청소부. 화물을 운반하는 역할이다. 커피를 무진장 좋아하는 인물이기에[3] 강재욱이 커피를 탈 때에 수면제를 타 재우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에 수면제 때문에 계속 졸려서 잠을 자러간다. 그러나 잠시후에 그의 모습이 사라지고 9장에선 의문의 장소에서 누워있다. 그런데 클락에게 당했는지 정신이 반쯤 나가있었고 나시호가 클락의 위치를 물어봐도 공포심 때문에 '소리'라는 단어만 이야기를 하고 그 뒤는 기억을 못한다. 강재욱이 김정원의 시체에 있던 시계를 갖다 놓으니까 더더욱 공포에 떨며 클락의 위치를 나시호에게 전달하나 숨을 거두고 만다. 나시호의 부하중에서는 그나마 정상인.[4]
안우진 포춘시커의 신입 청소부이지만 강재욱에게 기습을 당해서 마대자루에 담겨져서 쓰레기로 위장되었다. 6장의 결말에서 결국에는 나시호에게 살해당하는데 다름이 아니라 그의 정체는 쉐이드의 일원이었다.
이태준 요한병원에 남아있는 환자 중의 한 명. 전신마비를 겪고 있기에 말도 못한다. 그래서인지 말 대신 신호로 네, 아니오 형식으로 대답을 해준다. 1년 전[5]에 포춘시커의 요한병원과 거액의 거래를 한 유명한 건축가였으나 갑자기 행방불명된 인물이다. 이후에, 8장에서 클락에 의해서 사망한다. 덤으로 그의 손목에 새겨진 바코드도 잘려져서 탈취당한다.
차지선 요한 병원에 남아있는 환자 중의 한 명. 임하나라는 딸이 있다. 남편의 죽음 때문에 포춘시커에 대해서 적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8장에서 죽은 남편의 복수를 하기 위해 나갔다가 김정원에 의해서 붙잡혀서 마비된다. 하지만 이내에 강재욱이 포춘시커 소속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강재욱의 도움으로 마비에서 풀려나게 되고 그를 적극적으로 협조해준다. 9장에서 임하나와 같이 병원 밖을 나가지만 비 때문에 터널이 막히고 지하 주차장에 있다가 클락에게 기절 당하고 트렁크에 넣어지나 이후에 딸과 같이 행적이 불명. 이후 11장에서 재등장. 포춘시커의 비밀 실험실에 약물로 인해서 잠들어 있었으며 강재욱이 깨웠을 때에는 노랫소리가 들린다는지, 춥다든지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강재욱에게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부탁하나 한지훈이 추우면 라이터로 문서들을 태우고 화재경보가 울리면 노랫소리도 없어진다고 하자 그대로 실천하며 한지훈에 의해서 클락과 나시호의 시선을 끄는 미끼가 되어 버린다. 12장에서는 나시호의 실험실에서 캡슐에 갇혀있는 상태로 등장하며[6] 상황이 끝나고 강재욱에게 백신 주사를 맞은 이후에 어디로인가로 사라졌다. 안명선에게 실험체로 끌려간듯.
임하나 차지선의 딸이자 공감각자. 색깔을 소리로 표현하는 아이이다. 나시호가 화물을 어디로 옮겼는지를 목격한 인물이기도 하다. 강재욱이 맘에 든 건지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나간다. 물론, 비밀통로가 드러난 후에는 강재욱이 다시 엄마 품으로 돌려보내지만. 9장에서 차지선과 같이 병원 밖을 나가지만 비 때문에 터널이 막히고 지하 주차장에 있다가 클락에게 기절당하고 트렁크에 넣어지나 이후 엄마와 같이 행적이 불명. 11장에서 포춘시커의 실험실에 있는 캡슐 안에 갇힌 것으로 등장. 임하나의 옆에는 클락의 여동생(조은화)의 시체가 있으며 아무래도 조은화를 살리려면 임하나가 필요한듯 하다. 12장에서는 실험실 침대 위에 있었지만 사건이 끝난 이후에 갑자기 사라졌으며 엄마가 보이지를 않아서 찾다가 병실에서 혼자서 울고 있다가 민해선에게 거둬진다.
기하도 이태준을 담당하는 뚱뚱한 의사. 상당히 게으른 인물로 이태준의 호출에 늘 귀찮아 한다. 평상시에는 누워서 인터넷 방송을 즐겨 보는 편이다. 7장 후반에, 강재욱이 인트라넷에 접속하기 위해서 이태준의 방에 있는 물의 공급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평소처럼 이태준을 찾아가나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이후에, 강재욱이 응급실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석고 마스크를 만들어서 내는 데에 쓰이는 등의 고인드립을 당하는 인물이다.
김정원 포춘시커 소속의 의사. 하지만 행적을 보면 인체실험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급의 인간 쓰레기이다. 나시호와는 사이가 안 좋은지 그녀를 코끼리라 부르며 비하한다. 9장에서 차지선이 사라진 것을 눈치채고 찾으러 다니던 도중에 강재욱이 기절시켰고 이후에 클락에게 살해당했다.
[1] 민장호 이장의 집에서 강민혁의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소식을 알린 신문 기사를 찾아볼 수가 있다.[2] 물론 애쉬를 처음으로 죽인 남자라는 의미이다.[3] 한잔의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디저트는 두번째 커피이고, 두번째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디저트는 세번째 커피라고 한다(...).[4] 강재욱도 이때문에 쓸데없이 성실한 놈(...)이라고 칭했다.[5] 쉐이드가 요한병원을 습격한 사건이 있었던 날이다.[6] 나시호의 실험실에 사람이 들어있는 캡슐이 2개나 있는데 하나는 홍진아, 하나는 차지선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