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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헨리 코스터 연출, 제임스 스튜어트 주연의 영화. 주연을 맡은 제임스 스튜어트가 본인이 출연한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꼽을 때 항상 이 영화를 뽑았다.
내용은 키 190cm짜리 보이지 않는 거대 토끼 푸카와 친구를 먹은 엘우드 P. 다우드가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면서 그를 병원으로 끌고 가려는 병원측과 다우드를 정신병원으로 보내려는 가족들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는 코미디다.
정신병자 취급 당하는 사람을 둘러싼 소동극과 성인의 상상의 친구 장르에서는 선구자적인 포지션에 꼽힌다.
1944년에 상영한 메리 체이스(Mary Chase)의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하는데, 원작이 되는 연극은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지금도 브로드웨이나 학생 연극에 리바이벌되는 등 인기작에 속한다.
2. 영상
3. 기타
영화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에서 토끼 어딨냐는 둠 판사의 말에 주정뱅이가 내 친구 하비가 여깄다는 농담을 하는데 이때의 하비가 바로 이 영화의 하비다. 로져 래빗이 토끼라는 점을 이용한 농담. 다만 로저 래빗의 시대는 1940년대 후반이라 1950년에 나온 이 영화보다는 원작 희곡을 지칭하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서양권에서는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라 패러디나 인용이 자주 되는 편이다. 상상의 친구로 토끼가 등장하는 경우엔 이 작품 인용일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도니 다코에 나오는 도니의 상상으로만 보이는 토끼 탈을 쓴 프랭크는 이 작품의 인용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감독은 보지도 않았다면서 부정했다. [1] 섹시 비스트나 뷰티풀 마인드. 심슨 가족, 꿈의 구장, 투명인간의 추억에서도 언급되기도 했다.
한 때 스티븐 스필버그가 리메이크 계획을 세웠으나 배우 캐스팅에 난항을 겪다 무산되었다.
넷플릭스가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1] 그럼에도 연관성이 강하다고 여겨졌는지 동시 상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