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사 키스 시리즈 | |||||||
키스아토 | → | 하루키스 | → | 리프키스 |
하루키스 ハルキス | |
발매일 | 2015년 1월 30일 |
제작사 | GIGA(戯画) |
원화가 | みことあけみ, marui |
시나리오 | 森崎亮人 |
장르 | 이챠러브커뮤니케이션 ADV |
1. 개요
GIGA에서 2015년 1월 30일 발매한 에로게. 키스 시리즈 4번째 작품. 부제는 When did you know your true heart?원화는 미코토 아케미(みことあけみ)와 marui가, 시나리오는 키스벨, 키스아토에 이어 모리사키 료토(森崎亮人)가 맡았다. 성우 아지 산마 역시 전작에 이어 연속으로 참여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못난 주인공 갱생으로 제목의 '하루'는 '봄'을 의미하는데, 과거사로 인한 문제를 안고 있는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함께 미래(봄)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런만큼 일반적인 학원 청춘물과는 약간 거리가 먼 편이며, 플레이어들 사이의 평가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2. 스토리
부모의 곁을 떠나 사촌 자매들의 집에서 학원 생활을 보내는 주인공. |
3. 오프닝
OP: True Distance | |
작사 | RUCCA |
작곡 편곡 | 이와하시 세이마(Elements Garden) |
노래 | 닛타 에미 |
4. 등장인물
4.1. 주연
야스미 이츠키(八住 伊月) CV:아리스가와 미야비(有栖川みや美) 신장:158cm 3Size:B87(D)/W58/H87 학원 제일의 미소녀. 아무와도 교제하고 있지 않지만, 어느 날, 불량한 상급생에게 끈질기게 구애를 받는다. 그리고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주인공에게, 「내 여자친구에게 뭘 하고 있는겁니까」 라는 도움을 받는다. 이 일 덕분에, "주인공과 사귀고 있다"라는 소문이 학원에 퍼지게 된다. 그러나 치근대는 남자들 때문에 성가심이 많다는 점도 있어, 주인공과 거짓 연인 관계를 지속하게 된다. 「나한테 모두 맡겨」 | |
시라이시 아오이(白石 葵) CV:마나카 우미(真中海) 신장:154cm 3Size:B92(F)/W61/H90 주인공의 사촌. 같은 반의 2학년. 부모님은 조부모를 모시기 위해 시골 생활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언니와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다양하게 문제를 안고 있던 주인공을 보다 못해, 언니와 의논하여 보살피기로 한다. 기본적으로는 "열심히 하지 않아도 좋아"라는 듯. 히키코모리 기질이 있는 실내파. 사람과 교제하는 일이 서툴러, 사교성은 매우 낮다. 집에서는 크게 늘어진다. 주인공 앞에서 속옷을 보이는 등, 노출도 많다. 그런데도 무방비하게 스킨십을 해오므로, 주인공에게는 꽤나 곤란. 「나를 말려들게만 하지 말아줄래」 | |
세토 코노미(瀬戸 このみ) CV:안즈 하나(杏花) 신장:146cm 3Size:B79(A)/W55/H80 주인공의 부친의 재혼 상대의 딸. 피의 연결이 없는 의붓여동생. 조용하고 고분고분하지만,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친부를 잃었다는 처지에도 굴하지 않고 올곧게 자란 아이로, 새로운 가족과도 잘 지내고 싶어한다. 상냥하게 배려를 해 주는 오빠를 많이 좋아하며, 모친과 오빠의 사이가 좋지 못하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오빠를 믿고 있어」 | |
효도 아마네(兵藤 天音) CV:아지산마(あじ秋刀魚) 신장:165cm 3Size:B83(C)/W58/H82 주인공이 다니고 있던 격투기(유도) 도장의 따님. 기본적으로는 입이 거칠고, 시원스럽게 독설을 쏘아내는 타입. 이것에 상대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외형은 미인이지만 인기는 없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 주인공과 연인 관계였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이별──했다고 생각했었지만...... 「행동이 좋지 않으면, 조금은 머리를 쓰는게 어때?」 | |
주인공 세토 슈지(瀬戸 修司) 부친·계모·의붓여동생과 네 명이서 생활했지만, 계모와 좋은 관계를 맺지 못했고, 가족 안에서도 대부분을 혼자만의 시간으로 보내고 있었다. 현재의 학원에 들어가게 될 때 집을 나와 자취를 시작하지만, 놀기만 하다보니 진급에 비상이 걸리고, 이를 걱정한 사촌에 의해 거두어진다. 어느 날, 이츠키가 곤란한 모습을 보게 되고, 워낙 호인이었기 때문에 이를 돕게 된다. 이 사건에서 나온 거짓말을 원인으로, 여러가지 일이 주위에서 일어나기 시작한다. 「곤란하네」 |
4.2. 조연
세토 나데시코(瀬戸 撫子) CV:오다 마리(緒田マリ) 주인공의 부친의 재혼 상대로, 코노미의 모친. 친딸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으로 한가득해, 주인공과의 관계를 쌓아올리는 것에 실패하고 만다. 다소 멘탈이 약한 측면도 있지만 악인은 아니며, 오히려 인정이 많은 면모가 있다. 서투르기 때문에 여유가 없고, 주인공에 대해서 결코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리감을 줄이는 방법을 몰라 어색한 상태. 「나도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 |
시라이시 츠바메(白石 ツバメ) CV:마미야 코토(真宮琴) 아오이의 언니로, 이미 사회인으로서 일을 하고 있다. 아오이와 의논한 끝에 주인공을 받아들여 준 은인. 집에서는 푹 늘어지고 있어, 밖에서 보여주는 견실한 이미지가 없다. 텔레비젼을 기반으로 한 영상 제작 회사의 소속. 미모의 외관 덕분에 모델 제의를 받기도 하지만, 본인은 그다지 관심이 없는 모양. 「쥐고 흔드는 것도 좋지만, 그것도 적당히 해야돼?」 | |
후유키 시노부(冬木 しのぶ) CV:카야마 이치고(香山いちご) 이츠키가 완벽한 것 처럼 보여도 가끔 씩 실수하는 일이 있으므로, 이를 보충해주는 친구. 주인공이 이츠키를 돕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일을 너무 기뻐한 나머지 "이츠키와 주인공이 교제하고 있다"라는 소문이 퍼지게 만들었다. 가끔씩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품기도 하지만, 관계를 파탄시키려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이츠키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면 그걸로 좋은거 아니야"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아아......이츠키에게도 드디어 남자친구가......」 | |
히비노 코이치(日比野 浩一) CV:코이케 타케조(小池竹蔵) 주인공의 친구. 평범한 친구나 악우라기 보다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돈독한 관계. 의사 가계의 자제로 집안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관련 업계에 그다지 흥미가 없다. 매일 같이 프레셔를 느끼고 있었지만, 주인공과의 "서로 필요 이상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교제 관계에 힐링을 받고, 계속 어울리고 있다. 「슈지. 이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거야?」 |
5. 평가
〈하루키스〉의 평가 | ||||
VNDB 평점 | ErogameScape 중앙치 / 평균치 | 베스트 에로게 인기 순위 | '''{{{#!wiki style="margin: 0px -11px;"''' | 모에 게임 어워드 |
7.29 (good) | 70 / 65 | 68위 | 20위권 밖 | 수상 없음\ |
* VNDB, ErogameScape 점수는 표본이 100개 이상일 때 기재. * 베스트 에로게 순위는 カレー好き集計人(2003~2010), /xv9ou/msw(2011~2012), xKvzozvsSk(2013~)의 집계 기준. |
본작에서도 가장 높게 평가 받는 부분은 그래픽 측면. 호치키스 이후 약 3년만에 미코토 아케미와 marui의 더블 콤비가 작화를 맡았는데[1], 이번에도 매우 준수한 원화를 선보였다. 다만,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그림체에 다소 위화감이 있는 편이며[2], 일부 CG는 EVCG와 STCG의 갭이 크다는 평도 나온다.[3]
스토리는 뻔하고 예측하기 쉬운 전개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설정과 주인공의 과거사를 통한 사건의 전개로 식상한 스토리를 몰입력 높게 꾸며놓았다는 평. 특이한 점은 본작의 메인 스토리가 주인공의 과거사를 핵심 갈등 소재로 사용된다는 점인데, 전작들을 보면 히로인의 개인사로 인한 갈등이 생겨나고 주인공이 이를 해결하는 왕도적인 플롯을 따라가는 면모가 강했다면, 본작에서는 반대로 히로인이 주인공의 개인사로 인한 갈등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전반적으로 톡 튀는 부분이 없는 담백한 이야기임에도 설정이나 사건 전개를 나름대로 잘 배치해놔서 스토리의 몰입력이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메인 스토리가 주인공의 과거사로 고정되어 있는 만큼, 2회차 플레이부터는 다소 지루함을 유발한다는 평. 또한, 아무래도 주인공의 개인사가 메인이 되다보니 작중에서 다소 우유부단하고 미적지근한 측면을 많이 보이기 때문에 주인공 캐릭터성 취향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총평은 가볍게 1회 플레이 하기에는 좋다는 평. 상기한 문제점으로 인해 올클리어는 별로 추천되지 않지만, 1회차 플레이 정도는 할만하는 평가가 많다.
6. 기타
- 발매 당시 시나리오의 표절 시비가 있었는데, 본작의 코노미 루트의 설정 및 전개가 인터넷 소설인 やる夫スレ의 やる夫はフェイトのダメなお兄ちゃん와 매우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やる夫의 작가가 직접 하루키스를 구매하고 검증한 결과 표절 의혹이 걸릴 정도로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로인해 넷상으로 플레이어들 간의 갑론을박이 오고갔지만, 애초에 표절시비라는 것이 굉장히 모호한 부분인 만큼 다소 미묘.... 일단 시나리오 라이터인 森崎亮人가 트위터 상으로 표절에 관해서는 부인했지만, 내용이 비슷하다는 점으로 소란을 불러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やる夫의 작가는 모리사키의 사과가 나왔기 때문에 본인은 용서를 하지만, 구매자들에게는 명확한 해명을 해야 한다는 입장. 다만, GIGA의 공식적인 발표는 딱히 없다.[4]
[1] marui가 키스벨에도 참여하기는 했지만, 키스벨과 키스아토는 타케이오키(タケイオーキ)를 밀어줬었다.[2] 전체적으로는 비슷비슷 하지만 키스아토와는 확연히 다르고, 이전 참여작들인 호치키스나 키스벨과도 미묘하게 다르다는 평.[3] 특히, 아마네의 경우는 STCG가 EVCG보다 더 낫다는 평도 나온다.[4] 사실 관련 업계에서 비슷한 내용의 시나리오가 한두개도 아니며, 명확하게 표절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점도 없고, 모리사키가 트위터상이기는 하지만 사과의 발언을 했기 때문에 GIGA 입장에서도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