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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8:04:15

필립 3세

파일:필립 3세.jpg 파일:Phillip_Beltram.webp
애니메이션 코믹스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외부 링크5. 미러 링크

1. 개요

フィリップ=ベルトラム / Phillip Beltrum III

벨트람 왕국의 국왕이자 크리스티나 벨트람플로라 벨트람의 부친. 성우: 야시로 타쿠

2. 작중 행적

30세의 젊은 나이에 즉위한 것으로 인해 선왕의 총애를 받아 기사단장 직위를 지녀 군부의 실세였던[1] 아르보 공작파와 권력투쟁에 늦게 참여하게 된 유그노 공작파로 크게 파벌이 양분되어 어떻게든 자신의 세력이 왕국 실세를 잡기 위해 음모 및 공작이 난무하는 상태였다.
때마침 일어난 플로라 납치사건으로 딸에 대한 부성애도 있었지만 아르보 공작을 실각시킬 좋은 기회였기에 그의 기사단장직을 회수하고 그 자리에 유그노 공작을 앉혔다. 그리고 플로라를 구한 리오에게 그 공에 대한 포상으로 벨트람 왕립학원에 입학시켜준다.
하지만 5년 뒤 야외 연습 때 스튜어드 유그노플로라를 밀치고 리오가 대신 구해준 뒤 사라졌는데 유그노 공작의 실각을 바라지않던 그는 가르시아 폰테인과 함께 플로라를 밀친 건 리오란 식으로 누명을 씌운다. 플로라는 리오를 위해 항변했지만 필립 3세는 처벌 이유가 있지만 플로라를 구한 건 사실이기에 형 집행 유예로 대신해주지만 리오에게 전과는 남기에 결국 플로라는 좌절한다.
이런 결정에도 무색하게도 프로키시아 제국의 침공 때 대패하고 공교롭게 평화 조약을 따낸 아르보 공작에게 유그노 공작과 함께 탄핵당해 실권을 잃어 꼭두각시 왕으로 전락한다. 이런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유그노 공작에게 비밀리에 명을 내려 플로라와 함께 본국을 탈출해 레스토라시온을 창설하게 하였으며 장녀인 크리스티나에게도 로랑 크렐 백작에게 의뢰해 왕성에서 빠져나오게 하여 레스토라시온에 합류시킨다. 크리스티나가 레스토라시온에 합류한다고 해도 정당성은 아직 아르보 공작파에게 있는데 그걸 역전시킬 모종의 수단을 크리스티나에게 줬다.[2] 물론 실권을 잃었기에 샤를 아르보세리아와 강제로 결혼식을 올리거나 크리스티나를 다시 확보하는 걸 방관할 수밖에 없었지만.
나름 행적은 많긴 하지만 실질적인 등장은 1권이 전부인 불행한 왕이다(...).[3] 되려 딸들인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등장이 더 많다. 그리고 정치적인 이유로 리오를 토사구팽했지만 그 결단도 무색하게도 유그노가 실각하고 아르보 공작이 다시 복권하는 건 변함없었으며 특히 리오를 토사구팽시킨 일은 리오를 연모하고 있었던 플로라와 동경하고 있었던 크리스티나에게 본의 아니게 큰 상처를 주게 되었다. 결국 가르시아 폰테인과 함께 현실적인 선택지를 취했지만 미래를 몰랐기에 그 결과가 최악으로 돌아온 셈. 나라의 미래를 맡긴 딸들인 크리스티나플로라나 의지할 대상이 리오 한 명 뿐인 상황으로 몰렸기에 나라의 재건도 결국 리오에게 달리게 된 셈이지만 크리스티나는 벨트람이 리오에게 용서 받을수 없는 죄를 범했기 때문에 리오를 벨트람 재건에 끌어들여서는 안된다고 독백 하였고 설사 리오가 도와줘서 벨트람이 재건 되어도 군주자리를 크리스티나에게 넘겨야 된다.

일부 극단적인 팬덤에서는 필립 3세가 리오를 토사구팽한 것 때문에 벨트람이란 나라 자체가 멸망해야한다느니 리오는 벨트란트를 멸망시킬 힘을 가지고 있었고 주장하는데 이건 당시 상황을 이해하지 않은 폭론일 뿐이며 벨트람 왕가 입장에서는 상식적인 판단일 뿐이다. 당시의 리오는 정령술을 배우기 전까진 우즈마 일행에게 패배하는 등 압도적인 최강자가 절대 아니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고아 하나 변호하겠다고 찬탈을 노리는 파벌인 아르보 공작파가 있는 상황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파벌인 유그노 공작파를 버리는 건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리오를 토사구팽한 건 왕으로서 정치적으로 올바른 선택이었을 뿐이다. 이 인간의 진짜 문제점은 그렇게 냉정하게 토사구팽을 했음에도 리오가 학원에 있던 5년, 리오와 세리아가 재회할 때까지 4년, 약 9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고 자신의 왕좌를 찬탈할 아르보 공작파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 자신의 확고한 아군이 되어줄 폰테인파를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고 아르보 공작에게 탄핵당해 허수아비 왕으로 전락한 것이다. 게다가 그 원인이 적국에게 왕도가 함락당한 것도 아니고 필립 3세 본인이 포로로 잡힌 것도 아니며 요충지를 뺏긴 정도로 탄핵당해서 실권을 잃은 것이며 적인 프로키시아 제국이 RPG로 따지면 마왕군이라 해도 무능하다고 봐야 한다. 중세 판타지라서 선악이 분명하게 나뉘어져서 그렇지 유그노 공작이 주도하긴 했어도 왕권을 되찾기 위해서 나라를 분열시키는 행동이 과연 옳은 행동인지도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필립 3세는 인륜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군주로서의 성과라도 제대로 냈어야 했지만 되려 우유부단하게 있다가 기껏 성립한 왕권도 날려먹고 나라를 분열시켰기 때문에 암군인 것이다. 리오를 토사구팽한 게 최악으로 돌아온 건 그저 결과론인 것이다.

암군인 것과는 별개로 쇼트 스토리에서의 모습을 보면 아버지로서는 막장인 아르보 공작이나 유그노 공작과는 달리 크리스티나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일반적인 축에 속한다. 즉, 나름 입체적인 캐릭터에 속한다.

3. 기타

4. 외부 링크

5. 미러 링크



[1] 보통 기사단장 직위를 지녀도 헬무트처럼 왕권을 넘보지는 못하지만, 선대 왕은 본디 왕이 가지고 있어야할 근위기사 임명권까지 넘겼다. 그 권한을 남용하여 자기 집안을 잇지 못하는 귀족들을 모아 파벌을 키우는데 선왕이 정식으로 넘긴 권한을 아무 이유없이 회수하지도 못하는 터라 지켜보기만 할수밖에 없었다.[2] 21권에서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왕권을 상징하는 레갈리아다.[3] 다른 왕들과 비교해도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인 프로키시아 제국니들 프로키시아, 딸인 카라스키 아야메를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떠나보내긴 했지만 외손자인 리오를 만날 수 있었고 야구모 지방 최강국의 왕인 카라스키 호무라나 뛰어난 정치 감각으로 귀족들을 억누르고 리오를 기어이 영입한 가르아크 왕국의 프랑수아 왕과 같이 다른 군주들과는 너무나 비교된다. 빌런인 니들은 그렇다쳐도 리오에게 도움 되는 것마저 가신들을 붙여주는 호무라나 작위도 저택도 주는 프랑수아와 비교하면 필립 3세의 경우 세리아와의 인연이나 배우는 것 빼고는 괴로움 뿐이었던 왕립 학교 입학 뿐이니 영 도움이 안 되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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