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의 공룡에서의 모델링 |
| 극장판 모델링 | 극장판 공식 소개 |
1. 개요
한반도의 공룡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로토케라톱스들. 친타오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작중 포지션은 사실상 수각류 공룡들의 단백질 공급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작중 '숲의 돼지'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2. 작중 행적
2.1. 한반도의 공룡
2.1.1. 1부
1부에서 한쌍이 물을 마시던 중 육식공룡을 경계하나 곧 나타난 두꺼비에 방심하고 물 먹고 보금자리로 돌아가려다가 어미 타르보사우루스의 습격에 한 마리가 사냥되는데, 사냥 직후 어미는 시체에 발까지 올리며 포효한다. 이후 둥지에서 어미 타르보의 포효에 놀라 고개를 들기도 한다.[1]
몇 달이 지나 건기가 시작되자 어미 타르보가 사냥을 나서다 이들을 사냥하려 했으나 이들이 빠르게 도망가는 바람에 실패한다. 해설의 말에 따르면 어미 타르보 같은 대형 수각류가 오래 달리면 심장이 터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2][3]
5년이 지나 이제 막 청소년기에 들어서는 점박이가 사냥감으로 이들을 정하고 나무뿌리를 파먹는 이를 목표로 삼아 간신히 사냥에 성공한다.[4]
2.1.2. 2부
2부에서는 암수 한 쌍이 짝짓기를 벌이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하였다. 이후 점박이가 암컷 타르보사우루스와 함께 사냥을 나섰을 때 사냥감으로 정해지는데 화산폭발로 먹이가 줄지만 다행히 숲 내부에 살던 이들은 무사했다고 해설이 언급한다. 그렇게 점박이 부부의 사냥 방식[5]에 의해 한 마리가 죽게 되는 것으로 등장 종료.[6]
2.2.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점박이와 푸른눈이 애꾸눈으로부터 멀리 도망칠 때에 이들의 무리가 온천을 향해 가는 장면으로 등장한다.점박이와 푸른눈도 저 공룡들 어디가는 거냐며 호기심에 따라가 온천에 도착한 다음 부상을 치료한다. 후에 화산 폭발 때에 피난 가는 공룡들 중 하나로 잠깐 나온다.
2.3.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
점박이가 막내의 친타오사우루스 사냥 실패 이후 다음날 사냥 기술을 가르치다[7] 이들을 울음소리를 듣고 발견하고 막내에게 격려를 한 후 이들을 사냥감으로 정하며 직접 이 공룡들을 몰고 가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점박이는 이들을 겁주어 막내 쪽으로 물고 하지만 막내는 겁을 먹고 결국 이들에게 차여 물에 빠진다.[8] 점박이는 막내를 구하러 가지만 그곳은 얕은 물[9]이었고, 결국 화난 점박이가 막내에게 네가 그러고도 타르보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놈이라고 한 소리하자 막내는 점박이에게 아빠 미워라고 하면서 토라진 듯이 보금자리의 나무로 돌아가고 점박이 역시 아까 한 말로 인해 마음이 편치 않은 채 떠나게 된다.
어찌보면 초반부의 두 부자 간의 갈등을 더 심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엔 그냥 잡혀있는 새끼 공룡들 중 하나로 나온다.
3. 고증 관련
- 이 시리즈에 출연한 모든 공룡들 중에서 유일하게 고증 오류 없이 제대로 복원된 공룡이다.
- 2009년 MBC에서 방영한 공룡의 땅이 비록 타르보사우루스와 벨로키랍토르를 훨씬 더 제대로 복원하기는 했지만 프로토케라톱스의 경우 실제보다 자세가 낮게 나오는 등 아쉬운 편이었는데, 이 시리즈에서는 자세도 낮게 나오지 않고 무엇보다도 공룡의 땅에서 시간상 나오지 못했던 이들의 생태가 제대로 묘사된 편이다.
- 2편에서는 신경배돌기[10]까지 표현되어 고증이 한 차례 더 나아졌다.
- 다만 어느 정도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다.
- 현 학계에서는 각룡류들이 현존하는 새처럼 성적 이형성을 띄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편인데, 이 시리즈에서는 그 점이 표현되지는 않았다.
- 또한 작중에서는 성체들만 등장하기에 프로토케라톱스의 프릴이 성장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점이 구현되지 않았고 이들의 프릴이 성적 신호 기관이었다는 사실 역시 당시에 알려지지 않았기에 반영되지 않았다.
- 실제론 7천 5백만년 전에 첫 등장했고 한국에서 살지도 않았다.
- 실제 프로토케라톱스가 살던 곳은 숲과 같은 지역보다는 사막에 더 가까웠다고 한다.
- 실제 프로토케라톱스가 타르보사우루스와 만날 일은 없다. 또한 극장판의 온천에서 보인 다른 공룡들과도 역시 공존하지 않았다.
4. 기타
- 보통 프로토케라톱스가 매체에 출연할 때에는 실제로 공존했던 벨로키랍토르와 자주 나오는 편이지만, 이 시리즈 내에서는 단 한 번도 서로 만난 적이 없다.
- 극장판 시리즈 중 첫 영화에서는 이름이나 별칭으로 언급된 적이 없다(...).
- 친구랑 나랑 한반도의 공룡 스핀오프 동화에서는 주인공 아버지 공룡으로 나오며 자식들을 기쁘게 하고자 온갖 묘기를 배우지만 실패하고 결국 마지막엔 자식들을 향해 뽀뽀를 해주며 자식들에겐 필요한 건 그저 사랑하는 마음을 알게 된다.
[1] 이때 학명의 의미가 해설을 통해 언급되지는 않았다. 참고로 학명의 의미는 '최초로 뿔 달린 얼굴'이다.[2] 이 사냥 실패와 더불어 막내 아들마저 죽었기 때문에 힘들었는지 그저 누워있기만 하였다.[3] 참고로 학자들에 의하면 근연종인 티라노사우루스가 빠르게 달리는 데에 지장이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기에 훨씬 더 가벼운 타르보사우루스가 실제로 빠르게 달려도 몸에 무리가 가진 않았을 것이다.[4] 하지만 사냥에 성공 후 1시간이 가량 지나 어미로부터 독립을 하게 된다.[5] 점박이 겁을 주어 먹잇감을 몰아가면 암컷이 다가가 잡는 방식으로 티라노사우루스류의 단체 사냥 설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공룡들이 조직적으로 사냥할 수 있었는지는 미지수이다.[6] 그러나 이후 잠자리를 쫓던 새끼들이 둥지를 벗어나 벨로키랍토르와 테리지노사우루스에게 잡아먹히고 점박이도 새끼를 죽인 테리지노사우루스와 싸우다 치명상을 입어 암컷에게 버림받고 죽는다.[7] 사냥하다 길을 잃으면 물줄기를 따라가면 강이나 호수가 나와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8] 이때 막내가 겁을 먹자 위협하는데 현실에서도 겁 먹은 포식자는 피식자에게도 만만한 상대일 뿐이다.[9] 수심이 점박이 발목까지 밖에 되지 않았다.[10] 겉으로 보면 돛 또는 혹과 같은 구조로 생물의 척추뼈 중에서 일부가 길게 자라 살이 덮여진 부분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