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st Giant Studios | |
<colbgcolor=#172939> 정식 명칭 | <colcolor=#333,#ddd>Frost Giant Studios |
한글 명칭 |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 |
업종 | 비디오 게임 사업 |
창업자 | Tim Morten, Tim Campbell |
설립일 | 2020년 |
위치 |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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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출신 스타크래프트 2 핵심 개발자들이 2020년에 설립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회사 이름의 뜻이 '서리 거인'인데 주역들이 원래 일하던 회사의 이름이 '눈 폭풍'이란 뜻을 가진 '블리자드'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체성을 이어 왔다는 인상을 준다.
2. 역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 2의 업데이트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사실상 RTS 장르의 명맥이 끊어지는 것으로 보여 많은 스타크래프트 2 팬들이 슬퍼하고 있었다. 특히 ESL의 3년 지원이 끝나면 앞으로의 운명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던 만큼 RTS 장르 e스포츠의 명맥이 그대로 끊겨 버릴 것 같았다.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 개발진들이 블리자드를 퇴사하여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e스포츠가 크게 활성화될 ‘AAA급’ RTS 게임을 개발한다고 발표하면서 많은 RTS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이 소개 영상에서는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친근한 얼굴들이 많이 나온다.
2021년 4월 부로 꽤나 많은 자금을 투자받았는데 현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자금으로 970만 달러(한화 약 109억 원)를 확보했다. 인원은 약 20여 명 정도이며 출시 전까지 개발진을 40명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팀 모튼은 "자금을 투자해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한다"며 "지금도 충분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금을 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년에는 카카오게임즈가 240억 원을 투자했다.
마이크 모하임을 주축으로 세워진 블리자드 출신 스튜디오인 드림헤이븐과 교류가 잦다고 알려졌으며 2021년 5월 드림헤이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1년 11월 게임의 관계자들을 모아 자사의 첫 번째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당연히 엠바고가 걸려 있지만 온라인으로 관람한 트위치 스트리머 크랭크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개발 상황만 보면 굉장한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핵심 팀원들이 차린 회사인데 공허의 유산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지금 당장은 기가 막힐 정도로 좋아 보인다며 기대해도 좋다는 말을 전했다.
1 Up Ventures, GC Tracker, 라이엇 게임즈 및 Griffin Gaming Partners 등이 참여한 시드 펀딩라운드에서 47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2022년 6월,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신작 스톰게이트의 트레일러가 발표되었다.
그리고 24년 스톰게이트를 출시했지만 아주 폭삭 망해서 회사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3. 작품 목록
3.1. 출시 게임
4. 블리자드와 관련 있는 인물
블리자드와 관련된 인물이 많은 회사인 만큼 별도의 항목으로 표기한다. 블리자드 퇴사 후 입사한 인원이라면 블리자드의 최종 경력을 작성한다.- 팀 모튼
EA와 블리자드에서 일했으며 스타크래프트 2 시리즈 개발을 주도했다. 블리자드 퇴사 후 팀 캠벨과 프로스트 자이언트 설립.
- 팀 캠벨
C&C 레드 얼럿 2, 워크래프트 3 프로젝트 디자이너로 참여, 웨이스트랜드 3 게임 디렉터를 맡았다. 블리자드 퇴사 후 팀 모튼과 프로스트 자이언트 설립.
- 제시 브로피
前 블리자드 리드 아티스트. 스타크래프트 2, 디아블로 4, 히어로즈 오브 스톰 등 여러 블리자드 개발에 참여.
- 라이언 슈터
前 스타크래프트 2 수석 디자이너.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에 기여(GameHeart라는 관전자 모드 개발).
- 오스틴 허들슨
前 스타크래프트 2 서버 엔지니어링 총괄 담당. 구글과 공동 프로젝트인 알파스타에 블리자드 엔지니어로 참여한 적 있음.
- 케빈 동
前 스타크래프트 2 Co-op 수석 디자이너. 스타크래프트 2 개발자 당시 협동전 컨텐츠 개발, 유지, 밸런스 관리.
- 샘와이즈 디디에
前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시니어 아트 디렉터. 블리자드의 초창기 멤버로, 블리자드가 만든 거의 모든 작품에 참여.
5. 기타
AOS, FPS 장르가 PvP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죽은 장르’라고도 불리는 RTS 장르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물론 RTS 게임이 개발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스타크래프트 2 이후로 AAA급이라고 할 수 있는 RTS 게임은 렐릭 엔터테인먼트의 COH, DOW 시리즈나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토탈 워 시리즈 말고는 거의 없다. 그런데 대놓고 AAA급 RTS를 만들겠다고 천명함에 따라 많은 스타크래프트 2[1], RTS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었다.해당 게임사의 로고는 카봇 애니메이션즈에서 제작해 준 것이다. 인터뷰(원문, 번역)에서 만화책스러운 비주얼을 선호한다고 밝힘에 따라 카봇 애니메이션즈와의 협업도 예상할 수 있다.
본파이어 스튜디오, 드림헤이븐의 사례처럼 블리자드의 전 직원들이 뭉쳐 세운 회사라서 차후 첫작이 나옴에 따라 비교를 하는 게이머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또 다른 스타2 개발자였던 데이비드 킴이 언캡드 게임즈[2]라는 회사에서 RTS 게임을 만든다고 선언해서 같은 장르를 두고 경쟁관계가 될 가능성도 있다.
드림헤이븐 개발자들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몇몇 유저들은 '이 회사도 망조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주로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 임무 유저들이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 회사에 참여한 개발진 중 케빈 동이 스타 2 협동전 임무 수석 디자이너로 재직할 당시 얼마나 태만하게 게임을 운영했는지 알기 때문에 그렇다. 이 사람은 협동전 없데이트 시절에도 매일 자기가 하는 포켓몬 게임 얘기나 트위터에서 하고 있는 등 개발자 이전에 직장인으로서도 실격 수준인 작자였고, 그의 가장 큰 업적마냥 취급받는 위신 시스템도 일반 유저의 아이디어를 가져다가 그대로 내놓은 것이다. 이 때문에 이런 개발자가 만드는 RTS가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는 것이다. 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톰게이트가 처참한 평가를 받으면서, 이런 우려는 사실로 드러났다.
회사가 위치한 사옥은 무척 고급스럽다는 평이 있다. 그래서 게임에 쓸 돈을 사옥에 투자했다는 농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