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dacon Computer
1. 개요
성우는 케롤 세이벤코프[1] / 유즈키 료카[2] / 이윤선비스트 워즈의 등장 컴퓨터. 한 마디로 비스트 워즈버전 텔레트랜이다. 메가트론이 사이버트론에서 강탈한 전함 다크사이드에 탑재되어 있다. 투명한 푸른빛 구체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
2. 행적
2.1. 비스트 워즈
음성은 성인 여성의 톤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감정이 배제된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말투가 특징.다크사이드를 강탈한 프레데콘은 추격하는 맥시멀과 전투를 벌이다 한 행성에 불시착한다. 메가트론은 행성의 정체를 프레데콘 컴퓨터[3]에게 묻는데, 이에 프레데콘 컴퓨터는 궤도는 정확하나 찾는 행성과 일치하지 않음이라고 답한다. 메가트론은 상관없다고 답한 뒤 행성에 에너존이 존재하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프레데콘 컴퓨터는 에너존이 존재하나 양이 너무 많아 로봇 모드로 장시간 노출되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토착생물의 모습을 본뜬 비스트 모드로 변신해야 함을 알려준다. 메가트론은 이 별에서 가장 강한 생물로 모습을 바꾸어야겠다고 한 뒤, 타란튤라스가 스캐닝을 가동해 프레데콘들은 짐승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1화에서 메가트론이 내비게이션이라고 불렀지만 용도는 사실 다재다능한 컴퓨터로 주요 사용자는 메가트론과 타란튤라스이다. 특히 메가트론은 그의 전용 컴퓨터처럼 쓰는데 보통 정보를 찾거나 다른 프레데콘을 감시하는 용도로 쓰인다. 8화에서 테러소어의 하극상으로 메가트론이 감옥에 갇혔을 때 음성인식기능을 써서 탈출했다. 이럴 때를 대비해 보험은 당연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즌 3의 마지막 3번째 화에서 타이거호크에 의해 프레데콘 컴퓨터는 다크사이드와 함께 박살난다.
2.1.1. 일본판
[4]
일본판 비스트 워즈는 이 컴퓨터의 인격을 부여해 나비코(ナビ子)라는 애칭까지 붙여서 등장한다.[5]
처음에는 성인 여성 톤과 여자 아이 목소리를 오갔으나 블랙아라크니아가 등장한 이후로 명랑한 소녀 톤으로 굳어버렸다. 메가트론을 메가쨩이라고 부른다. 메가트론 역시 그런 나비코를 나비코쨩이라고 부르는데 나비코가 메가트론에게 반말을 쓴다는 점에서 정말 친밀한 사이인 듯.
이렇게 설정이 바뀌어버린 탓에 원판에는 프레데콘들이 독백을 하는 장면들도 일본판에선 나비코와 대화하는 걸로 바꿨다.
이 컨셉은 훗날 비스트 워즈 네오에서 나비와 디나비로 계승된다.
마스터피스 메가트론의 음성에 나비코의 대사도 들어있다. 일본판 비스트 워즈를 본적없는 북미나 국내 유저라면 갑자기 일본 애니에 나올법한 목소리가 나오는 바람에 화들짝 놀랄수 있으니 알아두자.
2.2. 요코하마 디셉티콘 비밀 기지
*[6]/번역본악의 콘보이인 네메시스 프라임을 자신의 군대에 넣고 싶어하는 메가트론의 명을 받아 나비코는 메가트론이 제작한 트랜스워프용의 보디에 자신을 다운로드하여 비스트 전사로서 나비코는 2014년때인 요코하마로 트랜스워프 한다.
요코하마에서 네메시스 프라임을 제작한 아케빌 박사는 완성된 네메시스 프라임에게 다크 에너존을 주입하려 한다. 그때 네메시스 프라임을 정의의 전사로 깨우려는 요코하마 프라임 나타난다.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나비코는 그를 방해하고 자신이 제작한 특제 요코하마 디셉티콘 쿠키로 네메시스 프라임을 악의 사령관으로 기동시킨다.
이후 네메시스 프라임을 인도하여 트랜스포머 전시장으로 데려가지만 이는 사실 네메시스 프라임을 자폭시켜 요코하마 트랜스포머 전시장을 날려버리려는 유니크론의 함정이었고 올스파크, 매트릭스, 시드의 힘으로 조금이나마 그들의 지배에서 벗어난 네메시스 프라임이 진실을 알려준 덕에 화를 면한다. 그러나 네메시스 프라임은 다크 에너존의 힘을 다 써버린탓에 기동정지되어 나비코는 슬퍼하지만 요코하마 콘보이로서 다시 제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콘보이를 보며 나비코는 기뻐하고 계획이 실패했음을 알아챈 메가트론의 명으로 다시 미래로 귀환한다.
비스트모드는 돌고래, 로봇모드와 인어모드로 트랜스폼 가능하며 완구 발매는 되지 않았지만 소체 디자인은 같은 성우인 유즈키 료카가 연기했던 에어라크니드의 것이다.
3. 기타
- 사이버트론의 프레데콘이나 레비지가 몰고 온 전함에 탑재된 컴퓨터 목소리, 비스트 머신즈에서 비콘 군단들의 컴퓨터 음성도 이 컴퓨터의 목소리랑 동일하다. 일본판 역시 전부 유즈키 료카가 연기하지만 인격은 나비코가 아니라는 설정이다.
- 맥시멀 측의 액셀론은 전함이 아니다 보니 라이녹스가 직접 만든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름이 센티넬인데 이쪽 역시 감정이 없는 딱딱한 음성이지만 남성 음성으로 나온다. 일본판에서도 남성 음성[7]으로 나오나 나비코와 다르게 인격은 없다. 센티넬은 시즌 3에서 액셀론과 함께 호수에 가라앉고, 맥시멀들이 센티넬의 cpu를 건져내지만 바로 메가트론에게 빼앗긴다. 센티넬은 이후 다크사이드의 방어 시스템의 일부로 사용되다가 다크사이드와 함께 파괴되어버렸다.
[1] 비스트 머신즈에서는 오라클을 맡았다.[2] 데뷔작이며 블랙아라크니아와 중복.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에서도 블랙아라크니아, 엘리타 원을,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도 에라크니드를 맡았다.[3] 이때 메가트론은 프레데콘 컴퓨터를 '내비게이션'이라 칭했다.[4] 일본판 비스트 워즈의 광고로 내레이션이 나비코이다.[5] 이름의 나비는 내비게이션의 가나 표기인 ナビゲーション의 앞에 두 글자에 따왔다.[6] 2014년 요코하마 트랜스포머 엑스포의 캠페인 공식 만화이다.[7] 성우는 래트랩과 같은 성우인 야마구치 캇페이.[8] 나비는 사이버트론의 태블릿 컴퓨터 같이 생긴 로봇이며, 디나비는 데스트론의 잠자리 같이 생긴 로봇이다.